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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ukhyun 조회 수: 45 PC모드
주진우 기자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인 게 부끄러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주 기자는 2일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이후 시사타파 TV ‘이재정의 새벽브리핑”에 출연했다. 조 후보자에게 왜 질문을 하지 않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주 기자는 “부끄러워 죽겠다. 오늘 기자라는 게 부끄러워서 뒤에 숨었다”고 대답했다.
과거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와 함께 팟캐스트인 ’나는 꼼수다’를 진행하기도 한 주 기자는 MBC ‘판결의 온도’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 여러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언론사의 대처가 무책임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남문희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소한 각 언론사 중진급이나 그동안 의혹 기사를 써왔던 법조, 사회부 교육부 출입 기자들을 보냈어야 했다. 상황 파악도 안 된 젊은 기자들에게 다 떠넘기고 뒤로 쏙 빠졌다”며 “참으로 비겁하고 한심해서 못 봐주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문 대통령 귀국 후 첫 근무일인 9일 조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67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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