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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ukhyun 조회 수: 55 PC모드
https://news.v.daum.net/v/20190702090005343
나이가 들면 하체는 빈약해지지만 상체는 비만해진다. 이런 체형의 변화는 왜 생길까?
비밀은 '성장호르몬'에 있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일어난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다리에 많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다리부터 티가 난다. 반대로 지방은 배에 가장 많이 쌓여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상체 비만이 두드러진다.
하체빈약·상체비만형 몸매는 노화 현상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노년기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는 "하체가 약해지면 무릎 부담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며 "복부 지방 중 내장지방은 쌓일수록 당뇨병·고혈압 등에 취약해지고 조기사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과 내장지방은 서로 상극이다. 김주영 교수는 "내장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유발해 근감소를 촉진한다"며 "근육은 더 빨리 감소하게 되고 내장지방은 더 쌓이는 악순환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운동을 해야 한다.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막고, 하체 중심의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감소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나이 들수록 운동량을 충분히하여 근육량을 늘려야 건강하게 살수 있다.
좋은 말이지만 행동에 옮기가 쉬운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