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스포츠동아]

기사 이미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끝났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삼성, 그리고 클래식 3·4위였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가 참가했으나 제주만 16강에 올랐다. K리그에 4장의 조별리그 티켓이 주어진 2009년 이후 16강에 고작 한 팀만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K리그는 2010년과 2015년에는 4개 팀이 모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등 자타공인 아시아 ‘넘버 원’의 리그였다. 매년 최소 2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지난해에는 전북현대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K리그와 달리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의 도약은 눈부시다. 슈퍼리그에선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J리그에선 4개 팀이 출전해 3개 팀이 생존했다. 동아시아권에 배당된 8장의 16강행 티켓 중 중국과 일본이 각 3장, 한국과 태국이 각 1장을 챙겼다. 슈퍼리그 3개 팀의 동반 16강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J리그에선 3년 만에 3개 팀이 함께 토너먼트에 올랐다. 슈퍼리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등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중동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공격적 투자’의 결실로 풀이된다. 슈퍼리그는 수년 전부터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이제 그 열매를 따고 있다.

반면 K리그의 현실은 암울하다. 지난 겨울 모처럼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한 제주만 살아남았을 뿐, 최근 수년간 씀씀이를 줄인 서울, 수원, 울산 등 ‘전통의 명가’들은 어김없이 고배를 마셨다. K리그에 만연한 투자위축이 성적하락으로 이어진 형국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기조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축구의 위기는 K리그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대표팀도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A조) 들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대표팀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는 등 최종예선 들어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 한국축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은 연이은 오심 논란으로 시끄럽다. 피해를 본 구단은 자신의 입장만을 앞세운 채 목소리 높이기에 바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제 살 깎아먹기’라며 구단들을 탓하고 있다.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키로 했지만, 상호신뢰가 깨진 상태라 VAR 시스템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축구인은 “이제 한국축구는 ‘종이호랑이’다. 정상에 오르긴 힘들어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구성원끼리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지로 똘똘 뭉쳐도 힘겨운 상황인데…”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회 여러 분야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는 요즘, 유독 한국축구만 뒷걸음질을 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김도헌 스포츠1부 기자 dohoney@donga.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웃기는놈

2017.05.24 18:34
가입일: 2017:05.13
총 게시물수: 16
총 댓글수: 2192

돈이란게 참.

profile

무정

2017.05.25 02:58
가입일: 2015:12.02
총 게시물수: 71
총 댓글수: 1166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프로스포츠 만든 이유가

문제많은 정치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바꿔보려는 시도였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무슨팀이 1등하면 스타들만 돈방석에 앉는것이고

보는 사람들은 대리만족 뿐인데...

국격이 올라가고? 경제가 좋아지고?

왜 그리들 난리법석들인지....


골프장에서 경기후 맥주 뒤집어쓰면 좋아지는 사람은 몇명뿐인데...

국가적으로 떠들썩할 이유가 뭔가요?

profile

woo

2017.07.29 15:03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425
[무정님 에게]

전통때 3s 정책........

sprots, sex, screen.........믿거나 말거나죠

profile

무정

2017.07.29 16:19
가입일: 2015:12.02
총 게시물수: 71
총 댓글수: 1166
[woo님 에게]

굼벵이도 구르는재주는 있다고...

아예 문외한인 경제부분은 학자등 전문가들로 하여금 꾸려나가게 한것이 시기적절했습니다.

물가 꽉 잡던 그당시 집값가지고 문제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어줍짢게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까지 혼자서 다 챙겨먹으려는 몇몇분들과는 다른 부분이지요.

지금의 집값은 그후에 저잘난분(?)들이 천정부지로 올려놓고 지랄염병들 떤 결과지요.

profile

꼼팡이

2017.06.28 23:35
가입일: 2016:07.28
총 게시물수: 98
총 댓글수: 317

투자보단 축협만 한번싹 물갈이하면 횡령 배임하는놈들 없어져서 자금넘쳐남

profile

대공

2017.08.29 21:18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96 NBA 드래프트 편돼편돼 06-21 10
895 [U-20 MD] "방구 뀌고, 변기 안 내리고, 안 씻고" U-20 월드컵 뒷얘기 미래 06-21 31
894 [★현장] '여전한 야구 열정' 김성근 인기, 줄 서는 팬들 '작별 인사' 미래 06-21 17
893 대구처럼 축구전용구장 많이 늘어났음 좋겠네여 폰노이만느 06-21 14
892 정정용 감독 “이강인, 피지컬 보강하면 훨씬 더 크게 성장” + 1 Luv 06-21 89
891 '비정상' U-20 형들의 유쾌한 반격 "이강인도 비정상" Luv 06-21 16
890 [엠스플 현장]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U-20 월드컵의 감동, 우리가 잇겠습니다 미래 06-20 28
889 [배지헌의 브러시백] ‘임시 마무리’ 오주원 “조상우 올 때까지 버티는 게 내 몫” 미래 06-20 39
888 '프라이부르크 이적' 정우영, "새 도전 매우 기대된다" + 1 괴물10 06-20 15
887 "이강인, 많이 뛰게 해줄게!" 발렌시아가 못해준 걸 약속한 레반테 에단 06-20 10
886 MLB.com의 극찬 “류현진은 슈퍼맨, 미국에서도 슈퍼스타” 에단 06-20 10
885 K리그 팀들의 아챔활약을 기대합니다. 폰노이만느 06-20 8
884 싸인좀 잘해라. 인성이 글러먹으면 승엽이꼴 난다. 케키 06-19 15
883 누구하나 무릎나가야 끝나지. + 1 케키 06-19 17
882 이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여. 케키 06-19 8
881 공휨이 어머어마하네여. + 1 케키 06-19 18
880 K리그 올스타 vs 호날두의 유벤투스 성사...7월 26일 에단 06-19 8
879 코파 아메리카 칠레 4-0 일본 file 회탈리카 06-18 15
878 콜롬비아 달동네에 있는 내리막 길 익명의행인 06-18 14
877 17년전 오늘 file 에단 06-18 27
876 류현진의 대단한 전반기 기록.ing file 에단 06-18 27
875 프랑스 축구 팬들 한국 욕 연습 file 회탈리카 06-17 30
874 U-20, 일본 '페어플레이'상 수상 file 회탈리카 06-17 22
873 류현진 7이닝 2실점(비자책) 10승 실패. 평균자책점 1.27로 낮아져 + 2 괴물10 06-17 27
872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file + 2 퀸플 06-17 49
871 U-20, 일본 '페어플레이'상 수상 file 퀸플 06-17 25
870 태극전사들 장하게 잘싸웠다. kdg52 06-16 16
869 [U20월드컵] 2골 4도움 이강인, 골든볼 쾌거 '한국 남자선수 최초' + 1 괴물10 06-16 25
868 u-20 국가대표 팀 우승을 함께 응원하며 킵파 06-15 10
867 오늘 U20 대표팀이 이겼음 좋겠네요 얄리리 06-1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