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누가 누구더러 .. ㅉㅉ

쥐박산성을 만든게 누군데 ...

 

[사설] 황교안 대표는 지금도 ‘80년대 공안검사’인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의 핵심 세력은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라며 “이들 인맥은 정치권, 좌파언론, 시민단체, 민노총 등 우리 사회 곳곳에 포진되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발상과 혁신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과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연설 등을 통해 여야 4당의 ‘선거법 패스트트랙’ 추진을 “좌파 홍위병 정당의 야합”이라고 비난하며 “퇴행하는 정치에는 이들의 뿌리 깊은 카르텔이 있다. 썩은 뿌리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제1 야당의 대표가 5공 공안검사의 시각으로 지금의 정치를 재단하고, 민주화운동 전체를 부정하는 듯한 언행을 스스럼없이 하는 현실이 참담하고 안타깝다.

 

황 대표는 “그들에게 타협이나 협상은 무의미하다. 오직 대결적 사고방식만이 지배한다. 그들에게 협치란, 이들 집단사고의 뿌리로부터 태어난 가시꽃들의 향연일 뿐”이라고 했다. 황 대표의 이런 인식이야말로 여야 정당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위에서 협상을 통해 타협을 모색하는 정치의 기본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다. 5공 군부독재 시절의 적대적·공격적 인식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다.

 

그는 “소득주도 성장, 비정규직 제로, 공공일자리 확대, 탈원전…, 문 정권의 모든 국가정책이 이들 집단의 카르텔을 지키기 위한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했다. 또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여야 4당의 ‘3법 패스트트랙 추진’도 “오직 그들의 생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둠의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에게 되묻고 싶다. 사회적 약자의 희생에 기반한 ‘개발독재 패러다임’을 바꿔보려는 소득주도성장, 우리 사회의 고질인 빈부 격차와 계층갈등 완화를 위한 비정규직 해결 및 실업난 해소 노력을 ‘80년대 운동권 집단의 카르텔을 지키기 위한 포퓰리즘’으로 폄하하는 게 타당한가. 정당지지율과 의석수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보수혁신’을 내건 바른미래당까지 참여한 선거법 패스트트랙이 과연 운동권 좌파의 생존을 위한 ‘좌파 야합’인가.

 

새로운 시대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발상을 필요로 한다. 철 지난 색깔론을 보수의 새 길인 양 외치는 건 속임수에 불과하다. 과거 공안검사의 이력을 부끄럽게 여기긴커녕 5·18 민주화운동과 ‘박근혜 탄핵’의 정당성을 흔들고 정치개혁을 ‘좌파 야합’으로 덧칠하는 그의 행태야말로, 시대를 거스르는 퇴행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886555.html#csidx6311b70939920e99c7b9b5f00c0a99e onebyone.gif?action_id=6311b70939920e99c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순대랠라

2019.03.21 23:14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황교안은 공안검사입니다.

황교안은 박근혜때의 허수아비였습니다. 

황교안은 권한을 이용해 박근혜때의 비리를 수없이 덮었고 30년 이상 볼수업게 해놓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물어도 소용없습니다. 이명박근혜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거든요.

profile

GoodYU

2019.07.30 18:00
가입일: 2019:05.25
총 게시물수: 58
총 댓글수: 310

잘보고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225 9월 20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9-20 23
1224 전우용 "저들이 이명박근혜를 지지한 이유" file + 1 회탈리카 09-20 28
1223 섬나라 현재 분위기 file + 1 회탈리카 09-20 31
1222 브라질의 트럼프’ 대선 유세 도중 피습, 복부 찔려 file 회탈리카 09-20 19
1221 요즘 자한당 근황 file + 3 Op 09-21 54
1220 답답허다 file + 1 Op 09-21 31
1219 나경원 "일본 자민당, 끊임없이 개혁하는 세계 대표 보수정당" file 회탈리카 09-21 23
1218 9월 2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9-21 11
1217 9월 2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9-21 21
1216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10년의 역사 file 회탈리카 09-23 8
1215 공공의 적이 된 푸틴 file 회탈리카 09-23 25
1214 9월 2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9-23 4
1213 소리공학 배명진 file 회탈리카 09-25 21
1212 중국 소수민족 file 회탈리카 09-25 30
1211 문재인대통령의 큰그림.jpg file Op 09-26 35
1210 9월 27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9-27 24
1209 9월 28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9-27 12
1208 9월 27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9-27 12
1207 통일이 미래다 쓴 기자들 근황 file + 2 회탈리카 09-28 43
1206 언론에는 안 나오는 이야기????? file 회탈리카 09-29 24
1205 10월 1일 한겨레 그림판 file 회탈리카 10-01 9
1204 10월 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1 22
1203 10월 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1 18
1202 10월 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01 10
1201 文대통령, 2일 유은혜 부총리 임명…현직 의원 첫 ‘불패 신화’ 깨져 file + 1 왕형 10-02 42
1200 전범기 금지법 3종세트 발의 file 회탈리카 10-02 18
1199 전우용 file 회탈리카 10-02 16
1198 10월 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10-02 20
1197 유시민 재단 이사장 되다 file 배달의기 10-03 20
1196 "역시 시황제" 중국 방송 '시진핑 퀴즈쇼' 등장 file + 1 회탈리카 10-03 28
1195 긴급기자회견 file + 3 회탈리카 10-03 25
1194 10월 3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0-03 30
1193 10월 4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0-03 25
1192 가짜뉴스생산 = 4차혁명 file + 1 회탈리카 10-04 23
1191 김갑수가 말하는 전원책 file 회탈리카 10-05 28
1190 10월 5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5 14
1189 반성 지나쳐 그동안 한국을 너무 존중해왔다 file + 4 회탈리카 10-05 82
1188 10월 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05 16
1187 LA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참석한 조원진 file + 1 회탈리카 10-07 40
1186 10월 8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8 11
1185 10월 9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9 14
1184 10월 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09 8
1183 법원에서 팩트 체크 file + 1 회탈리카 10-09 26
1182 일본 연령별 정당 지지율 file + 2 회탈리카 10-09 52
1181 10월 10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9 19
1180 김진태의원의 개념 file + 4 회탈리카 10-10 34
1179 음주운전 살인행위 처벌강화 file + 3 회탈리카 10-10 28
1178 10월 11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0-11 26
1177 10월 1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11 27
1176 트럼프에게 한국은 미국의 속국인가 file + 1 Op 10-12 62
1175 10월 1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13 8
1174 백종원 국정감사 file 회탈리카 10-13 17
1173 MB, 2009년 살인범 320명 무더기 특별사면 file + 2 회탈리카 10-13 25
1172 10월 1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13 41
1171 10월 1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0-13 36
1170 수자기 file + 3 회탈리카 10-13 60
1169 미 "사드보복은 동맹괴롭히기"...중국에 일침 file + 1 회탈리카 10-14 17
1168 '혜경궁 김씨', 이재명 지사 부인 아니다 file + 1 회탈리카 10-14 26
1167 개국 이틀째인 김성태TV file + 1 회탈리카 10-15 38
1166 10월 15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1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