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급매도 잘 안팔려요” 부동산 거래 절벽 서울 전역으로 확산

주애진  기자  : 입력 2018-12-16 18:14
 
지금도 떨어지고 있지만 더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 더 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출이 막혀서 집을 사려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9·13부동산대책 나오고 나서 매매거래가 뚝 끊기니까 요즘은 토요일도 쉬는 중개업소가 꽤 있다니까요.”(서울 송파구 잠실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서울 아파트 거래가 큰 폭으로 줄면서 매매거래지수가 약 6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매매시장이 완연한 불황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달 신고 된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도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3기 신도시의 입지에 따라 서울 집값 하락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KB국민은행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1.7로 전주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2013년 1월 7일(1.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지수는 서울 시내 중개업소 약 1000곳을 대상으로 거래가 얼마나 활발한지 설문한 결과를 지표화한 것이다. 올해 8월 27일(65.7)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줄곧 내리막을 탔다. 그만큼 중개업소에서 체감하는 ‘거래절벽’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가격이 급등한 강남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와도 좀처럼 매수세가 붙지 않는 분위기다.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호가가 19억5000만 원까지 올랐던 잠실주공아파트 5단지 아파트(전용면적 76㎡)가 최근 2억 원 넘게 빠진 17억30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 저층이긴 하지만 예전 같았으면 벌써 매수자가 여러 명 붙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초구 반포동 B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일부 대형 매물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렸다. 9월 22억3000만 원에 팔린 반포리체(전용 84㎡)가 지난달 19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했다. 그는 “9·13대책 이후 매매거래를 중개한 건 세 손가락에 꼽는다. 가게 임대료라도 건질까 싶어 전월세 계약이라도 하려고 문을 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산구 이촌동 C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도 “서부 이촌동은 전체적으로 거래가 실종된 것 같다. 9·13대책 이후 석 달간 2건 밖에 매매계약을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1~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하루 평균 97건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 하루 평균 거래량이 두 자릿수인 달은 없었다. 집값 하락세도 이어져서 KB국민은행 주간 동향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보합으로 바뀌었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한국감정원, 부동산114에 이어 ‘부동산 3대 가격지표’가 모두 상승세를 멈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시장 분위기를 바꿀 호재가 없어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도시공학과)는 “서울 집값이 단기간 이상급등한 데다 내년에 거시경제 악화, 금리인상 압박 등이 이어져 장기적으로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발표하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약세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발표될 신도시 후보지가 서울과 가깝고 역세권이라면 오히려 내년 집값 하락폭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 교수도 “단기적으론 국지적 반등이 가능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3기 신도시가 서울 집값 안정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왕미

2018.12.24 02:17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결국 은행이 저걸 끌어올리게 될 수도 있겠네요. 


2008년 미국 모기지론 사태로 대출 대신 은행이 확보한 부동산을 몇 년 동안 묵혀 두었다가 최근 매우 비싸게 대여 또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20년 전의 10배 수준입니다. 1990년대 말 최고급 아파트가 10만달러 수준에 매매가 가능했는데, 2010년대 현재는 1년 임대도 힘든 실정입니다. 판매가는 100만달러 정도이며, 월 임대료는 2000~1만 달러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게 처음은 아닙니다. 

1980년대 말 일본 부동산 버블 때 시세의 30~60% 수준으로 부동산을 확보한 일본의 은행 및 대부업체가 1990년대 말부터 부동산 원래 가격의 2배 수준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라 임대 비용도 상승하게 되었죠. 

다른 제조업은 '잃어버린 10년' 때의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은행권은 부동산 판매와 임대로 10년 동안의 손실을 메우고, 오히려 크게 흑자를 보게 됩니다. 

(만화 [검은 사기]에서 은행 측이 다른 체권자나 주요 체무자와 작당하여 소규모 체무자를 죽이는 사례가 나옵니다. 그와 비슷한 일이 만화 속 허구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2010년대 현재 일본의 제조업은 여전히 침체 중이지만, 금융업만은 30년 전 버블 때보다 훨씬 더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일본 제조업/무역업 관련 산업은 30년째 적자인데, 일본의 경상수지는 2000년대 초부터 흑자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제조업과 무역업이 적자이고, 관광업도 2010년대 초부터 사실상 적자인데, 경상수지가 흑자라면 금융수지가 매우 엄청난 흑자를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의 재벌과 금융권은 일본 따라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재벌 구조와 금융권의 갑질은 일본 따라하기입니다.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낮아질 때 금융권이 장난을 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profile

키무도우민

2018.12.26 01:24
가입일: 2018:12.09
총 게시물수: 5
총 댓글수: 237

드디어 땅값좀 낮아지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45 3월 27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3-28 20
1344 4월 1일자 장도리 + 3 이브얍 04-01 20
1343 4월 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4-04 20
1342 4월 1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4-18 20
1341 5월 1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11 20
1340 최순실, 박근혜 ‘중국 연설문’까지 좌지우지 “중국어로 해야” file 나루니 05-24 20
1339 https://www.youtube.com/watch?v=cnJJaCfoyUw 스톨게 05-24 20
1338 北 아프리카 돼지열병 상륙..국제기구에 신고 양귀비 05-31 20
1337 자녀 채용 위해 30여차례 비밀통화? "사실 아냐" 닝기리렁 06-04 20
1336 조기영의 세상터치 file dukhyun 06-04 20
1335 야당 국회 정상화 합의문 팽개친 한국당, '무조건 등원론' 솔솔 하늘로 06-26 20
1334 야당 선거제 개혁 앞장섰던 심상정, 여야 3당 합의에 “해고 통보받았다” 하늘로 06-29 20
1333 일반 비건의 '새로운 계산법'…북핵동결-관계개선 미래 07-03 20
1332 '최순실 잡은' 고영태, 최순실과 함께 철창신세 file 왕형 04-15 21
1331 北 '김일성생일' 대규모 열병식…무력 과시 file + 1 왕형 04-15 21
1330 중앙일보 팩트체크팀이 본 3차 대선 TV 토론 "유승민 A+" 백수건달 04-23 21
1329 mbc 여론조사 file 로코쿠 04-24 21
1328 시장 당선자 아버지 아파트 경비원, 아들이 시장 취임해도 경비일 계속 + 1 marltez 06-20 21
1327 6월 2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6-29 21
1326 6월 21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8-21 21
1325 민주 새 대표에 이해찬 file + 1 회탈리카 08-26 21
1324 9월 4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9-04 21
1323 “이런 것이 중요” 댓글공작 지시 ‘MB 육성파일’ 나왔다 file + 1 Op 09-17 21
1322 9월 2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9-21 21
1321 소리공학 배명진 file 회탈리카 09-25 21
1320 11월 1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11-13 21
1319 1월 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1-02 21
1318 1월 3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1-30 21
1317 2월 1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2-01 21
1316 3월 11월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3-11 21
1315 3월 29일자 장도리 file + 4 회탈리카 03-28 21
1314 경남FC 경기장 황교안 선거유세 " 난 몰랐다." file + 3 순대랠라 03-31 21
1313 4월 2일자 장도리 + 2 이브얍 04-02 21
1312 [김어준 생각] 5.21 (화) "탈원전 정책에 무슨 죄가 있나요? DarthVader 05-28 21
1311 황교안의 총선 필승카드 될까…매머드급 '경제대전환 특위' 출범 [출처: 중앙일보] 순대랠라 06-04 21
1310 北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김원봉.."광복군은 우파무장단체" 양귀비 06-07 21
1309 일반 트럼프 “김정은과 생산적 회동,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다” 하늘로 07-01 21
1308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 file + 2 피터노다 10-02 22
1307 6월 2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7-03 22
1306 7월 10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7-10 22
1305 7월 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7-10 22
1304 8월 7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3 회탈리카 08-08 22
1303 김정은 11월이후 방문 유력.. 트럼프 동시방한 종전선언 가능성 + 1 백수건달 09-20 22
1302 10월 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0-01 22
1301 10월 1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10-16 22
1300 12월 2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12-24 22
1299 1월 2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1-30 22
1298 한미 분담금 1조 넘어가네요... + 2 지구대 02-10 22
1297 3월 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3 회탈리카 03-09 22
1296 더불어민주당 참전, 오세훈의 망언. 하지만 이슈는 황교안. file + 1 순대랠라 04-01 22
1295 5월 1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5-13 22
1294 통일부 "北에 달러 대신 쌀 2배 지급 제의 보도, 사실 아냐" + 1 데브그루 05-27 22
1293 한국당이 제시한 총선승리 공식 "젊은 정당 탈바꿈"..통할까 윤성파파 06-02 22
1292 언론은 언제나 그러했다. file Bobono 04-13 23
1291 트럼프, 정상회담 뒷얘기 밝혀 왕형 04-14 23
1290 "우리 놀러 가요~" 대놓고 ‘외유출장’ 경기도 의원들 file 왕형 04-16 23
1289 완벽한 단합력 file 회탈리카 06-25 23
1288 9월 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9-06 23
1287 9월 20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9-20 23
1286 나경원 "일본 자민당, 끊임없이 개혁하는 세계 대표 보수정당" file 회탈리카 09-2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