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Cho est lux mundi’(‘조국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뜻의 라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트위터 어록을 모아 놓은 페이스북 계정 이름이다. 조 후보자의 트위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고(寶庫)’로 불린다. 조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 사안마다, 이를 준엄하게 꾸짖는 과거 그의 글이 트위터에 다 담겨있어서다. 2009년 8월 가입 이래 지금까지 올린 글이 1만 5000여개다. 하루 평균 4건씩 1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올려야 가능한 개수다. 

 

조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는 언론 보도는 꾸준히 있었지만, 최근엔 네티즌들이 직접 발굴해내고 있다. 조 후보자가 소속된 서울대의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이런 현상이 특히 활발한데, 학생들은 트위터 글을 찾아낼 때마다 “조국은 나의 빛”(서울대 표어인 ‘진리는 나의 빛’의 변용), “가히 탈무드 급 현자”라는 평을 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있었던 상황도 과거 그의 트윗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①“가짜뉴스 아웃” vs “언관(言官)에 탄핵당하면 사퇴해야”

28일 오후 4시쯤 포털 다음에는 ‘가짜뉴스 아웃’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왔다. 전날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1위로 올려놨던 조 후보자 지지층이 이번엔 언론을 겨냥한 것이다. 언론의 조 후보자 비판을 ‘가짜뉴스’로 인식하는 취지다. 

→“조선 시대 언관(言官)에 탄핵당한 관리는 사실 여부를 떠나 사직해야 했고, 무고함이 밝혀진 후 복직했다. ‘성완종 리스트’ 주인공들의 처신은 무엇일까?”(2015년 4월 12일)
 

 

②“의혹만으로 차질 있어선 안 돼” vs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27일 조 후보자는 “의혹만으로 검찰 개혁 큰길에 차질이 있어선 안될 것이다. 끝까지 청문회 준비를 성실하게 다하겠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날 검찰(총장 윤석열)이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 부산대·웅동학원 등 30여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대해서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초유의 사태다. 

→“도대체 조윤선(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 우병우도 민정수석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았다.”(2017년 1월 11일)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검사의 오늘 발언, 두고두고 내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2013년 10월 21일)
 

 

③“송구하다” vs “여론 추이에 달라지는 사과에 화가 난다”

26일 조 후보자는 딸의 부정입시 의혹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했다. 전날(25일) “송구하다”고 밝힌 데 이어 이틀 연속 사과다. 지난 9일 후보자로 지명된 후 ‘송구’라는 표현을 쓴 건 처음이었다.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납니다...”(2014년 5월 6일)

(“파리가 앞발을 싹싹 비빌 때 이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파리가 앞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 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우리는 이놈을 때려잡아야 할 때이다. 퍽~”이라는 글도 있지만, 이는 트위터가 아닌 페이스북 글.)
 

 

④“민정수석 때 일반인 고소” vs “시민과 언론에 법적 제재 내려선 안 돼”

24일 중앙일보는 조 후보자가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시절 70대 노인 등 일반인 2명을 직접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보도했다. 본지가 입수한 고소장엔 “네이버 블로그에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엄히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는 글과 함께 조 후보자의 서명이 들어가 있었다.

→“시민과 언론은 ‘공적 인물’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가질 수 없다. 따라서 공인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 된다.”(2013년 5월 31일)
 

 

⑤“영어로 써줘서 제1저자” vs “참으로 무지한 소리!”

21일 장영표 단국대 교수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 조 후보자의 딸을 단국대 인턴 2주 만에 SCI급 병리학 논문 제1 저자로 올린 데 대해, “영어로 논문을 잘 써줘 제1 저자로 올렸다”고 해명했다.

→“참으로 무지한 소리! KIN!”(“교수님 번역해준 것만으로 논문의 공동저자가 될 수 있다면…”라는 글을 리트윗하며)(2012년 10월 6일)
 


조 후보자의 과거 트윗과 관련 서울대 커뮤니티에선 “파도 파도 구구절절 스스로를 호통치는 소리. 이 시대의 참 현자”, “조국 트위터는 유네스코에 등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조 후보자는 누구보다 공정과 정의를 외쳐왔기에 이중성이 드러나면서 학생들의 분노도 커졌다. 그런데 분노를 넘어 희화화 대상이 됐다는 건, 이제 일말의 기대조차 남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호환마마

2019.08.29 12:42
가입일: 2019:02.27
총 게시물수: 14
총 댓글수: 404

사법개혁은 필요없죠? 부패 기득권 세력이 더욱 더 공고해져 사다리는 없애버리고 특권층과 빈민층만 남으면 좋은 세상이 되겠네요. 조국이 싫으면 개혁에 합당한 누구일까요? 개인을 보지말고 전체를 보자구요.

profile

왕미

2019.08.29 15:50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추천
1
비추천
-1

사법개혁이고 나발이고 전혀 상관없는 소리입니다.

 

1. 언관에 탄핵 당한... 

그런데 조윤선의 경우는 의혹 단계에서부터 이미 육하원칙으로 설명이 가능했고, 논리적 모순점도 거의 없었습니다. 즉, '의혹'이죠. 

그런데 조국교수 딸 제1저자 건을 제외하면, 육하원칙으로 설명이 불가능했고, 논리적 모순점도 계속 나왔습니다. 즉, 의혹이 아니라 괴롭히기였죠.

 

2. 위1번에서 설명.

 

3. 부정입학 건에서 물의가 되어서 사과했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입학사정에서 '논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쓰이지도 않는 논문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중에 '경력'과 관련하여 논문에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게 부정입학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4. 일부 허위사실...

일부 허위사실과 공연한 허위사실은 법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일부 허위사실은 말 그대로 일부라는 뜻이고, 공연한 허위사실은 허위사실이 일부인지를 따지는 게 아니라, 공중에 널리 전파할 목적과 고의성이라는 측면을 따집니다. 

해당 70대 노인은 공연히 계속해서 올렸습니다. 즉, 일부가 허위사실인 게 아니라, 그 허위사실을 고의로 퍼뜨리기 위해 글을 올린 것입니다. (게다가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중단을 요구했어도 계속 올렸습니다.)

 

5. 영어로 써 줘서... 

현재 단국대 논문의 진위 여부는 오리무중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써서 제1저자라고 했는데, 사실관계를 따져 보니, 그 논문의 검증작업을 교수나 대학원생이 아닌 조국의 딸이 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 작성도 조국의 딸이 했고요. 보통 저런 논문은 교수나 제3자가 쓰고, 영작하는 사람이 영작만 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조국 딸(고등학생)이 대부분 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밝혀진 사실이, '참'이냐, '거짓'이냐...입니다. 

 

profile

순대랠라

2019.08.29 21:05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추천
0
비추천
-1

동무님 참 애쓰시고 계십니다. 저와같이 자한당의 재건을 위해 같이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참 글을 쓰시고 댓글 좀 신경써주세요.

profile

바다3

2019.08.30 18:17
가입일: 2017:11.07
총 게시물수: 57
총 댓글수: 401

원숭이들

원하는대로

profile

잼쟁이

2019.09.05 08:55
가입일: 2019:01.18
총 게시물수: 6
총 댓글수: 60

차근차근 의혹들이 밝혀 지고 있지요? 기레기들의 5차원 소설 같던 이야기들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5 정치시사 황교안 삭발 현장, 뉴스에 나오지 않았던 상황 + 7 나루니 09-17 107
1464 야당 나경원 아들 윤리심의 물 건너가나?..윤 교수 보고서 미제출 file + 3 dukhyun 09-17 81
1463 야당 대삭발의 시대 file + 4 회탈리카 09-16 104
1462 일반 조기영 세상터치 file + 1 dukhyun 09-16 73
1461 민심 또 국회는 국개들 쌈판되것지요 + 3 나노대장 09-16 78
1460 야당 [박제]나경원 "윤석열 교체 막아야"..황교안 "文대통령 끌어내려야" file + 1 순대랠라 09-16 80
1459 일반 조선일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이게 어느나라 신문이었죠? file + 2 순대랠라 09-15 85
1458 일반 [7광구]"2028년이면 일본땅"… 日이 독도보다 탐내는 '7광구' file + 3 순대랠라 09-15 81
1457 일반 저축왕 곽상도. 그를 본받자. file + 3 순대랠라 09-15 75
1456 민심 조국 장관 임명 "잘못했다 51%"..56% "공정·정의 훼손" + 8 양귀비 09-14 94
1455 일반 '3만톤급 한국형 경항공모함' 성능 어느정도일까 + 1 양귀비 09-14 96
1454 민심 답답한 나라 + 4 나노대장 09-13 92
1453 국회 행안위서 또 막힌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법안'(FEAT. 바미당 권은희) file + 5 순대랠라 09-13 162
1452 팩트체크 이게 사람의 차이 아닌가 ....! file + 5 Op 09-12 122
1451 폭망 답답 하네요... file + 5 Op 09-11 100
1450 나경원 아들 의혹 삼성종기원 전직원 폭로(?) file + 9 Op 09-11 124
1449 팩트체크 서지현 검사 페북. jpg file + 1 Op 09-11 105
1448 민심 혐]사고방식 file + 2 Op 09-11 83
1447 야당 삭발 릴레이인가요 ...? file + 2 Op 09-11 83
1446 일반 김용민의 그림마당 file + 3 dukhyun 09-11 95
1445 폭망 나경원 아들, 삼성전자 도움 받아 서울대 의대 교수와 논문 작성했다.(유모) file + 3 순대랠라 09-11 95
1444 팩트체크 나경원 아들, 美 고교 재학중 서울대 공동연구 '1저자' 등재 + 5 양귀비 09-10 109
1443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이언주 삭발. 이언주는 삭발이라도 한다. 정신차려라. file + 3 순대랠라 09-10 76
1442 일반 조기영 세상터치 file dukhyun 09-10 55
1441 일반 [드디어 시작]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검찰이 맡는다 .!!!!! file + 1 순대랠라 09-09 72
1440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드디어 조국후보자의 거짓말을 찾아낸 주광덕의원. 대견합니다. file + 4 순대랠라 09-09 104
1439 정치시사 조국 임명 file 나루니 09-09 58
1438 일반 서지현 현직 검사의 현 검찰 저격글 file + 2 호박죽 09-09 91
1437 팩트체크 [한국일보]동양대 최성해 총장 '유령 박사학위' 논란.. 조국 관련 발언 신빙성은? file + 1 순대랠라 09-08 81
1436 일반 [펌] 나경원아들1저자 논문 의혹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모자이크-유모) file + 21 순대랠라 09-08 553
1435 팩트체크 검사인력부족 file + 5 Op 09-07 103
1434 야당 [장제원,수정] 그리고 아들 노엘.속보.(뺑소니 혐의, 은혜의혹까지) file + 9 순대랠라 09-07 96
1433 일반 조국청문회 + 2 킬1 09-07 77
1432 일반 [C.J 장남 이선호 마약] 이게 왜 정치면에? file + 1 순대랠라 09-06 64
1431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사학재단’ 비리로 몸살 앓는 국회의원들...실태 '추적' file + 1 순대랠라 09-06 79
1430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조국 사태 반전' 文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한국당은 하락 file + 2 순대랠라 09-06 70
1429 정치시사 검찰이 조국임명에 난리난 이유 file + 1 Reclear 09-05 119
1428 정치시사 간담회 참석 기자들의 수준이 참담 하군요 file 나루니 09-05 78
1427 일반 [그만 나와라 조국이야기] 마지막 조국이야기. 조국이 왜까이는가? + 1 순대랠라 09-05 144
1426 일반 [그만 나와라 조국이야기] 동양대학교 표창장 기레기질. file + 5 순대랠라 09-05 307
1425 일반 [언론 재미] 표창장과 총장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우리 언론들. file + 1 순대랠라 09-05 88
1424 일반 [일본반응] 나경원님 일본반응. file 순대랠라 09-05 97
1423 일반 [특종] 최순실 "전무후무 조국 딸 논란, 왜 덮으려는가" 옥중편지 - 뉴스원 file + 1 순대랠라 09-04 62
1422 팩트체크 한국당 멘봉 ㅋㅋ file + 10 Op 09-04 210
1421 정치시사 [Victory] 덫 YeeF 09-04 70
1420 일반 [속보] 조국후보자 동기. 등기이사 재단 고액법정부담액 고의 체납. file + 10 순대랠라 09-04 187
1419 일반 조국반대집회 정리 - 기분 안좋을수 있습니다. file + 5 순대랠라 09-04 232
1418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속보) 나경원 '조국 임명되면 중대 결심' file + 6 순대랠라 09-03 92
1417 여당 어제 기자간담회를 끝까지 다 보고서 든 생각. + 1 익명의행인 09-03 99
1416 간신 어제 기자간담회 요약 짤. file + 2 익명의행인 09-03 92
1415 일반 조국 간담회 스타기자탄생. - 일요신문 김명일 - 이준석 아바타. file + 5 순대랠라 09-03 112
1414 일반 조국 간담회 스타기자탄생. - KBS 조태흠. file 순대랠라 09-03 812
1413 일반 조국 간담회 스타기자탄생. - 일요신문 최훈민. file + 4 순대랠라 09-03 123
1412 정치시사 조선일보 기자(기레기)의 위엄 + 2 나루니 09-03 106
1411 일반 [펌]조국 VS 기룩기룩 (기자분들 얼굴들과 답변 정리- 1부) file + 1 순대랠라 09-02 75
1410 정치시사 개그맨 밥줄 끊는 신의 한수~~~ 나루니 09-02 101
1409 정치시사 깽판 전문 정당 + 2 나루니 09-02 77
1408 일반 김용민의 그림마당 file + 1 dukhyun 09-02 64
1407 여당 문 대통령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해달라…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 file + 2 순대랠라 09-01 63
1406 팩트체크 나경원과 조국의 비교. + 35 순대랠라 09-01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