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최저임금 상여금 포함 커지는 공방

작성자: 밀키웨이 조회 수: 120 PC모드

최저임금 상여금 포함 커지는 공방

최저임금 제도개선 토론회

                                                                

“기본급 성격… 포함시킬 때”

“생활 안정 취지에 어긋나”

도재형(왼쪽에서 세번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개선 공개토론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기본급 성격이 돼 버린 상여금은 최저임금에 포함해야 한다.” (경영계)

“지급주기가 1개월이 넘는 상여금은 생활 안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 (노동계) 최저임금 인상률과 함께 최저임금의 질적 효과를 결정할 ‘산입범위’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간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핵심 요소인 상여금의 산입 여부에 대해 “포함시킬 때가 됐다”는 경영계 주장과 “현행법 취지에 위배된다”는 노동계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최저임금위원회와 한국노동연구원은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를 열고 전문가 태스크포스(TF)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노동계와 경영계, 학계의 의견을 들었다.

최근 최저임금 상여금 산입 여부 논쟁에 불이 붙은 것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이라는 정부 목표와 연관이 깊다.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평균 15% 이상 인상이 필요한데 실제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16.4%로 결정되면서 경영계 안팎에서 위기감이 조성됐고, 이에 따라 현재 산입범위 대수술이 시급하다는 경영계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준수할 때 현재 산정 임금에 빠져 있던 상여금이 포함되면 그만큼 올려줘야 할 임금이 줄어들게 돼 경영계 부담이 감소된다. 현재 최저임금은 소정 근로시간에 따라 매월 지급되는 임금에서 상여금, 연차휴가 근로수당, 연장ㆍ휴일근로수당 등을 제외하고 있다.

경영계는 상여금 성격의 역사적 변화를 강조하며 산입을 주장했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은 “30년 전 국내에서 상여금은 지급 수준이 미미했을 뿐만 아니라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변동급 성격이 강했지만 현재는 지급율과 주기가 고정적인 방향으로 변했다”며 “총 임금이 4,000만원이지만 기본급 비중이 적고 상여금 비중이 큰 근로자들도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를 보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 상여금을 받고 있는 최저임금 근로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상여금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의 ‘생활 안정’이라는 취지와 어긋난다며 상여금 산입에 반대했다.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실장은 “최저임금법이 1개월 단위 임금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노동자들의 생계를 최소 1개월 단위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1개월을 초과해 지급되는 상여금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아예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정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근로자의 임금 주기는 1개월로 보는 것이 옳다”라며 “현재 정기상여금을 인센티브와 기본급으로 구분해 기본급 성격은 기본급여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저임금의 ‘업종ㆍ지역별 구분 적용 방안’과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최저임금 위반에 대해 제재 수위를 높여 미지급금의 최대 2배까지 부가금을 부과하는 안이 제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와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이달 중 고용노동부에 제도개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도현

2017.12.06 23:19
가입일: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812

일을 더 시킬 때는 당연히 추가수당 줘야 하고,

할당량 보다 더 많은 실적을 냈으면 당연히 상여금 주는 거지.

그걸 기본급에 포함시킨다는 발상 자체가

일을 더 많이 하건 실적이 더 오르건 월급은 똑같이 주겠다는 심뽀잖아.

기본급은 기본급이고 수당은 수당이고 상여금은 상여금이야.

애초부터 그 관계를 명확히 했으면 서로 편하고 좋았잖아?

profile

홀링홀

2017.12.11 15:59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윗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profile

네오인리

2017.12.14 11:55
가입일:
총 게시물수: 6
총 댓글수: 169

참 이것 사측이나 노측이나.. 어려운 문제네요...

profile

세인트

2018.03.23 13:52
가입일: 2018:10.18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569
국회 의원들이 최저 임금을 받아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3 최적귀성시간 누가 정확할까…SKT "12일 오후4시 vs 카카오 6시" IOS매니아 09-13 32
2252 최저임금 전쟁 + 8 상선약수 01-20 46
» 최저임금 상여금 포함 커지는 공방 + 4 밀키웨이 12-06 120
2250 최신 OECD 37개국 정책 모음 file ROG 02-12 13
2249 최근 폭로된 공무원 레전드 일처리 file + 3 호박죽 09-25 80
2248 최근 미국의 사고 file 회탈리카 09-10 45
2247 최규선, 도주 보름 만에 순천서 체포 + 2 왕형 04-20 10
2246 촌년 10만원? + 10 종남사랑 10-23 188
2245 초범인지 아닌지는 양형기준이 아니랍니다 file 회탈리카 09-12 19
2244 초록일베 file 회탈리카 10-23 35
2243 초딩3짜리가 운전기사에게 지껄인 말 file 회탈리카 11-22 42
2242 초등학교 페미교육 file + 1 회탈리카 11-26 71
2241 초등학교 페미 세뇌 교육 근황 file + 1 회탈리카 12-22 51
2240 초등생 폭행 file 회탈리카 11-07 220
2239 초5·중1 남학생과 ‘강제 성관계’ 맺은 여강사 중형 선고 file + 4 회탈리카 12-27 70
2238 체르노빌 사태당시 일본반응 file + 1 회탈리카 06-17 31
2237 청해부대 입항 행사 중 날벼락...장병 1명 사망·4명 부상 + 2 kwonE 05-24 12
2236 청주 어린이집 부실 급식 file + 1 회탈리카 11-15 34
2235 청와대비서실 현직 공무원 뺑소니 혐의로 입건 file + 1 회탈리카 10-01 31
2234 청룡경찰상을 아시나요? file 순대랠라 04-25 75
2233 첫 출근한지 2시간 만에 500만원 훔친 알바 file + 1 시나브로 08-27 66
2232 철밥그릇 file 회탈리카 01-01 50
2231 천일염 의무 구매 법안 발의 레밍 03-15 25
2230 채용비리 뿌리뽑는다. -권익위. 순대랠라 03-13 5
2229 채용 불공정 file 회탈리카 10-19 23
2228 채무 상담하면 추심 중단..재산 없으면 빚도 90% 탕감 file 으악 05-27 67
2227 참좋은여행사, 유람선 추돌 바이킹 시긴 측에 법적 책임 묻는다 양귀비 06-02 18
2226 참으로 실망 분노 + 1 마디를 09-10 28
2225 참 뭣같은 사진 file 회탈리카 11-10 50
2224 차에 깔린 운전자 구한 '여고생 어벤져스' 표창 양귀비 07-13 41
2223 차량 들이받고 살펴보더니…슬그머니 자리 뜬 경찰관 + 1 잡채킬러 06-10 18
2222 찢어 죽일 X file + 13 서풍 02-13 190
2221 찜질방 수건때문에 파혼 file + 1 손뉨 11-04 97
2220 쭉쭉빵빵.~ 인터넷 미녀들. 조만간 없어질 전망. file 순대랠라 06-15 29
2219 짱깨들 한국한테 보복하겠다고 찾아옴 file 호박꽃 05-27 18
2218 짱개국의 사과요구 file + 1 회탈리카 09-18 20
2217 짝퉁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한 업체 검거. file 순대랠라 04-11 22
2216 징계절차 - 성매매 여성 2천만원 받고 또 안한다는 확신 없다 발언한 의원 + 1 청아한 01-08 45
2215 집행유예 2년??? file + 2 회탈리카 01-04 92
2214 집에서 평창 자원봉사하는 디씨인 file + 3 서풍 02-13 87
2213 집단폭행 10대 4명 '살인죄' 적용 검토.."사망 예견하고도 폭행" 양귀비 06-15 12
2212 짐승같은 日 군인 "조선 처녀의 고기로 만든 국" + 2 양귀비 07-30 37
2211 진짜 파스타 집에 온 편지 한통 file + 1 waper 07-28 40
2210 진주 아파트서 화재 후 묻지마 범죄 발생…어린이 포함 5명 숨져 file 손뉨 04-17 35
2209 진정한 조선의 국모 file 손뉨 12-08 47
2208 진정한 의인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file + 4 하ㅇ룽 04-11 22
2207 진선미 "태극전사는 성차별 단어." 휴~ + 1 순대랠라 02-20 33
2206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file + 1 회탈리카 08-16 68
2205 직접 재배한 '양귀비'를 쌈 채소로…50대 식당 여주인 입건 + 1 장미 04-17 44
2204 직장인 844만명, 건보료 13.3만원 더 낸다 file + 2 왕형 04-20 17
2203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남자가 더 많았다 file 회탈리카 09-21 38
2202 직원이 뼈를 묻겠다는 회사의 최근근황 file 회탈리카 10-13 29
2201 직원 30명인데 3년 간 200명 퇴사하게 한 관리소장의 갑질 file 회탈리카 01-08 59
2200 지하철 배려석 JTBC file 회탈리카 09-17 24
2199 지하철 몰카 판사 근황 file + 6 Op 10-20 160
2198 지체장애 6급 장발장에게 손 내민 포스코 file 회탈리카 11-04 211
2197 지적장애 미성년자 성폭행 前 한화이글스 엄태용, 항소심서 '중형' file 손뉨 06-14 20
2196 지인에게 거액 가로채 별풍선으로 탕진한 30대 징역 4년 file + 1 손뉨 03-07 23
2195 지옥에서 나치조차 감탄중 file + 1 회탈리카 05-17 39
2194 지방직 공무원에게 생긴 일 file + 1 회탈리카 06-18 15
2193 지방직 9급 공무원의 비애 file 회탈리카 09-26 25
2192 지리산 '탈출곰' 오삼이, 김천 수도산에 방사했더니 금오산에 번쩍.. 왜? 양귀비 06-08 76
2191 지금까지 불법인 줄도 몰랐던 법이 합법이 됨 file + 2 손뉨 11-17 93
2190 지구온난화로 해충 창궐 가능성…인류의 식량 갉아먹을 수도 file + 2 시나브로 09-03 50
2189 지구 온난화, 후진국은 더 가난하게 선진국은 더 부유하게 bestam 05-27 13
2188 지구 민폐 그곳 file 회탈리카 10-08 27
2187 지교회 설립·목회지 교환·손자 세습.. 목사 세습금지법 비웃는 변칙 수법 난무 file dukhyun 09-27 46
2186 증선위, 삼성바이오 회계부정 '고의' 판단..검찰 고발 file + 1 회탈리카 07-12 27
2185 증거 불충분 징역 6개월, 증거 확실 기소유예 file 회탈리카 09-18 16
2184 중학생이 기증한 기록물 file 손뉨 04-20 39
2183 중학교로 배달된 피자 125판..지갑 주워준 학생에 훈훈한 답례 양귀비 05-30 20
2182 중앙일보 - 새벽3시 file + 5 회탈리카 09-0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