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돌 안된 아이에 꿀 금지, 잊지마세요

작성자: 왕형 조회 수: 43 PC모드

83853719_1.jpg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생후 5개월을 갓 넘긴 남자 아기가 꿀 때문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인은 영아 보툴리누스증.  

보툴리누스증이란 보툴리누스균이 만드는 독소 때문에 걸리는 신경마비성 식중독이다. 특히 생후 1년 미만의 영아에게서만 나타나는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아기가 이 독소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변을 당한 일본의 아기는 약 한 달 전부터 하루에 두 번씩 이유기에 먹는 과채 주스에 꿀을 5g(차 스푼으로 1숟갈)씩 탄 것을 먹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덕환 서강대 자연과학부 화학전공 교수는 “꿀은 보툴리누스균의 포자가 자라는 곳 중 하나로 이 세균이 만드는 독소를 품을 가능성이 있다. 보툴리누스균 자체는 안전하나 이 세균이 만드는 독소는 영아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과 질병관리센터, 미국 소아과학회는 10여 년 전부터 “만 1세 미만 영아에게 꿀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본 역시 국가 차원에서 자국 제품에는 반드시 경고문을 넣게 하는 등 영아 꿀 복용 금지를 지도하고 있는데도 이번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아이의 부모는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꿀 복용의 위험성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어른들은 간의 해독 작용으로 꿀이나 옥수수 시럽에 들어있는 극미량의 보툴리누스균이 내뿜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간 기능이 미숙한 영아들은 사정이 다르다. 미처 분해하지 못한 독소가 소장으로 흡수되면 신경마비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의 포자는 열에 매우 강해 100도에서 6시간 이상 가열해야만 죽일 수 있다. 가정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꿀 속 보툴리누스균을 죽이긴 힘들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전조 증상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행동이 느려지고 침을 흘리며 평소와 달리 눈꺼풀이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심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른다. 

권오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실수로 영아에게 꿀을 먹였을 경우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꿀을 녹일 수 있는 더운 물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지금이라도 위험성을 알고 돌 이전에는 절대 꿀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마로

2017.04.15 15:04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54

감사합니다.~

profile

블랙4

2017.07.16 16:40
가입일: 2018:08.28
총 게시물수: 56
총 댓글수: 137

꿀속에 균이 있군요

profile

홀링홀

2017.12.11 12:35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보툴리누스균 잘못먹으면 무섭군요.

profile

anfy

2018.02.21 05:13
가입일:
총 게시물수: 6
총 댓글수: 673
꿀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profile

고랑몰라

2018.05.26 08:07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153
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버자이너

2018.05.27 20:16
가입일:
총 게시물수: 17
총 댓글수: 141
정보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088 230살 넘은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됐다 file dukhyun 09-05 43
1087 ‘조국 간담회’ 간 주진우 기자 “기자라는게 부끄러워서 뒤에 숨었다” file dukhyun 09-05 43
1086 2050년 국가별 인구수 예상 file 회탈리카 08-18 43
1085 장수의 비결, 사과에 차 한 잔 (연구) file + 1 dukhyun 08-16 43
1084 편의점 이색김밥 4종! SNS에서 유명한 김밥 전격 해부 file 으악 07-15 43
1083 아이스 커피 대신 오미자차" 갱년기 여성의 현명한 여름나기 file 으악 07-09 43
1082 조각가 문신 작품 담은 '아트상품전' 15일 개막 file 잡채킬러 06-10 43
1081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이야기 + 1 좋은이웃 06-08 43
1080 사무라이 쇼다운 다운로드 + 1 무허도맨 06-02 43
1079 2018 빌게이츠 추천책 5권중 하나 file 실버도어 04-10 43
1078 세상에 밝혀진 물질 중, 가장 매운 물질 file + 1 회탈리카 03-28 43
1077 1억짜리 휴대용 레이저 녹 제거기 file + 2 사도광탄 03-24 43
1076 빛의 50% 속력으로 우주를 여행한다면? file 사도광탄 03-22 43
1075 요즘 대세 가전제품들 file 회탈리카 03-11 43
1074 PC 램 부족 현상 간단 설명 file 모니너 03-05 43
1073 오늘 나온 1660TI 성능 요약 file + 3 회탈리카 02-23 43
1072 진심안심 우유 file + 2 회탈리카 02-08 43
1071 특이점이 온 롱패딩 file 회탈리카 10-17 43
1070 [고전] UN에서 개발한 오염수 정화제 file + 1 회탈리카 10-02 43
1069 요즘 아파트 file 회탈리카 09-30 43
1068 제약회사 잡은 고등학생들 file + 1 회탈리카 09-20 43
1067 대전 역주행 사고(16일 아침 7시 50분) file 회탈리카 09-17 43
1066 홀로그램 치킨 file + 1 회탈리카 09-10 43
1065 연봉 430억 가족과 한달 130만원 버는 가족의 집을 바꿔살기 file 회탈리카 08-30 43
1064 1년만에 이혼해도 배우자 연금 나눠갖는다 file + 1 회탈리카 08-13 43
1063 태풍 손오공 출현, 폭염 식혀줄까? file + 2 회탈리카 07-24 43
1062 오늘 지진2 file + 5 7388™ 11-15 43
1061 저 이제야 알았습니다 + 1 평등한삶 10-16 43
» 돌 안된 아이에 꿀 금지, 잊지마세요 file + 6 왕형 04-14 43
1059 물리적인 접근 file + 5 큰나무 04-14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