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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터노다 조회 수: 395 PC모드
평범하길 거부하는 시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는 이미 진즉에 와있다. 특히 PC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듯이, 단순히 성능 차이에서 그치지 않고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 하고 있다.
특히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기가바이트에서는 PC 주요 제품들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PC 컴포넌트들을 제조하고 판매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색다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보드나라에서는 제이씨현을 통해 국내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선보이지 못한 익스트림 게이밍 CPU 쿨러를 미리 만나 본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익스트림 ATX 미들타워 케이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를 살 펴볼 수 있었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의 처음 봤을때 가장 큰 특징은 단연, ODD랙 자체를 없앤 부분이였다.
사실상 이제 PC에서는 ODD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며, 심지어 요즘 윈도우를 구매하게되면 CD매체가 아닌 USB 메모리를 제공할 정도니 말이다.
일부 유저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이용해 사용하는 ODD긴 하지만, 매우 소수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과감한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케이스가 이제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담는 상자에서 자신만의 다양한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하나의 가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대 이기 때문에, 이러한 외관에 비중을 더 높인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는 필자의 마음에 쏙 들었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를 이용해 필자가 직접 PC를 조립해보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함을 느꼈다.
사실 PC 조립에서 가장 어려운 선정리는 바로 파워에서 나오는 수많은 선이다. 여러 케이스들중에서도 저가의 케이스나 일반적으로 디자인된 케이스들 중에는 수많은 파워에서 나오는 여러개의 선들을 정리할 공간을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는 파워를 하단에 장착한뒤, 선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옆 홈을 이용하게 기본적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자동적으로 선이 모여, 정리되는 효과를 발휘 한다.
또한, CPU 전원 홈을 따로 제공하기때문에 24핀 전원선과 함께 복잡하게 돌아서 연결할 필요가 없이 상단 홈을 통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파워에서 나오는 수많은 전원선도 전원선이지만, 케이스 스위치와 전면USB를 위한 연결 선 정리홈도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이리저리 돌고 돌아 선을 정리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된다.
라이저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파워 커버 홈을 뚫어 놓아 쉽게 PCIE 슬롯을 장착 가능하며, 백패널 홈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M.2 드라이브를 이용했기때문에 더욱 깔끔한 느낌을 볼 수 있었지만, 2.5인치 SSD나 HDD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뒷면에 따로 부착되어 사용 되기 때문에 아주 크게 복잡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필자는 PC조립보다 선정리가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류중에 하나였는데,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는 굳이 신경쓰지 않고 정확하게 뚫어져 있는 섀시 홈을 통해 선정리 겸 조립이 가능했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는 익스트림 게이밍 라인업 PC 컴포넌트중에 하나 이기 때문에 기가바이트의 익스트림 게이밍 마크가 특유의 X자 LED와 함께 점멸한다. 이 X자 LED는 RGB LED로 수많은 색과 사이클링 효과, 숨쉬기 효과등이 함께 한다.
이러한 디자인의 강점은, 익스트림 게이밍 하드웨어와 함께 하면 더욱 멋드러진다.
보드나라에서 앞서 소개되었던 기가바이트 익스트림 게이밍 XTC700 쿨러와 익스트림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함께 장착되니 더욱더 멋진 모습을 선보인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를 조립하고 나서 켜본뒤에 가장 느꼈던 점은 진짜 깔끔하다라는 생각뿐이였다. 익스트림 게이밍 라인업을 통해 깔맞춤한 덕도 분명 있겠지만, 이들을 사용하지 않고도 PC를 조립했다 해도 분명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행사장을 가보게 되면 프로 조립러(?)들의 깔끔한 PC 선정리를 보며 진짜 저렇게 깔끔한 내부 정리는 어떻게 할 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는 선 정리가 서툰 필자에게도, 주어진 길을 통해 연결만 하게되면 손쉽게 선정리가 되는 나름 마법같은 케이스라고 생각된다.
기가바이트 XC300W 케이스에서는 선정리의 쉬움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게이밍 디자인을 통해 멋진 PC를 꾸밀 수 있는것도 또하나의 매력이다.
아직은 지난 쿨러와 동일하게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만나 보는 길은 열려있지 않지만, 준비가 된다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