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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터노다 조회 수: 206 PC모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그 동안 서버 메인보드 업체로 알려졌지만 올해부터 에스티컴퓨터(STCOM)을 통해 국내 게이밍 메인보드 시장에 서버급 품질과 안전성을 내세우면서 슈퍼오(SuperO) 브랜드를 선보였다.
슈퍼오 시리즈는 고사양 PC 게이머를 위한 '프로 게이밍'과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위한 '코어 게이밍', 그리고 PC방과 일반 기업 시장을 목표로 하는 '코어 비즈니스(Core Business)'로 구분되는데, 오늘 살펴볼 제품은 코어 비즈니스용 Micro-ATX 메인보드인 슈퍼오 C7B250-CB-MK다.
슈퍼오 C7B250-CB-MK는 서버 메인보드와 동일한 TU-662/NP-175라는 PCB 소재를 사용했으며 이전에 출시된 C7B250-CB-ML 메인보드에서 메모리 슬롯과 전원부 히트싱크 등 일부 스펙을 낮추면서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서버 보드 품질과 4년 AS로 차별화, 슈퍼오 C7B250-CB-ML)
LGA1151 규격의 인텔 최신 7세대 카비레이크 코어 i7/i5/i3 및 펜티엄/셀러론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도 호환된다. 메모리 슬롯이 2개로 줄어 최대 32GB(16GBx2)의 DDR4-2400MHz 메모리 구성을 지원하며 전원부는 히트싱크만 빠졌을 뿐 C7B250-CB-ML과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 2개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고 전원부 발열을 걱정할 필요없는 환경에서 C7B250-CB-ML과 동급 시스템을 좀더 저렴하게 구축 가능하다.
C7B250-CB-MK에 들어간 인텔 B250 익스프레스 칩셋은 22nm 공정으로 만들어졌고 6W TDP로 동작하는데, 상위 버전 Z270/H270 칩셋과 비교해 USB 포트 숫자와 SATA 스토리지 RAID 미지원, PCIe M.2 슬롯 갯수 등에서 차이가 난다. 인텔 7세대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면 D램과 SSD 사이의 성능을 제공하는 인텔 차세대 옵테인 메모리 기술도 지원한다.
PCI Express 확장 슬롯 구성은 외장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한 붉은색 PCIe 3.0 x16 슬롯과 그 아래로 PCIe 3.0 x4 및 x1 슬롯을 갖췄다. PCIe 슬롯 위로는 NVMe M2. SSD 장착이 가능한 32GB/s 속도의 PCIe 3.0 x4 M.2 커넥터가 보이는데 2242/2260/2280 규격을 지원한다. 인텔 7세대 코어 i3/i5/i7 프로세서를 장착하면 인텔 옵테인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M.2 슬롯 외에도 인텔 B250 칩셋을 통해 SATA 6Gbps 포트 6개로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며 메인보드에 핀 헤더 방식으로 시리얼 포트(COM), USB 3.0 및 2.0 포트, TPM 등을 지원한다.
내장 사운드 기능은 리얼텍 ALC888S 7.1채널 오디오 코덱을 탑재했으며 후면 I/O 패널 외에 메인보드 헤더를 통한 전면 오디오 출력, SPDIF 출력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컨트롤러로는 인텔 i219V 기가비트(10/100/1000M) 이더넷 기능이 들어갔다.
후면 I/O 포트 구성은 키보드/마우스를 위한 PS/2 포트를 비롯해 USB 2.0 포트 2개, DP 1.2 출력 포트, HDMI 1.4b 출력 포트, DVI-D 출력 포트, USB 3.0 포트 4개, RJ45 기가비트 이더넷 LAN 포트, 그리고 7.1채널 아날로그 사운드 입출력 및 SPDIF 광 출력 단자로 이뤄진다. 3가지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를 이용해 최대 3대의 모니터에 동시에 연결하는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도 가능하다.
슈퍼오 C7B250-CB-MK 제품 구성품으로는 메인보드, 백 플레이트(I/O 쉴드), 다국어 빠른 설치 가이드, 드라이버 CD, SATA 데이터 케이블 2개가 제공된다. 서버급 부품과 품질을 강조하는 제품답게 일반 메인보드 A/S 기간(3년)보다 1년 더 긴 무상 품질 보증 4년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뭔가 아직도 산업용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