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6S 산화 현상이 이슈인데요. 애플에서 아이폰 6의 구부러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 6S는 알루미늄 7000시리즈 합금을 사용하였습니다. 7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은 경도는 뛰어나지만, 아연, 마그네슘 함유량이 높아 부식에 취약합니다. 이런 취약점은 건조한 상황에서는 전혀 상관없고 습한 환경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취약점을 보안하고자 아이폰 6S의 제조공정 중 산화를 막아주는 산화 피막 처리 공정을 추가하여, 침식을 막고자 했다는데요. 정말 아이폰 6S는 괜찮은 것일까요?

 인터넷에서 아이폰 6S 산화 게이트에 관련된 이미지를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심한 사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흠집이 아니라 산화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입니다.

 작년 11월에 아이폰을 구매했으니, 아직 1년이 안된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1년 동안 당연히 케이스를 씌워서 나름 깨끗하게 조심조심 사용하였는데요.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벗겨보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위 네모난 곳에 흠집 같은 것이 발견되었는데요. 때도 아니고, 먼지도 아닙니다. 융이나 다른 세제를 사용해서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하면서 한 번도 떨어 트린 적이 없기에, 찍힐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만약에 떨어트려 찍혔다면 모서리부터 찍혀야겠지요. 다른 곳에는 전혀 흠도, 찍힘도 없습니다. 아직 1년을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산화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