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6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당인 민주당은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성격으로 마련한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라고 합니다.
소통도 협치도 다 국민을 위해서 하라는 거 아냐? 뭐가 국민을 위한 건지 알지?
2. 자유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홍준표 전 지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 정부는 주사파 운동권 정권이기 때문에 국민이 인식하면 오래 못 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을 쇄신해 새롭게 보수정당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즘 엄청 덥더니 이 양반들이 더위를 먹었나, 아님 낮술을 자셨나? 허 참~
3. 황교안 전 총리가 문정인 대통령 특보의 '워싱턴 발언' 논란을 공개 비판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황 전 총리가 비로소 정치활동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4.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가 어버이연합 집회를 지시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 제기한 소송이 또 기각됐습니다. 재판부는 허현준 전 행정관의 ‘3000만 원 배상’ 소송에 대해 시사저널 보도가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더니 딱 그 짝이네... 하여간 낯짝도 두꺼워요~!
5.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고 백남기 유족들을 만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전후 상황과 분위기를 살펴보면 이 말이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고 보기는 어려웠다고 참석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충 얼버무리고 가도 될 일이라고 아는 거지... 나중에 후회할 텐데~
6. 경찰청장이 고 백남기 사망에 대해 사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관련 민사소송에서 여전히 백 농민이 직사 살수로 인해 사경을 헤맸다는 점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내부청문 감사보고서 제출을 명령했는데도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과를 하질 말든지... 하여간 말과 행동이 다른 것들 치고 믿음이 안 가요~
7. 문재인 대통령의 민생 공약이었던 ‘통신 기본료 폐지’가 통신 3사의 완강한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본료를 폐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다른 통신비 절감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공약이 그냥 지르고 보는 일도 아니고 이런 식의 후퇴면 곤란한데... 옳지 않아~
8.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외고·자사고 폐지 입장을 밝히자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들의 재선 여부가 외고·자사고 폐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외고·자사고 폐지가 당락을 결정하는 거야? 외고·자사고 아닌 학교가 훨 많은데~
9. 대학원생들에게 8만 장 분량의 문서 스캔을 지시한 일명 ‘팔만대장경 스캔 노예 사건’의 교수에게 학교 인권센터가 인권교육 이수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측이 징계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대학원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권교육을 팔만 시간 정도 이수하라 하고, 팔만 배를 한다면 또 몰라...
10. 2002년 연평해전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발언한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고문’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정 고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단독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도록 서울구치소로 보내주는 게 어때?
11. 원자력과 석탄 발전량이 줄고 액화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면 발전비용이 약 11조 원 증가한다는 분석입니다. 발전비용이 20% 상승할 경우 물가는 0.46∼1.16% 증가하고, GDP는 0.70∼0.93% 감소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천문학적인 폐원전 처리 비용은? 머리에 핵을 이고 사는 것보다 훨 낫지 뭐야~
12. 국내 연구진이 전이성 암 환자 면역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 길을 열었습니다.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이 전이암, 말기 암 환자의 감소 또는 소실된 체내 면역세포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습니다.
매일 뭔가 개발은 했다는데 눈에 보이는 상용화는 왜 없냐? 연구만 하는 건가...
13. 편의점업계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 경쟁이 점포당 매출 감소세로 이어지며 시장 포화 및 경영주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기간 내 과도한 점포 순증가가 점주들의 수입 감소로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본사만 살찌고 점주는 죽어나는 이런 갑질은 공정위가 조사할 수 없는 건가요?
14. 또래 여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으로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린 1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원만히 합의가 이뤄진 데다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성범죄에 관대한지... 내 자식이 아니라 그래?
15.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서 빈번해진 테러와 최근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대비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벌써 휴가철이네... 해외여행 갈 일이 없는 나는 무지 안전합니다~
이재명, ‘내년 서울시장 도전 고심 중’. 음...
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 '70.1%'. 뭐~
하태경, ‘홍준표 보면 개콘 '다중이' 생각나. 크~
홍준표, 중앙미디어 법적대응은 ‘어이없는 짓’. 풉~
법원, '정유라 구속 불 필요' 영장 또 기각. 헐~
오늘은 절기상 하지입니다.
하지가 지나면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하고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자 옥수수도 먹고 싶지만, 시원한 장맛비가 더 그리운 심정입니다.
입맛 없어도 잘 챙겨 드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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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다양한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