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7
추천 수 : 0
등록일 : 2023.06.12 04:31:10
글 수 21,850
URL 링크 :

 

진심은 통합니다

진심.jpg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그녀는 야생의 침팬지들을 보기 위해
22살에 아프리카로 건너갔고 총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하며 틈틈이 작성한 관찰 일지에는
상세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 일지가 공개됐을 때
당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관찰 일지에 적힌 내용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인간만이 도구를 쓴다는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제인은 침팬지들 사이의
서열, 육아, 성장 과정 등 놀라운 발전을 계속해 나갔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침팬지의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위기에 처한 침팬지를 구조하기도 했는데
처음 발견했을 때 죽은 줄 알았을 정도로
처참했던 모습의 침팬지를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죽어가던 침팬지에게
완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되자 진짜 보금자리인
자연에 돌려보내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풀숲에서 창살을 열었습니다.

침팬지 완다는 조금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주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풀숲의 냄새, 소리 등에 적응하더니
갑자기 철장 위로 올라가더니
두 팔을 벌려 제인 구달을 꼭 안았습니다.

한참을 포옹한 뒤 주변을 맴돌다가
숲으로 돌아가는 침팬지 완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


인간과 동물은 서로를 이해하는 언어는
전혀 달라도 통하는 진심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대화해 교감이 통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교감으로 인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17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4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29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971
21798 일반 촌동네 file 필농군 2023-09-30 28
21797 일반 넘 나라 촌동네 file 필농군 2023-09-28 62
21796 일반 Asystasia gangetica file 필농군 2023-09-27 52
21795 일반 오크나 인터그리마 file 필농군 2023-09-26 46
21794 불편 진짜 이런 여자들 좀 어디로 사라졌으면 합니다. file Op 2023-09-25 49
21793 일반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2] file 필농군 2023-09-25 70
21792 일반 Cleome rutidosperma [1] file 필농군 2023-09-25 53
21791 일반 삥랑꽃 file 필농군 2023-09-24 31
21790 일반 [드론영상] 구름이 멋진날 필농군 2023-09-23 52
21789 일반 금요일 아침 file 필농군 2023-09-22 34
21788 일반 촌동네~ file 필농군 2023-09-21 41
21787 불편 추천버튼이 외부하단쪽에 크게 구현되어 있으면 좋은데 랩퍼투혼 2023-09-21 46
21786 일반 촌동네 [1] file 필농군 2023-09-20 52
21785 일반 아침 햇살 [2] 필농군 2023-09-19 46
21784 일반 촌동네 아침 [1] file 필농군 2023-09-18 50
21783 일반 자주 놀러올께요 file dodos 2023-09-17 48
21782 불편 늦게 열어서 죄송합니다. [5] Op 2023-09-17 61
21781 일반 석양 필농군 2023-08-26 32
21780 일반 촌동네~ 필농군 2023-08-24 36
21779 일반 시험관 하면서.. 도봉산날다람쥐 2023-08-23 47
21778 일반 "Banda" 브라스밴드 필농군 2023-08-23 40
21777 일반 열정이 넘치는 춤추는 아이 [1] 필농군 2023-08-22 52
21776 일반 이삭 줍는 여인 필농군 2023-08-20 35
21775 일반 高度 160M 올려 봤습니다 [1] 필농군 2023-08-19 48
21774 일반 뭐하냥 [1] 필농군 2023-08-18 54
21773 일반 高度 100M 에서 본 아침 [1] 필농군 2023-08-17 47
21772 일반 아기냥과 강쥐 서열 싸움 [1] 필농군 2023-08-17 32
21771 일반 오빤 강남 스타일 필농군 2023-08-16 46
21770 일반 숫개미 군무 필농군 2023-08-15 29
21769 일반 크리스마스 캐롤링 [2] 필농군 2023-08-14 51
21768 일반 이젠 볼수 없는 광경 필농군 2023-08-13 43
21767 일반 열창 하는 女人 [1] 필농군 2023-08-13 48
21766 정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2] file 회탈리카 2023-08-03 89
21765 일반 촌동네 풍경 [4] 필농군 2023-07-24 84
21764 불편 비가 와도 너무 옵이다. [1] Op 2023-07-13 55
21763 일반 서버에 잠시 문제가 있어서 점검 후 다시 돌리고 있어요. [2] Op 2023-07-13 89
21762 일반 촌동네 [2] file 필농군 2023-07-11 56
21761 불편 우리나라처럼 철근 빼먹었던 대만의 어느 아파트 [2] file Op 2023-07-04 79
21760 일반 ssl 갱신 하였씁니다. [3] Op 2023-07-02 91
21759 불편 대곡 소사선 개통식에 뭔가 이상하다 [1] file Op 2023-07-02 54
21758 불편 기부를 하면 안될것 같네요. [3] file Op 2023-07-01 152
21757 일반 되돌릴 수 없는 것 [1] file 응딱 2023-06-16 53
21756 일반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file 응딱 2023-06-15 48
21755 일반 이번이 마지막 화살 file 응딱 2023-06-13 50
» 일반 진심은 통합니다 file 응딱 2023-06-12 47
21753 일반 희망을 욕심내자 file 응딱 2023-06-09 47
21752 일반 오늘도 행복 하소서 [1] file 필농군 2023-06-06 134
21751 일반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1] file 응딱 2023-06-05 54
21750 일반 석양 [1] file 필농군 2023-06-04 49
21749 일반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1] file 응딱 2023-06-02 53
21748 일반 내 안의 화 다스리기 [1] file 응딱 2023-06-01 50
21747 일반 매미 [1] file 필농군 2023-05-29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