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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에서
가을 숲을 거닐면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 여름내 지친 발을 씻어준다 상수리나무 갈색 잎들 서풍으로 바뀐 바람에 봄을 기약하는 가을 노래 부른다 잎을 떨치는 나무들 사이 길게 자란 소나무들 거칠어진 껍질로 겨울을 준비한다 울긋불긋 잡목들 헤치며 나무들 사이 걷다보니 향기로운 가을 숲 냄새가 감싼다 - 백원순 님
세월은 참 빠르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
이젠 단풍도 끝물이네요
세월은 참 빠르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