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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여든의 어머니는 나에게 이거 먹어라 이거 먹어라 과거의 기억처럼 꼬깃꼬깃 아껴 두었던 주전부리 손에 자꾸 쥐여 주시고 나는 단단히 달라붙은 뱃살 뺀다고 밤마다 동네를 쉼 없이 헛바퀴 돌고 있다 - 김종원, 시 '어머니' 늘 내 안색을 살피시는 부모님. 오래전 충분히 먹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된 부모님. 그러나 나는 부모님보다 내 안위와 자식이 먼저여서 부끄럽습니다.
이글 보고 울컥해집니다
해외로 밥 벌어 먹는다고 다니다보니 임종을 지켜 드리지 못한,,ㅠㅠ
제 부모님도 연이어 조금 일찍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의식이 있으실때까지.. 자식걱정만 하시더군요..
난 괜찮다.. 밥먹어라.. 등등.. 사소한것까지
지금도 생각해보면.. 내가 내 자식들 먹여 살리면서 내 부모님에게 해드린게 뭐가 있나 하면서..
후회할때가 많답니다.
마음이 짠합니다.
정말 항상 생각나는...
어차피 돌고 돌아서 서는 곳...
인생은 헛바퀴가 맞을듯...
어머니란 단어를 보면.. 언제가 가슴 뭉클해지는 단어인거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오.
세상에 어머니보다 좋은 단어가 있을가요?
이글 보고 울컥해집니다
해외로 밥 벌어 먹는다고 다니다보니 임종을 지켜 드리지 못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