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0
추천 수 : 2
등록일 : 2018.11.12 06:40:05
글 수 21,858
URL 링크 :

행복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힘차게

한주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부러진 느티나무의 희망

느티나무.jpg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는
수령이 무려 500년이 넘고
높이는 33m가 넘는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조선 시대 때부터 단오절이면 사람들이
나무 주변에 모여 전통놀이를 즐기던
유서 깊은 나무였습니다.

1790
년 정조 때 이 나무의 가지를 잘라
수원화성의 서까래를 만들었다고도 하고,
나라에 어려움이 닥칠 때 나무가
구렁이 소리를 내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나무가 지난 6,
폭우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부러져 버렸습니다.
거대한 나무줄기가 사방으로 찢어진
처참한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고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놀랄 일은 그 이후 벌어졌습니다.

바람에 꺾일 정도로 늙고 약해진 나무였고
줄기가 부러지고 찢어진 나무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나무의 생이
다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살아있었습니다.
늙고 부러졌지만, 그 뿌리는 아직 생생히 살아남아
새로운 새싹과 줄기를 틔운 것입니다.
20
여 개의 새싹 중 긴 것은 이미
1m
가 넘는 줄기가 자라났습니다.

================================================

남은 것이 없는 것 같고,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은
부러진 나무에서도 새싹이 돋아납니다.
그 어떤 절망의 끝에도 반드시 희망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구름 뒤에는 항상 빛이 존재한다.
– 루이자 메이 알코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8.11.12
08:18:21

뿌리가 깊은 나무여서 생명력도 그만큼 깊은것 같습니다...!!!

회탈리카

2018.11.12
16:16:49
profile

늘 좋은 글 고맙사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77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38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644
12550 일반 종이책 읽기 [2] file 해마천사 2018-11-13 33
12549 일반 서양등골나물 [1] file 해마천사 2018-11-13 65
12548 일반 꽃을 꽂으며 [1] file 해마천사 2018-11-13 39
12547 정보 Windows 10 RS5 rebuild 17763.134 11/14 예정 [6] file 데스윙 2018-11-13 178
12546 고충 회원정리 중 입니다 [4] 관리자 2018-11-13 227
12545 일반 자존감 높이는 방법 [2] file 파이어가이 2018-11-13 114
12544 일반 굉장한 독서광 [1] file 응딱 2018-11-13 82
12543 일반 윈도우10 RS 버전별로 과연 많이 차이 날까.. [6] ChadKim 2018-11-13 187
12542 일반 오우! 도킹스테이션 속도 잘나오네요 [3] file 데스윙 2018-11-12 134
12541 동영상 Piano Peace - Sleepy Piano [1] 리오 2018-11-12 39
12540 일반 자신에 대한 경이 [2] file 해마천사 2018-11-12 50
12539 일반 동행 [2] file 해마천사 2018-11-12 35
12538 일반 하루하루 [2] file 해마천사 2018-11-12 23
12537 일반 층꽃나무 꽃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36
12536 일반 나를 깁다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33
12535 일반 우리가 걱정하거나 불편해하는 것들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52
12534 일반 옮겨가는 상자들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46
12533 일반 아침 강물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39
12532 일반 자전거 타고 도로 횡단하면 '중앙선침범!!' [4] file Reclear 2018-11-12 94
12531 일반 중앙선 넘었지만 중앙선침범은 아니다??? [4] Reclear 2018-11-12 74
12530 일반 밑에 관리자 라는 분~ [2] 시벨리우스 2018-11-12 211
12529 일반 오매의 회원 활동 문제 관리자 2018-11-12 227
12528 동영상 어깨 깡패 되보자 [4] 내레나 2018-11-12 103
12527 일반 로아 해보신분들 어떤가요 [4] qkrr 2018-11-12 96
12526 정보 11. 12 월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8-11-12 55
12525 정보 [오늘의 운세] 11월 11일 월요일 (음 10월 5일) [2] 아이콘 2018-11-12 33
» 일반 부러진 느티나무의 희망 [2] file 응딱 2018-11-12 50
12523 일반 10 계명 - 펌 [1] 달림이 2018-11-12 53
12522 일반 펜티엄 G4560 이후로 또다시 저렴한 본체 맞추는 시대가 왔네요 [11] file CM 2018-11-11 216
12521 일반 경찰 단속 비웃듯…태연히 음주운전 생방송한 BJ 혈중 알코올 농... [3] 메가턴 2018-11-11 132
12520 일반 공지] 다음주 월요일 부터 3등급 정리 시작 합니다 Op 2018-11-11 140
12519 일반 중고나라..~~ 한스 2018-11-11 137
12518 일반 가난한 친구를 위한 급우들의 생일 선물 [2] file 회탈리카 2018-11-10 122
12517 일반 감동적인 사진들 [4] file 회탈리카 2018-11-10 113
12516 일반 물고기 이름은 마이구미 [2] file 회탈리카 2018-11-10 120
12515 정보 디지털 다시 됩니다. 티피 2018-11-09 175
12514 고충 도대체 뭐에 감사하다는걸까요? [9] file 은소라 2018-11-09 267
12513 불편 os 자료실 에서 2주 지난거 접속 난해... [3] 이상무 2018-11-09 177
12512 일반 고래상어 실제 크기 [7] file 회탈리카 2018-11-09 172
12511 일반 아마존에서 발견된 개머리 거미 [3] file 회탈리카 2018-11-09 176
12510 정보 11. 9 금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8-11-09 72
12509 정보 [오늘의 운세] 11월 9일 금요일~11월 11일 일요일 (음 10월 2일~1... [2] 아이콘 2018-11-09 57
12508 고충 요즘은 물건을 시키거나 하면.... [4] 시벨리우스 2018-11-09 141
12507 정보 인증 풀리신 분들요 [2] 시벨리우스 2018-11-09 241
12506 동영상 3D프린터의 미래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8] 제트건담 2018-11-08 156
12505 정보 지금 팀뷰어 서버 다운된듯 합니다. [3] 티피 2018-11-08 133
12504 일반 디아블로 모바일 트레일러 시나브로 2018-11-08 81
12503 정보 디지털 다 막힌거 같습니다. [6] 티피 2018-11-08 290
12502 일반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4] Op 2018-11-08 278
12501 일반 삼성전자, 최초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개 [1] file 푸른바다처럼 2018-11-08 111
12500 일반 말 잘듣고 살아야죠 [1] file 날자독수리 2018-11-08 106
12499 정보 중국산 접는 패드 실사.gif [5] file 푸른바다처럼 2018-11-08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