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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을 불렀던 이해찬 대표의 ‘20년 집권론’에 대한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20년 특위는 정기국회 후 비공개 운영으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거나 정국 상황에 따라 안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당의 목적은 정권의 획득에 있다’고 하던데... 그걸 왜 숨기고 쉬쉬하는데?
2. 자유당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자신을 ‘보수대공멸의 주범’이라며 비판한 바른당 하태경 의원을 향해 “이제 품격 있는 정치를 할 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하 의원이 나에게 경고할 위치는 아닌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꽤 높으신 자리에 앉으신 모양이야? 전 변호사님의 그런 사고야 말로 ‘단두대’~
3. 여야 정치권은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를 비준한 것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권은 “문 대통령의 ‘마이웨이’ 비준”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고, 청와대와 여당은 “올바른 조치”였다고 두둔했습니다.
자유당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봐 나는...
4. 국정감사 종료를 앞두고 민주당과 자유당 등 여야 5당의 정당 지지도가 나란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리얼미터에 의하면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 42.5%, 자유 19.7%, 정의 8.6%, 바른 6.1%, 민평 2.8% 순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잘하지 않으면 곧 다가올 총선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거... 명심~
5.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자정 노력 계획이 담긴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체적으로 비리 제보를 받아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교육 당국의 감사와 명단 공개에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비리 제보는 받지만, 공개는 불가하다는 건 대체 뭐니? 그딴 사과 안 받아~
6. 후배 검사들에게 위법한 '격려금'을 주고 밥을 사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음식물과 현금 모두 위로와 격려의 목적으로 제공한 금품이므로 처벌 예외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위로와 격려가 밥 사주고 돈 줘서 하는 거면 나는 격려 따윈 못 하는 거네~
7. 비무장지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처음으로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남북 공동유해 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이라는 인식표와 함께 수습됐습니다.
평화가 찾아오면 이렇게 돌아오는 가족이 생긴다는 거... 고맙습니다~
8. 육군의 한 장성이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폭언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직원들은 육군본부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육군은 해당 장성을 직무 정지 조치했습니다.
계급이 깡패라는 말이 맞는가 보네... 깡패의 말로가 어떤지 알면서 왜 그래~
9. 우리나라가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있는 바다 골재를 지나치게 많이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민들은 바다 골재의 과다한 채취는 바다 환경 교란과 이에 따른 어획 자원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오는 거라는 거 잊지 좀 맙시다... 뭘로 갚으려고~
10.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최근 독도를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란 근거를 대라'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의 주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개. 무. 시... 약올라 죽게 만들어 버려~
11. 교촌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인 권 모 씨는 지난 2015년 상무로 재직하며 직원 폭행 문제로 퇴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상무로 복직해 당시 사건 조사 담당자를 퇴사시키는 등의 보복 조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제 하다하다 회장의 6촌까지... 이러다 사돈의 8촌까지 나서게 생겼어~
12. 혼수 문제로 다투다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와 결혼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에휴~ 저런 인간이 결혼을 하려 했다는 자체가 사고지 뭐야... 할 말이 없다...
13. 강서구 PC방 사건과 같이 사소한 짜증이나 분노가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이나 휴대전화 음악 소리, 말다툼 등이 원인이 돼 생명을 해치는 일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참을 인이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씀은 오늘도 되새기며... 인인인~
14. 서울시가 늦은 밤 비상상황 발생 때 112에 직접 신고하는 것보다 최소 1~2분 빠른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본격 개통합니다. 서울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에 긴급 호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비상상황이 벌어지면 핸드폰을 마구 흔들어 주세요~ 이거 전국 가즈아~
15.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대상자 가운데 어린이는 절반 정도가, 노인은 4분의 3 정도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접종 어린이는 전국의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을 위해서도 잊지 마세요. 공짜라자나요~
일본산 공산품 80%는 방사능 검사 없이 국내 유통. 왜?
교촌치킨 회장 고개숙여 사죄 직원 폭행 상무는 사직. 흠...
'사법농단' 근절에 여야 4당 공조 자유당 참여 '관건'. 패스~
국가장학금 신청자 10명 중 3명 싱위권 대학 금수저. 쩝~
문 대통령, "여성 삶 파괴범 끝까지 추적 심판해야. 암요~
우정이라는 기계에 잘 정제된 예의라는 기름을 바르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 콜레트 -
SBS ‘동물 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자신을 버린 주인을 한없이 기다리는 기특한 강아지를 보며 감동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와 달라서 누군가와 감정이 상해서 헤어지게 되면 상대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거나 좋은 얘기를 입에 담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좋았던 관계가 틀어질 때... 과연 모든 것이 상대의 잘못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상에서 쉽게 벌어지는 강퇴, 페절 등의 따돌림도 어쩌면 내가 가진 작은 권력을 이용한 폭력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색의 계절인 이 가을에 나와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놓아 버린 그 손을 다시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을빛 고운 주말 이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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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