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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학>
황순원 하면 생각나는게 <소나기><방망이 깎던 노인>등이 생각납니다.
사실 더 적고 싶은데 기억이 나는게 없네요^^;
그러고보니 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작품이군요
<학>으로 돌아가서(기억은 희미하지만)
두 친구는 어릴적부터 같이 꼴을 베고 함께 했던 친구였습니다.
그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소식을 모르던 어느 날
친구가 빨갱이로 잡혀왔습니다.
빨갱이인 옛 친구를 호송하던 그는 화가 치밀었으나
친구와 대화를 하다보니 친구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어릴 때 같이 잡았던 학을 잡자면서
그 친구를 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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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악플을 여러번 읽는 다고 했습니다.
악플의 내용을 이해해야 소통할 수 있다고
(물론 소통 안되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예멘의 사정을 보니 복잡했습니다.
남북예멘이 통일을 했다지만 엉성했습니다.
반군이 생기고, 여기에 알카에다까지 난입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던 어느날 반군이 들이 닥쳤습니다.
반군을 피해 도망친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마을에 남아 있던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반군은 남자에게 반군으로 가입해 싸우라고 합니다.
거절하면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가입을 해서 싸우는 척하다가 도망쳐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마을은 정부군이 탈환했습니다.
마을로 돌아가 반군으로 잡혀야 했을까요?
아님 도망친 반군으로 돌아가야 했을까요?
(처음에 미리 도망쳤다고 했어야 한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집의 경제사정, 피난시 발생할 의식주, 거동불편한 환자나 노약자 등 여러 여건이 있겠지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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