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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 수목원에서 만난 한 숲해설가는 간절함이 꽃을 피운다고 했다 그리하여 꽃을 보고 누군가 생각난다면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얼마나 허기 지고 밥 생각이 간절했으면 가지마다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을 보고 흰 고봉밥을 떠올렸을까?글.사진 - 백승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