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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가 출중하다고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기반 감정분석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연애의 과학팀은 최근 '남자는 목소리라고 말하는 여자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에버딘 대학의 부코비치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부코비치 교수는 목소리가 좋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85명의 여성을 모집해 스스로를 얼마나 예쁘다고 생각하는 지를 측정했다.

차이가 있다면 한 명은 높은 톤의 여성스러운 목소리, 한 명은 낮고 중후한 목소리였다. 이어 두 남자중 누구를 더 선호하는지 선택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일수록 목소리가 더 낮은 남자를 선호했다.

부코비치 교수는 "스스로 예쁘다고 믿는 여자일수록 매력적인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다"며 "그래서 그들은 남성호르몬이 많아 매력적인 낮은목소리의 남자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