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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잡채킬러 조회 수: 23 PC모드
'아기 병사'였던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가 된다.
오늘(10일)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군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4월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기동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은 박형식은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방사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수방사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해당 예능 출연 당시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던 박형식이 실제로 수방사에서 군복무를 시작하게 되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 홍보차 SBS '본격연예 한밤'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이번 '수방사' 지원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대가 수방사였다"면서 "신기했다. 나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잘 맞더라. 이왕 가는 거 칭찬 받은 곳에 가려고 한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형식은 지난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데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SBS '상속자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편견을 깨며 '연기돌'로 거듭난 박형식은 지난 5월에는 영화 '배심원들'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군입대 전 관객 및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 박형식은 수방사에 입대하면서 약 2년 간의 공백을 갖게 됐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며 한층 더 성장해 팬들 곁으로 돌아올 그가 2년 뒤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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