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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잡채킬러 조회 수: 37 PC모드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장동건이 tvN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드라마의 몰입감을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첫째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스달 최고의 전사 타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4화 방송에서 타곤(장동건)은 '하늘아래 가장 강인한 꿈을 꾸는 지배자' 타이틀에 맞게 아스달을 향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았다. 20년간의 긴 전쟁을 끝내고 아스달로 향하던 그는 신성재판에서 추방당할 위기까지 자처하며 주변 인물들을 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 속내가 하나씩 공개되자 아스달은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먼저 아사론(이도경)을 찾아가 엄청난 제안을 한 타곤(장동건), 이는 올림사니(죽기 전 혹은 죽은 후에 신께로 인도하는 의식)를 한 자신에게도 신의 영능이 있다고 선포하라는 것. 더불어 타곤(장동건)은 자신을 밀고한 산웅(김의성)을 고발해 곤경에 처하게도 만들었다.
이는 아사씨의 재관만이 할 수 있는 신적인 영능과 연맹의 질서를 세우는 군대역할까지 모두 갖춘 자가 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곤의 빅픽처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태알하(김옥빈)과의 만남도 예사롭지 않다. 그녀가 10년동안 자신의 여마리(첩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태알하는 배신감에 타곤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결국 “그 계획 성공해. 실패하면 나도 이제 죽어”라며 그를 죽이라는 미홀(조성하)의 지시를 어기고 타곤 편에 서게 된다.
이어 탄야(김지원)와 서늘한 첫 대면을 한 타곤(장동건), 대칸부대에게 끔찍한 저주를 퍼붓는 탄야를 모두가 두려워 했지만 타곤은 탄야의 저주에 여유를 부린다. 분노와 공포로 타곤을 노려보는 탄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주문을 피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묻고 그 바람을 들어준다. 이후 타곤과 탄야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에 은섬(송중기)이 산웅을 인질로 삼아 타곤과의 정면 대결이 그려져 긴장감을 촉발시켰다. 타곤과 산웅, 은섬까지 이 3명의 만남이 이후 전개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을 예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모든 관계의 중심에는 장동건이 있었다. 철두철미한 리더십과 치밀한 계획으로 어릴 적부터 대전쟁을 성공으로 이끈 전사, 이러한 강인함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장동건의 존재감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다.
또한 극 중 중요한 장면인 신성재판을 할 때도, 탄야가 저주를 퍼 부을 때도 의미심장한 미소 한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동건, 반면 김옥빈과 처음 속내를 내비치는 장면에서는 복잡한 심경을 담은 눈물연기까지 매 씬마다 역대급 눈빛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tvN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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