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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브그루 조회 수: 6 PC모드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루타 두 방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8리에서 3할(202타수 61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를 상대로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3구 삼진. 초구 파울, 2구째 헛스윙에 이어 3구째 베일리의 87.4마일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3번은 당하지 않았다. 4회말 2사 2루에서 베일리의 받아쳐 우측 2루타로 연결,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15호 2루타이자 26타점째. 베일리를 강판시킨 한 방이었다.
6회말에는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이어 8회말 브라이언 플린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우중간 펜스를 직격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8득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도 캔자스시티를 6-2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랜스 린이 6⅓이닝 6피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4패)째를 올렸다. 4회말 조이 갈로의 시즌 17호 투런 홈런이 터졌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텍사스는 29승27패를 마크했다. 2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19승3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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