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지난해 컴퓨텍스에서 타이거 래피드(Tiger Rapids)라는 듀얼 디스플레이 컨셉트 PC 형태를 공개했던 인텔이 올해에는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을 현실로 가져왔다. 노트북을 열지 않고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엣지 디스플레이에 기본 설계를 둔 앰비언트 PC(Ambient PC)가 인텔의 차세대 혁신 슬로건으로 자리 잡을까?

듀얼 디스플레이 PC 개발을 중단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후술할 허니콤 글레이셔 컨셉트 PC는 키보드 위에 직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두고, 디스플레이를 위쪽 경첩 위로 올리면 기존 노트북 모양대로 쓸 수 있다. HP의 가죽 신소재와 나무 재질의 PC, 패브릭 재질의 트윈리버(Twin Rivers)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의 트렌드도 눈길을 끌었다.

여러 PC 제조 업체도 인텔이 제시한 컨셉트 PC를 잘 수용해 PC 업계가 사양 산업이라는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혁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자세히 살펴보자.
 

앰비언트 PC

인텔의 일명 앰비언트 PC라는 슬로건은 어떤 면에서는 갤럭시 노트 엣지의 노트북 버전처럼 친숙하다. 노트북을 닫았을 때의 느낌은 얇은 유리 소재의 둥근 모서리에서 갤럭시 노트 엣지를 떠올리게 한다.
 

21 인텔 앰비언트 PC ⓒMARK HACHMAN / IDG


얇은 유리는 터치 스크린인데, 작은 아이콘을 클릭하자 앱이 실행됐다. 달력 앱이 열리자 취소된 약속과 시간을 알리는 문자열이 얇은 모서리 화면 위를 지나갔다.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터치했더니 희미하게 노트북 스피커 사이로 새어나오는 음악 소리가 들렸는데, 외부에 노출된 스피커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음향이 낮게 들린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앰비언트 PC 노트북 내부에는 원격 마이크가 숨어 있어서 사무실의 다른 동료가 호출어로 알렉사를 불러내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인텔 앰비언트 PC의 홈 화면 ⓒMARK HACHMAN / IDG


인텔이 앰비언트, 360도 카메라를 포함하기로 결정한 점이 조금 재미있다. 보통 스마트폰의 후면에 들어가는 카메라가 작게 들어갔는데, 인텔 경영진은 이 카메라가 360도 카메라라서 사용자가 노트북에 접근하면 윈도우 헬로로 사용자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로그인을 진행하고, 달력이나 다른 앱에 액세스할 수 있다.

PC 제조 업체가 비즈니스용 PC를 설계할 때 개인 정보 침해 기능인지를 고려하고 있는 데 반해 인텔의 360도 카메라는 흥미로운 선택이다.
 

앰비언트 PC 모서리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달력 앱. ⓒMARK HACHMAN / IDG


앰비언트 PC에서 선보인 인텔의 비전은 PC 제조 업체 간의 뜨거운 논쟁에 불을 지필 수 있는 화제다. 사용자는 개인 스마트폰을 꺼내 달력 일정을 확인하거나 음악을 트는 쪽을 선호하지 않을까? 모서리의 모조 화면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사용자가 각종 알림을 수신하고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며 그래서 약간의 여력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까?라는 논쟁이다.
 

트윈 리버

PC 매니아라고 모두 똑같은 미적 감각을 지닌 것은 아니다. 투박하고 성능에 집중한, RGB 조명이 추가된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깔끔하고 간결한 미니멀리스트도 있다. 가죽 신소재가 사용된 HP 스펙터 폴리오(Folio)와 나무 소재가 쓰인 엔비(Envy) 노트북은 조금 더 자연적인 접근을 취했다.
 

인텔 트윈 리버 프로토타입 ⓒMARK HACHMAN / IDG


인텔 트윈 리버 프로토타입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의 알칸타라 패브릭을 떠올릴 수 있겠다. 트윈 리버 노트북은 12인치 터치 스크린 2개가 마주보는 기기로, 조금 더 방대한 양이 들어 있는 콘텐츠 집중형 업무에 맞는 기기다. 양쪽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만화책을 보는 인텔의 시연 제품은 매우 훌륭했고, 페이지를 넘길 때는 애니메이션이 작동했다.

팬이 없는 기기에 저전력 Y 시리즈가 아닌 U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도 훌륭했다. 디스플레이를 닫자 작고 가벼운 크기가 됐다.
 

허니콤 글레이셔

올해 컴퓨텍스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인텔 듀얼 디스플레이 허니콤 글레이셔에 눈길을 주었을 것이다. 키보드 위에 올라가는 14인치 디스플레이와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기기 안에 넣었던 에이수스 젠북 듀오 프로가 생각난다.
 

인텔 허니콤 글레이셔 컨셉은 훨씬 인체공학적이다. ⓒINTEL


인텔은, 디스플레이를 “한 번 더” 위로 들어올렸을 때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질문한다. 여기서 “한 번 더”란, 기기를 여는 것 외에 두 번째 보조 디스플레이를 위로 들어올리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때의 두 번째 경첩은 맨 위의 디스플레이를 더 눈에 가까운 높이로 올리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인텔은 지난 3월 언론을 대상으로 허니콤 글레이셔 제품을 공개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기기가 가동되지 않았고 기자도 제품에 대해 함구해야 했다. 컴퓨텍스에 와서 인텔은 완전한 게이밍 수준의 성능을 담은 제품을 공개했다. 두 번째 보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1,920x720 해상도를 지원하고, 위쪽 디스플레이는 15.6인치로 에이수스 젠북 듀오 프로와 같다. 위쪽 디스플레이는 그러나 전력 문제로 1,080p 해상도로 고정되어 있다.

인텔은 허니콤 글레이셔나 다른 컨셉트 PC를 새로운 10세대 아이스 레이크 프로세서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디스플레이를 들어올리는 방식은 노트북을 외부나 아랫면 섀시에서 올라오는 열을 잘 내보낼 수 있어 특히 게이밍에 유용하다. 게이밍에는 별도의 GPU가 필요하겠지만, 모든 것이 잘 풀리면 놀라운 그래픽 성능을 지녔다고 알려진 인텔 Xe 칩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겠다.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23555#csidxad9425702ff28b5af02a2d943812f45 onebyone.gif?action_id=ad9425702ff28b5af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 VGA 루머) 엔비디아 RTX 슈퍼 그래픽 카드 가격 file + 2 senny 06-20 127
491 CPU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자동 오버클럭 툴 공개 file + 1 senny 06-20 147
490 VGA 루머] 지포스 RTX 2000라인 슈퍼 다음 주 발표? file + 3 senny 06-14 105
489 CPU AMD, 쓰레드리퍼 (ThreadRipper) 64코어 모델을 2019년 4분기 출시 예정 file + 1 senny 06-14 111
488 CPU 인텔 아이스 레이크 코어 i5-1034G1 성능은 코어 i7 7700급? file + 3 senny 06-13 159
487 CPU (루머)Zen2 R5 3600이 i5-9400 보다 24% 빠르다 file + 4 senny 06-13 139
486 CPU 라이젠 3000 시리즈 솔더링'Matisse'된 IHS 확인 file senny 06-13 66
485 CPU AMD 라이젠 5 3600 (Ryzen 3600) 의 벤치마크가 긱벤치에 등장 file senny 06-13 85
484 일반 코어 i9-9900K와 RTX 2080 탑재 노트북, MSI GT76 Titan 발표 file + 3 senny 06-13 76
483 SSD Silicon Motion, 휴대용 USB SSD를 위한 단일 칩(SM3282) 컨트롤러 출시 file senny 06-13 41
482 CPU AMD, 16코어 32스레드 게이밍 CPU 라이젠 9 3950X 공개 file senny 06-13 59
481 일반 국내 PC 시장 놓고 해외 제조사 '넘버3 전쟁' senny 06-12 80
480 메인보드 (루머)ASUS X570 메인보드 가격 리스트 + 2 senny 06-12 77
479 CPU AMD. E3에서 발표된 라이젠 벤치마크는 윈도우10 업데이트 안한것. file + 1 senny 06-12 95
478 CPU AMD. Zen2는 스펙터v4에 대해 HW기반 완화기능 제공 file senny 06-12 45
477 평가 윈도우10 전력옵션(최고의성능,고성능,균형) 비교 벤치마크 + 3 소금과빛 06-04 868
476 일반 2016년 미국 플로리다 주 선거 해킹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 kargans 05-30 85
475 사용기 체험 리뷰 : 10세대 코어 i7 2.5배 빨라진 Dell XPS 13 투인원 kargans 05-30 124
» 일반 듀얼 디스플레이 적극 활용한 컴퓨텍스 2019의 인텔의 비전 '앰비언트 PC' kargans 05-30 99
473 CPU “10세대 인텔 CPU로 바꿔? 말아?” 이유 있는 찬반 목록 5가지 + 3 kargans 05-30 386
472 메인보드 바이오스(CMOS) 암호 초기화 방법 + 1 덕애 05-29 407
471 일반 다중 볼륨 세트의 마지막 디스크를 삽입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계속합니다. 라는 메시지 덕애 05-29 870
470 CPU [컴퓨텍스 2019]인텔 "CPU 속도 3배 UP..노트북서도 AI 구현" 돌까루 05-29 65
469 CPU 인텔, 10나노 공정 적용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 돌까루 05-29 90
468 CPU “AMD가 무서워졌다” 7나노 시대 돌입한 AMD 12코어 라이젠 9와 라데온 RX 5000 kargans 05-29 85
467 일반 How To : 최상의 와이파이 속도를 위해 공유기 채널을 변경하는 방법 kargans 05-29 150
466 일반 PC 하드웨어와 하드웨어 드라이브 취약점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하는 방법 kargans 05-29 45
465 일반 “디지털 라이프를 안전하게” 간편한 가상 윈도우 PC ‘윈도우 샌드박스’ 사용법 kargans 05-29 160
464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X470, B450 메인보드에 PCIe 4.0 업데이트 개시 + 2 루릿페 05-28 309
463 일반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액티브X 제품 취약점이 발견 kargans 05-27 52
462 일반 노트북 제조사 주요모델 정리 file + 5 소금과빛 05-24 319
461 일반 애플 2019년형 맥북프로 "기습" 출시 file + 1 senny 05-23 308
460 모니터 애플 새로운 LG 울트라파인 4K 디스플레이 판매시작 file senny 05-23 93
459 일반 ThinkBook과 폴더블 ThinkPad에 대한 레노버 공식 인터뷰 file senny 05-23 66
458 RAM 저렴해진 메모리, 지금 사도 괜찮을까? file senny 05-23 82
457 HDD WD 20TB 하드디스크 출시 예정 file senny 05-23 60
456 메인보드 AMD X570 메인보드 다이어그램 유출 file senny 05-23 63
455 일반 샤오미, 홍미 브랜드 노트북도 출시한다.. '홍미북 14' 사양 유출 file + 1 senny 05-23 251
454 일반 니콘이미징코리아,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서 다양한 광학기기 선봬 자유부인 05-21 40
453 일반 주연테크, 공식 고객센터 용산 전자랜드에 오픈 자유부인 05-21 94
452 일반 갤럭시노트10, 아이폰같이 수직 카메라 디자인 적용할까? + 1 자유부인 05-21 267
451 일반 단 3일 최대 37만 원↓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구매 찬스 자유부인 05-21 50
450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올해 말 "윈도우 10 모바일" 지원 중단 발표 자유부인 05-21 52
449 일반 구글 크롬, 7월부터 플래시 플레이어 지원중단 경고시작 자유부인 05-21 52
448 CPU 내장 그래픽, 없어도 괜찮잖아? 인텔 코어 i9 9900KF 자유부인 05-21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