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생떼 쓰는거죠 이런데 현혹 당하시나요? 주민들이 대학교 기숙사 건립 반대운동을 하다가 힘이 딸리니까, 초등학교를 끌어들이려고 하네요. 주민들이 대학생들 피빨아 먹고 싶은데, 잘 안되는지라, 초등학생들 공사소음을 핑계로 초등학교 교장더러 자기들 편에 서라고 협박하는 거네요. 나쁜 주민들 같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훌륭하신 대응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네티즌들은 교장 == 나쁜 사람 이런 고정 이미지를 가지고, 잘못된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교장 == 나쁜 사람 뿐만 아니라 기숙사 반대 == 나쁜 사람 이란 생각도 함께 하면서 분석해봐야 하는 거죠. 그런데 교장중엔 좋은 사람도 있어요. 훌륭한 교육자 많습니다. 기숙사 반대하는 주민들은 거의 확실히 나쁜 사람들이죠. 이건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런 식으로 따진다면,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나, 조회 같은 것 할때 소음공해 발생시키면 안되는 거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원래 소음이 많아요. 초등학교도 엄청나게 소음 발생시킵니다. 그러니까 대학더러 소음발생 시키지 말라고 주장할수도 없어요.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이런 세상환경에 적응하도록 교육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