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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운아 조회 수: 78 PC모드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프랑스와 미국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합의했다.
LA의 이같은 결정으로 2024년 하계올림픽은 함께 유치 경쟁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됐다.
LA시의회 허브 웨슨 의장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A 올림픽 유치위원회와 IOC가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케이시 웨서먼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유치 합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LA는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미국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32년만이다. 동계올림픽은 2002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었다.
2024년 하계올림픽을 열게 된 파리는 1924년 이후 정확히 100년만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그동안 LA와 파리는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IOC는 지난달 올림픽 개최 의향을 표한 두 도시 중 어느 한 곳을 탈락시키지 않고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권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후 어떤 도시가 먼저 올림픽을 유치하게 될 지에 관심이 쏠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림픽 개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파리는 19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100주년을 고려해 2024년 개최를 일관되게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LA는 2028년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가세티 LA 시장은 지난주 "협상 과정에서 2028년 유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릴 IOC 총회에서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을 각각 파리와 LA가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IOC와 파리, LA 유치위원회 간에 개최 시기를 둘러싼 최종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림픽도 더이상 황금알을 낳고 거위는 아니라는것과 경제력이 없으면 후유증이 크다는게
그동안 보여져서 이제는 국제대회 유치에 우리나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