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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조회 수: 195 PC모드
안랩이 최근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례가 발견됐다며 25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PC방에 설치된 모든 PC들은 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된 서버에 연결돼 프로그램 설치, 삭제 등이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공격자는 이 점을 노려 보안이 허술한 관리자용 PC에 접근한 뒤 관리 프로그램을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했다.
만약 관리자용 PC가 백신, 소프트웨어(SW),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등을 실행하지 않아 보안이 취약하다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해당 PC의 관리 프로그램 서버를 통해 PC방 내 모든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것.
감염 이후, 공격자는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명령제어(C&C) 서버에 접속을 시도하고, 사용자 PC에서 사행성 도박과 관련된 기록들을 모니터링 한다. 이는 사용자 계정, 게임 머니 탈취 등 추가적인 금전 피해를 일으킬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PC방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인 만큼 관리자는 더욱 철저하게 보안 관리를 해야 한다"며 "사용자도 PC방, 도서관, 카페 등에서 공용 PC를 사용할 때 가급적 금융 거래나 개인정보가 노출 될 수 있는 작업은 자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며 치료하고 있다.
Pc방은 보안 관리를 안하다보니 업데이트도 안하는 곳도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