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가 지난 26일 신제품 나이트호크 RAX4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802.11ac 표준 방식에서 한 차원 발전한 802.11ax 방식으로, 이른바 ‘와이파이 6’로 통용될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다.
■ 투박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전체적인 디자인은 투박한 편이다. 크기는 340x206x57mm로 작은 편은 아니다. 무게는 600g이다.
기기 전면에는 LED 램프를 탑재했다. 덕분에 제품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후면에는 기가비트 랜 포트 5개를 장착했다.
기기 전면에는 LED 램프를 탑재했다. (사진=씨넷코리아)
노트북 없이 초기 설정이 가능하다. 넷기어 나이트호크 앱을 통해서 설치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라우터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앱이 나머지 단계를 안내한다. 설정이 완료되면 대시보드를 통해 라우터에 연결된 장치들의 인터넷 접속을 제어할 수 있다.
후면에는 기가비트 랜 포트 5개를 장착했다. (사진=씨넷코리아)
나이트호크 앱을 통해 스마트 자녀 보호 기능을 통한 유해 사이트 차단, 게스트 네트워크 생성, 외부 원격 관리, 자동 펌웨어 업데이트, 트래픽 미터, 인터넷 속도 테스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넷기어 나이트호크 앱을 통해서 초기 설정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차세대 와이파이, ‘와이파이 6’ 지원하는 공유기
RAX40은 와이파이 6의 핵심 기술인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를 지원한다. OFDMA를 사용하면 더 큰 채널을 더 작은 하위 채널로 분할해 라우터가 여러 개의 데이터 패킷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장치에 대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OFDMA를 지능적으로 쌓아서 같은 양의 데이터 패킷을 전송하는 데 필요한 경쟁 기간을 줄임으로써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며 더 많은 장치를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다. RAX40은 최대 16대 기기에 동시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4배 더 많은 디지털 장비에 40% 향상된 속도로 50% 더 넓은 무선 영역 커버가 가능해졌다.
특히, 스마트홈 구축에 유리하다. 사물인터넷(IoT) 장치들은 주로 작은 데이터 패킷을 전송한다. OFDMA는 이러한 패킷을 더 효율적으로 스케줄링 할 수 있으므로 스트리밍, 게임 및 기타 데이터에 민감한 응용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스마트 홈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RAX40은 와이파이 6를 지원하지만 하위 호환도 가능하다. 기존의 802.11a/b/g/n/ac 모든 무선 방식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 최대 속도 3Gpbs 지원
rax40은 듀얼밴드 지원을 통해 2.4GHz 및 5GHz에서 통합 최대 속도 3Gpbs를 제공한다. 또 밴드 2개를 하나의 무선 SSID로 합치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통해 각각의 단말기에 최적의 속도를 보장하고 로드 밸런싱을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사진=씨넷코리아)
이 공유기는 고대역폭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CPU 부하 현상이 거의 없이 다중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UHD 4K 비디오 스트리밍 및 게임 재생에 적합하다.
동시 스트리밍에도 강하다. MU-MIMO(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 적용을 통해 무선랜 최대 속도로 여러 장치에 데이터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속도 저하가 적다. 또 무선 단말기에 신호를 집중해서 보낼 수 있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빔포밍+ 기술을 통해 무선 신호 성능이 향상된다.
RAX40 가격은 넷기어 공식몰 기준 29만9천원이다.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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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넷기어 |
출시 | 2019년 6월 |
색상 | 블랙 |
크기 | 340x206x57mm |
무게 | 600g |
가격 | 29만9천원 |
기술규격 | 802.11ax 듀얼밴드 와이파이(AX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