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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다니 조회 수: 86 PC모드
스마트한 회의 환경에 대한 니즈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삼성 플립 2019년형에 크게 쏠렸다. 최근 열린 인포콤 2019 에서 제품을 접해본 관람객들은 디지털 화이트보드로 불리기도 하는 삼성 플립 2019년형의 펜 모드와 브러시 모드를 직접 체험하면서 펜의 속도와 질감, 진짜 붓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에 감탄했다. 전작 대비 이번 제품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디지털 회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삼성 플립 2019년형을 크게 펜, 편의성,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 살펴봤다.
디스플레이와 나의 연결고리 ‘펜’
삼성 플립 2019년형에서 뛰어난 필기 인식 기술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삼성 플립은 회로가 들어간 액티브 펜(Active Pen)이 아니라 전자 장치가 없는 패시브 펜(Passive Pen)인 ‘플립 펜(Flip Pen)’을 제공하는데, 플립에서 제공하는 펜뿐만 아니라 다른 물체로도 대체 가능하다. 덕분에 사용자는 플립 펜 외에도 주변의 펜이나 연필, 막대기 같은 도구로도 디스플레이에 필기할 수 있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이전 모델보다 물체 두께를 인식하고 작성하는 기능이 강화됐고, 더욱 다양한 색상과 굵기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필기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필기 인식 속도 면에서도 특출나다. 사용자가 플립 펜이나 다른 물체로 필기를 할 때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 대비 터치 반응 속도가 더욱 향상됐고, 업계 최고 수준의 필기 인식 속도를 구현했기 때문. 또한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나무 재질의 플립 펜을 통해 다른 플라스틱 재질의 터치 디스플레이 펜과 달리 디지털 환경에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연필처럼 얇은 물체로도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할 수 있다.
삼성 플립 2019년형에 새롭게 추가된 ‘브러시 모드’ 또한 신선하고 혁명적이다. 아이데이션과 일상적인 회의에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펜 모드’라면 브러시 모드는 디테일함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요긴하다. 펜 모드는 전용 펜의 얇은 팁과 굵은 팁, 그리고 손가락과 손바닥을 디스플레이가 구분해 인식함에 따라 사용자는 마커, 하이라이터, 지우개 등 다양한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러시 모드는 붓처럼 디스플레이에 닿는 접점이 매우 세밀한 필기구까지 1024단계로 매우 섬세하게 인식한다.
브러시 모드에서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붓의 두께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실제로 캔버스 위에 물감으로 그리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러시 모드는 유화와 수채화 등 두 가지 타입의 물감 질감을 모두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물감이 섞이거나 물감이 마른 후 덧칠하는 것과 같은 실제 페인팅 경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면, 유화 모드에서 파란색 선을 그은 후 노란색 선을 파란색 선 위에 그으면 두 선이 겹쳐지는 부분에서 색이 섞인다. 미처 마르지 않은 물감을 사용하는 것처럼 두 색이 겹쳐지는 부분부터 색이 섞여 초록색으로 그려진다. 캔버스 위에서 유화를 그릴 때처럼 말이다. 그리고 물감을 말리는 기능을 클릭한 뒤 이전 선들 위에 다시 새 선을 그으면, 이때는 물감이 마른 상태이므로 선들의 색이 섞이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편의성’
삼성 플립 2019년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고의 목표로 한다. 삼성 플립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는 오피스를 타깃으로, 디지털 작업과 아날로그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회의 과정을 복잡해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발표를 하면서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적고 최종회의 내용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다음 그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을 심플하게 만들고 싶었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초기 삼성 플립 기획 의도인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여 편의성과 사용성 모두를 제공한다.
메모 레이어(Note-Layer) 기능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에 띄어져 있는 문서나 그림 위에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다. 셀렉션 툴(Selection Tool)과 머지 투 롤(Merge to Roll)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 편집이 매우 쉽다. 일러스트 작업을 예로 들면, 롤 위에 일러스트 이미지를 띄운 상태에서 셀렉션 툴을 선택해 필요한 일러스트 이미지 부분만 오려내고, 머지 투 롤 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롤 안에 붙여 넣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붙인 이미지는 실제 드로잉과 같이 인식되어 배경을 지우는 등 자유로운 수정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위쪽을 한 번 클릭하면 휴대폰, PC, USB 등에 들어 있는 자료를 플립에 가져오는 기능과 플립에서 완성한 작업들을 이메일, 프린터, USB, 네트워크 드라이브 등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아이콘과 함께 직관적으로 나타나서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자료를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플립에 기본으로 구축되어 있는 네트워크 저장소를 이용한 투-모바일(To-Mobile) 기능으로 사용자는 이메일 송부 등 별도의 과정 없이도 플립에서 작성한 자료를 휴대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 쉐어 또한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대규모 강의 등 보다 많은 청중에게 내용을 전달해야 할 경우, 스크린 쉐어 기능을 통해 다른 대형 디스플레이에 연결 할 수도 있다. 무선 연결 기능을 이용해도 되지만, 제품 앞쪽 커넥티드 트레이(Connected Tray)의 스크린 쉐어 단자에 HDMI 케이블을 이용해 두 제품을 연결해도 된다. 삼성 플립은 처음에는 소규모의 면대면 아이디어 회의가 잦은 건축사무소나 디자인회사 등을 타깃으로 했다. 첫 제품 출시 후,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고 보다 많은 분야에서 제품을 원해 삼성 플립 2019년형부터는 타깃을 대기업 회의실, 대형 세미나실, 학교, 호텔 컨퍼런스룸으로 넓혔다.
최근 업무 트렌드에 맞춘 원격 데스트톱 기능인 리모트 PC(Remote PC)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회의 시 플립에서 원격으로 각자의 데스크톱·노트북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개인 PC를 지참하지 않아도 PC 속 자료를 활용해 회의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올해 9월부터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오피스 365, 웹브라우저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노트북 없이 플립에서 개인 클라우드에 있는 문서를 불러와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디지털 회의 환경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될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회의가 힙해진다. ‘디자인’ 덕분에!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디자인 역시 강점이다. 먼저 라이트 그레이 컬러가 눈에 띈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이재광(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씨는 “삼성 플립 2019년형도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다가가기 쉽고 사용해보고 싶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밝은 컬러로 출시되었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밝은 컬러 중에서도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기존 사무실과 회의실은 물론이고 트렌디한 회의 공간에도 적절하게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마운트 디자인도 특징이다.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노갭 월마운트’로 제품이 둔해 보이지 않고 날렵하고 깔끔해 보인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은 디스플레이 뒷면 중앙에 설치한 월마운트 외에도 뒷면 가장자리 네 곳 모두에 자석 브라켓을 추가로 설치해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때 흔들림을 방지하고 안정감을 준다. 디스플레이 양옆, 펜을 붙였다 뗄 수 있는 부분에 그려진 펜 모양 일러스트도 심플하고 세련되어 디자인에서 디테일한 면까지 놓치지 않았다.
삼성 플립 2019년형이 있으면 회의실, 세미나실, 교실 등이 트렌디해질 수 있다. 상품 기획을 담당한 김재영(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씨는 “삼성 플립 2019년형은 사용자가 가진 아이디어를 빠르게 끄집어내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한 오피스 라이프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한 삼성 플립 2019년형으로 스마트한 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디지털의 편리함을 가지면서도 아날로그의 느낌을 놓치지 않는 삼성 플립 2019년형. 펜·편의성·디자인 삼박자를 두루 갖춰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회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