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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로해 조회 수: 1002 PC모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가 한창 팔리고 있는 요즘 시기에 난데없이 구형 제품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말기의 구매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시지원금 제한이 풀리면서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갤럭시S6 시리즈가 구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어지간한 보급형 스마트폰보다는 성능이 훨씬 좋은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하에서 공시지원금은 최대 33만원을 넘을 수 없지만, 출시 15개월이 지난 제품은 이 제한에서 벗어난다. 작년 4월 10일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출고가는 아직도 70만원 근처다. 하지만 이달부터 출시 15개월을 맞이하며, 지난 16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통신사지원금이 크게 올라 59요금제를 이용하면 10만원대의 할부원금(실구매가)에 살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날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비슷한 규모의 공시지원금을 제공, 전국적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60721/79323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