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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연합뉴스) 인X준 기자 = 중국 당국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와 뉴스포털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을 포함한 IT기업에 포르노 콘텐츠 유포가 가능한 클라우드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국무원 산하 공안부와 공업정보화부가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온라인에서의 포르노 저장 서비스 근절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클라우드서비스는 사진·문서·동영상 등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업정보화부 등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수만 건의 포르노 동영상이 저장돼 있고 타오바오닷컴(taobao.com)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신문은 신랑망과 바이두가 이달 초 당국으로부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중단 명령과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