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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봉이 조회 수: 3715 PC모드
토렌트 많이들 사용하실겁니다.
각자 선호도가 있겠지만, 저는 uTorrent 2.0.4 그리고 qBittorent를 사용합니다.
uTorrent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복실행이 가능하는 점 입니다. 아래처럼 바로가기를 만들때 스위치로 /recover를 사용하면 중복 실행이 가능합니다. /minimized /noinstall는 말 그대로 최소화, 설치없음(포터블) 뜻입니다.
비공개 트래커를 사용하는 경우 하나의 클라이언트에서 많은 트래커를 관리하는 것 보다 각 트래커별로 클라이언트를 지정해서 관리하면 편합니다. 이때 각 트래커별로 폴더를 만들어 uTorrent 실행파일을 넣어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uT가 버전 3 이후로는 광고도 광고지만 많은 피어에 연결해서 고속으로 업/다운 할 때 CPU 사용률이 높아져서 제 속도를 다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버전 2는 오히려 CPU를 적게먹어서 저사양에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그래서 중복실행을 하면서 속도도 보장받아야 할때 uT 2.0.4를 사용합니다. (utorrent.2.0.4.zip)
그런데 요즘은 국내 트래커도 잘 없고, 전문 업로더들은 NAS에 transmission을 쓰니까 PC로 시딩하는 경우도 많이 없을것 같네요.
또 uT관련 팁으로 토렌트 시드파일이 여기저기 남아있어서 삭제하는 스크립트나 프로그램도 있던데 아래처럼 고급설정에서 gui.default_del_action을 3으로 해놓으면, uT에서 삭제하면 목록+다운로드+시드파일 같이 삭제되므로 따로 시드파일 삭제 프로그램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qBittorrent는 저사양 PC에서 쓰기 참 좋습니다. https://www.qbittorrent.org/
타 클라이언트에 비해 CPU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서 저사양에서도 고속 업/다운이 가능합니다.
특히 기가급 회선에 피어 1천명 정도 연결해서 다운받으면 저사양 PC에서는 속도가 안 나오지만, qB는 SSD에 받으면 회선 최대 속도까지 나오죠. 저는 기가 라이트(500Mbps)회선을 쓰는데, uT로는 30MB/s만 넘어도 컴이 버벅거리지만 qB는 50MB/s라도 다른작업에 무리가 없이 잘 받아집니다.
게다가 아래처럼 "익명모드"라는 보안 옵션도 제공합니다. 이 옵션때문에 qB를 쓰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모든 다운로드에 지정된 트래커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마그넷 링크에 트래커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 DHT로도 피어를 받아오지 못하면 시드파일을 완성하지 못해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또는 토렌트 파일에 트래커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 다운로드가 시작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수동으로 트래커를 추가해야 정상적으로 피어를 찾고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래처럼 미리 트래커를 입력해 놓으면 모든 다운로드에 그 트래커를 추가해서 다운받으니까 수동으로 입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트래커 목록은 아래 버린OO님이 올려주신 팁(https://osmanias.com/tip/2560509)에 트래커 리스트가 있습니다. https://github.com/ngosang/trackerslist
이 트래커 중 best에 있는 20개를 복사해서 아래처럼 넣어주면 됩니다. 1달에 1번 정도 트래커를 업데이트 해주면 좋겠네요.
오래된 파일이나 시더가 별로 없는 파일을 받을때는 bitComet도 괜찮습니다. https://www.bitcomet.com/en
bC 안에서 당나귀(edonkey)와 토렌트를 동시에 돌릴 수 있어서 양쪽 네트워크에서 파일을 받아와서 완성시켜줍니다.
설정은 토렌트와 당나귀를 다 접해보신 분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PC용 Transmission도 괜찮은데 qB와 같이 libTorrent 기반이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클라이언트 중복실행해야 할 경우 uT 2.0.4
일반적인 사용에는 qB
희귀파일이나 완성이 안되는 파일은 bC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