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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ukhyun 조회 수: 36 PC모드
코를 골지 않던 여성이 갱년기를 지나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뭘까? 바로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수정 교수는 "폐경이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며 "여성호르몬 감소는 상기도 근육에 영향을 끼쳐 기도를 좁게 만들 수 있고, 체지방 증가 유발로 목에 살이 찌면서 기관지 속 공간이 좁아져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원래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남녀 성비는 2대1~4대1 정도다. 그러나 여성 폐경기(약 49세)를 기점으로 이 비율은 1대1로 바뀐다.
김수정 교수는 "폐경 이후로 여성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급증하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돌연사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폐경 이후 코골이가 심해졌거나 자고 일어난 직후 개운하지 않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01509070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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