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146
추천 수 : 5
등록일 : 2016.02.13 21:16:36
글 수 21,850
URL 링크 :

2차 대전 중 독일군이 유태인을 학살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된 것은

독일군 병사들 마음 속에 있는 인간의 양심이었습니다.

 

그 양심을 없애려고 독일군부는 유태인들을 '짐승'으로 만들었지요.

3만명 이상을 가둔 수용소에 화장실을 한 개만 만들었습니다.

 

유태인들은 아무데나 배설했고, 배설물과 뒤섞인 인간의 모습을 보며

독일군의 양심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결국 유태인이 짐승으로 보이면서 학살은 쉬워졌지요.

 

그러나 수용서에서 생존하게 된 유태인은 대개 인간다움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이 되면, 유태인 1인당 따뜻한 물, 한 컵씩을 제공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조금만 먹고 나머지 물을 아껴 세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후로 남은 물을 조금 사용해 옷 조각으로 이를 닦고,

수용소에서 발견한 유리조각으로 깨끗하게 면도를 했습니다.

 

오늘 죽어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겠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독일군에게 가장 무서운 항거는 그런 인간다움의 몸부림이었답니다.

 

'짐승을 죽이기'는 쉽지만 '인간을 죽이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죠.

 

독일군은 유태인들이 인간이길 포기하고 동물이 되길 원했지만...

유태인들은 죽더라도 끝까지 인간다움을 위해 몸부림치면서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죽기를 원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독일군은 처형할 유태인들을 골라냈습니다.

잘 면도를 해서 더럽지만 분명 인간의 얼굴을 한 유태인은 처형대상에서

선택되지 않았답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남도 나를 포기합니다.

붙들어 주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많아도 자기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위대한 역사는 다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꿈을 버리지 마세요... 

이전글 다음글

FAKE

2016.08.25
11:06:12
정말 확인이 가능한 실화인가요?

myrod

2016.08.25
11:06:12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강글레리

2016.08.25
11:06:12
profile
처음 듣는 이야기로군요.
저도 모르는 이야기이니 사실이다, 아니다라고 평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노동력이 없는 여성, 어린이, 노약자는 수용소 생활도 못해보고 샤워실로 위장된 독가스실로 바로 보내졌다는 것이죠.

FAKE

2016.08.25
11:06:12
[@강글레리]
그럼 허구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저도 노인 어린이 임산부 가릴거 없이 인종말살을 위한 학살을 했는데 사람을 가려가며
인간다움 논하며 골라서 죽였다는게 이해가 안갔음

agong

2016.08.25
11:06: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달림이

2016.08.25
11:06:12
가슴 아픈 역사.

아버지

2016.08.25
11:06:12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글입니다...!!!

영원한

2016.08.25
11:06:12
좋은 글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19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5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4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989
21070 일반 생각을 해보다가 아프리카티비사이트만 유독 느려진이유가 있었네요 [5] sable 2016-01-29 1321
21069 오늘 내린 눈으로 만든 올라프 [9] 얼음공주 2016-01-29 1539
21068 어휴~ 위기 모면!! [5] agong 2016-01-30 964
21067 아이구 앗!! [5] agong 2016-01-30 1014
21066 힘없는 놈이 세상사는 법 [7] agong 2016-01-30 994
21065 일반 부끄럼과 게으름 [4] agong 2016-01-30 1025
21064 입모양을 잘 보세요.. [6] 얼음공주 2016-01-30 976
21063 대륙의 예술가 [8] 얼음공주 2016-01-30 971
21062 추천 곧출시되는 신기한컵 [12] file 할마시근육 2016-01-30 1152
21061 슬픔 7500 원짜리 백화점 도시락 [15] file 할마시근육 2016-01-30 1405
21060 첫사랑 [7] file 할마시근육 2016-01-30 1047
21059 똑똑한 앵무새 [6] 상현 2016-01-30 1087
21058 일반 오늘축구 [10] stop 2016-01-30 1153
21057 일반 유명인들의 과거 사진 [8] 얼음공주 2016-01-30 1171
21056 일반 기억들 나시나요? [10] 얼음공주 2016-01-30 1038
21055 고마움 어느 소방관의 명함 뒷면 글 내용 [12] Op 2016-01-30 1246
21054 iptime nas프로그램을 무설치파일로 요청부탁해 봅니다.^^;; [1] file 별의사랑 2016-01-30 1192
21053 일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0곳. [4] 얼음공주 2016-01-30 1096
21052 일반 요새미티 국립공원 [3] 얼음공주 2016-01-30 1087
21051 급브레이크의 위험 [5] 얼음공주 2016-01-31 1001
21050 일반 직장 내 홍일점 여직원 [6] 산달구환 2016-01-31 1042
21049 일반 대한민국 정치는 위아더월드 [5] 산달구환 2016-01-31 885
21048 일반 실내 세차 레전드 [4] 산달구환 2016-01-31 992
21047 일반 죽어가던 개 [6] 산달구환 2016-01-31 932
21046 일반 현대인의 어둠 부족 [3] 산달구환 2016-01-31 977
21045 일반 미움 받을 용기 [4] 산달구환 2016-01-31 975
21044 일반 요즘 아이들이 만나서 노는 방법 [4] 산달구환 2016-01-31 911
21043 일반 족발 남았을 때 꿀팁 [3] 산달구환 2016-01-31 1012
21042 일반 택시 조수석에 타면 안되는 이유 [7] 산달구환 2016-01-31 1145
21041 일반 속 시원한 앵커 브리핑 [5] 산달구환 2016-01-31 1231
21040 일반 낡은 밴으로 세계여행하는 멋진인생 [4] 산달구환 2016-01-31 1104
21039 일반 엄마가 당신에게 알리지 않는 11가지 [4] 산달구환 2016-01-31 1150
21038 일반 일본을 뒤집어 놓았던 사기극 [5] 산달구환 2016-01-31 1137
21037 일반 어이없게 실격 당한 한국 선수들 [11] 산달구환 2016-01-31 1343
21036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 [5] agong 2016-01-31 984
21035 도와 주려다 봉변 [1] agong 2016-01-31 652
21034 일반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4] agong 2016-01-31 1026
21033 일반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6] agong 2016-01-31 982
21032 호랑이와 사진찍기 [4] 아비라 2016-01-31 1005
21031 밭 가는 소 [10] 아비라 2016-01-31 1092
21030 일반 안심하라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5] 얼음공주 2016-01-31 1071
21029 일반 대한민국 대형참사 best 11 [6] 얼음공주 2016-01-31 1416
21028 일반 잘했는데 아쉽네요 [5] stop 2016-01-31 1028
21027 일반 나라별 승무원의 자격 [17] 얼음공주 2016-01-31 1358
21026 서유리 안에 상남자 있다 [6] OSMANIA 2016-01-31 1171
21025 일반 스웨덴의 정치 [5] 얼음공주 2016-01-31 1058
21024 일반 나는 내 식대로 행복하게 살아왔다 [8] 얼음공주 2016-01-31 1176
21023 일반 기차와 트럭 추돌 사고 [16] 얼음공주 2016-01-31 1464
21022 일반 친구란? [9] agong 2016-01-31 981
21021 기막힌 계산법 [10] agong 2016-01-31 1401
21020 왕의 외출 [7] agong 2016-01-31 1091
21019 일반 오에스매니아 상시 이벤트인 월별 포인트 랭킹 1~3위 에 해당하시... [4] 正正當當 2016-01-3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