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147
추천 수 : 5
등록일 : 2016.02.13 21:16:36
글 수 21,858
URL 링크 :

2차 대전 중 독일군이 유태인을 학살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된 것은

독일군 병사들 마음 속에 있는 인간의 양심이었습니다.

 

그 양심을 없애려고 독일군부는 유태인들을 '짐승'으로 만들었지요.

3만명 이상을 가둔 수용소에 화장실을 한 개만 만들었습니다.

 

유태인들은 아무데나 배설했고, 배설물과 뒤섞인 인간의 모습을 보며

독일군의 양심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결국 유태인이 짐승으로 보이면서 학살은 쉬워졌지요.

 

그러나 수용서에서 생존하게 된 유태인은 대개 인간다움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이 되면, 유태인 1인당 따뜻한 물, 한 컵씩을 제공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조금만 먹고 나머지 물을 아껴 세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후로 남은 물을 조금 사용해 옷 조각으로 이를 닦고,

수용소에서 발견한 유리조각으로 깨끗하게 면도를 했습니다.

 

오늘 죽어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겠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독일군에게 가장 무서운 항거는 그런 인간다움의 몸부림이었답니다.

 

'짐승을 죽이기'는 쉽지만 '인간을 죽이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죠.

 

독일군은 유태인들이 인간이길 포기하고 동물이 되길 원했지만...

유태인들은 죽더라도 끝까지 인간다움을 위해 몸부림치면서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죽기를 원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독일군은 처형할 유태인들을 골라냈습니다.

잘 면도를 해서 더럽지만 분명 인간의 얼굴을 한 유태인은 처형대상에서

선택되지 않았답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남도 나를 포기합니다.

붙들어 주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많아도 자기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위대한 역사는 다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꿈을 버리지 마세요... 

이전글 다음글

FAKE

2016.08.25
11:06:12
정말 확인이 가능한 실화인가요?

myrod

2016.08.25
11:06:12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강글레리

2016.08.25
11:06:12
profile
처음 듣는 이야기로군요.
저도 모르는 이야기이니 사실이다, 아니다라고 평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노동력이 없는 여성, 어린이, 노약자는 수용소 생활도 못해보고 샤워실로 위장된 독가스실로 바로 보내졌다는 것이죠.

FAKE

2016.08.25
11:06:12
[@강글레리]
그럼 허구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저도 노인 어린이 임산부 가릴거 없이 인종말살을 위한 학살을 했는데 사람을 가려가며
인간다움 논하며 골라서 죽였다는게 이해가 안갔음

agong

2016.08.25
11:06: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달림이

2016.08.25
11:06:12
가슴 아픈 역사.

아버지

2016.08.25
11:06:12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글입니다...!!!

영원한

2016.08.25
11:06:12
좋은 글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77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38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644
1110 개이름 [9] file 할마시근육 2016-02-14 1194
1109 일반 자전거로 돌아본 4대강 국토종주 프로젝트(두번째 이야기) [11] 응딱 2016-02-14 1324
1108 일반 노리존 '숫자맞추기' 왜케 안맞아~ [4] FAKE 2016-02-14 1099
1107 군대 재입대...당신의 선택은...? [14] file 석포고구마 2016-02-14 1473
1106 고충 게임을 하고 싶어요...ㅠㅜ [8] 석포고구마 2016-02-14 1076
1105 현대판 구구단 [9] agong 2016-02-14 1006
1104 정보 오늘로서 토탈커맨더 강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0] 늘상푸른 2016-02-13 1763
1103 일반 노리존 "가위바위보"....대박이군요 ^^ [7] 그렇군요 2016-02-13 1284
» 일반 유태인 이야기 [8] 봄호수 2016-02-13 1147
1101 동영상 왠지 빠져드는 영상 [7] Satisfy 2016-02-13 955
1100 일반 2월14일; 안중근 의사, 그리고 발렌타인 주교 [7] 달림이 2016-02-13 981
1099 웃다가 배아파서.. 올려봅니다.. 똥구멍 [11] 노노 2016-02-13 1070
1098 전자기타 [9] 얼음공주 2016-02-13 992
1097 정보 오늘 저녁 토탈커맨더 마무리 강좌가 채팅방에서 있습니다. [7] 늘상푸른 2016-02-13 1011
1096 동영상 고양이가 높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방법 [12] Satisfy 2016-02-13 942
1095 일반 팔굽혀펴기 능력녀... [7] file 석포고구마 2016-02-13 1257
1094 일반 PC방 몇년만에 왔는데 엄청변했네요. [10] 알탱이 2016-02-13 987
1093 정보 봄철 환절기 건강예방법 [8] 싸나이 2016-02-13 944
1092 일반 장애자 장애인 장애우 [7] 강글레리 2016-02-13 929
1091 일반 자전거로 돌아본 4대강 국토종주 프로젝트(첫번째 이야기) [13] 응딱 2016-02-13 1095
1090 일반 검소한 생활 [7] agong 2016-02-13 883
1089 일반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9] 석포고구마 2016-02-12 880
1088 전 세계 스팀 다운로드 지도... [6] Satisfy 2016-02-12 1117
1087 일반 큰 녀석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네요 ^^; [14] 그렇군요 2016-02-12 1058
1086 네가 알지, 왜 나한테 묻니? [5] Satisfy 2016-02-12 1066
1085 고스톱에서 배우는 인생의 10가지 지혜 [8] 야수파 2016-02-12 1180
1084 일반 금발의 푸른 눈 [5] 강글레리 2016-02-12 1135
1083 남탕 수건 회수율이 120%랍니다 [10] 눈탱가리 2016-02-12 1189
1082 일반 집안 건물 누전공사 같은거 해보신분? [6] 한스 2016-02-12 1377
1081 일반 노리존 "가위 바위 보" 결과 [11] FAKE 2016-02-12 1004
1080 정보 내일까지 비오고 날씨도 따뜻하다고합니다~ [5] 알탱이 2016-02-12 968
1079 일반 좋은 하루 되세요. [5] 도당 2016-02-12 949
1078 일반 용서가 만든 지우개 [5] agong 2016-02-12 987
1077 일반 비가 내리네요! [9] 저노 2016-02-12 955
1076 고마움 오유 펌입니다~ 아침부터 시원하다~~~~~ [7] SMILE 2016-02-12 1104
1075 정보 펌 - [고발뉴스 브리핑] 2.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 SMILE 2016-02-12 936
1074 정보 펌 - [오늘의 운세] 2월12일(음 1월5일) 일진: 갑자(甲子) [4] SMILE 2016-02-12 1050
1073 일반 - ★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 [4] 달림이 2016-02-12 1022
1072 일반 오늘 비 엄청 오네요 ㅎㅎ [7] 용인해병 2016-02-12 987
1071 일반 소록도 천사 할머니 [7] 응딱 2016-02-12 1050
1070 일반 ↔아침좋은글 - ★ 당신이 고맙습니다 ★ [7] 달림이 2016-02-12 1283
1069 슬픔 레미*님 요즘 무슨일 있으신가요? ㅠㅠ [11] 김만두 2016-02-12 1733
1068 일반 치명적인 실수 [4] 얼음공주 2016-02-12 1161
1067 슬픔 설날 취조실 [8] 얼음공주 2016-02-12 1098
1066 정보 독일 브랜드가 많군요.. [7] Op 2016-02-11 1203
1065 고마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3] 가곡 2016-02-11 1012
1064 슬픔 이걸 어떻게 생각 하세요 [3] Op 2016-02-11 1143
1063 일반 너무 졸리네용.. [3] 행복속으로 2016-02-11 1029
1062 동영상 드뎌 !!! 공개됬습니다...캬~~~~ [12] 회탈리카 2016-02-11 1362
1061 일반 우리 회원님들은 인생의 좌우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요...? [11] 석포고구마 2016-02-11 1182
1060 일반 출석체크가 이상하네요 [5] 여운 2016-02-11 1011
1059 일반 이제 슬슬... [4] Op 2016-02-11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