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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곳 모두 예약 하려고 했으나 지브리 뮤지엄은 7월 말 까지 예약이 다 차 있더군요.
그리고 에비스 뮤지엄은 1인 예약은 전화만 되었고요. 그래서 후쿠오카에 있는 마마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님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정신없이 도쿄를 다닌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착각을 해서 지브리가 예약 되었다고 생각하고....
(우에노 공원, 요도바시 카메라 우에노점, 아키바점, 센소지, 도쿄 스카이 트리, 도쿄 타워, 롯본기)
지브리에 가서 예약된 걸 이야기 하니 여긴 티켓도 받아있어야 한다고 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기다려 보라고 했는데...
예약한 전화번호를 지브리 쪽에서 검색해서 프린트를 해 가지고 온것이 에비스 뮤지엄 이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힌지 겁없이 택시타고 가면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 보았네요. ㅠ_ㅠ
바로 에비스 쪽으로 갔습니다.
도중에 JR 에 근무하시는 친절한 분도 만나서 관계없는 도쿄 메트로를 이용해서 가는 길도 친절히 알려 주었고요.
그리고 도쿄 메트로를 타고 오면서 만나 나이가 조금 있으신 신사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왔습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주였고 짧은 영어와 일어 번역기 그리고 제 블로그를 펼쳐 놓고 진행하여서 그럭저럭 내용을 이해하였습니다.
정작 에비스에 와서는 예약 없이도 들어 갈 수 있는걸 나중에 판플렛 보고 알았습니다.
예약은 특별코스가 더 들어가서 해택을 더 받는 거고요. 일반인도 그냥 들어가서 구경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더군요.
하여간 맛있는 소세지와 흑맥주를 먹고 마시니 옆 테이블에서 들리는 시와아세~ 했습니다. ㅎㅎ
에비스 뮤지엄을 나오면서 이제부터는 느긋하게 행동해야지 하면서 와이파이 도시락과 스마트폰 전원을 OFF 시켰습니다.
그리고 손에 든 지하철 지도와 팬을 가지고 무조건 현지인들에게 물어가면서 이케부크로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한 분도 많았고 일부로 같은 방향도 아닌데 입구까지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케브크로에 도탁해서 무작정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백화점이 나왔고 거기 푸드코너에서 치킨 5조각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있는 전자래인지에 따듯하게 대워서 나왔고요.
또 무작정 발길 가는 쪽으로 향하니 푸른 광장이 나오더군요. 넓직하고 마침 흐린날 이라 딱 좋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커피한잔을 사 가지고 잔듸에 안자서 먼저 사간 치킨과 같이 먹었습니다.
거기 도착 하기 전에 벌써 3조각 길에서 먹었더군요. ^^;
바로 백팩안에 넣어둔 얇은 점퍼를 깔고 누워있었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보이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은데 정말 다른게 안보이더군요.
한동안 그러고 있다가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하기 위에 일어났는데 담배 냄세가 나더군요.
주위를 살펴 보니 서양것과 일본 현지것 같은데 공원 안에서 담배와 맥주를 마시며 떠들고 있더군요.
항의를 했습니다. 공원 안에서 담배 피워도 되냐고... 미친 것들이 담배 펴도 된다고 그러더군요.
하도 어의가 없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켜고 스마트폰으로 공원내에 담배가 허락 되어 있는지 검색하러고 하는데....
엉뚱한 다른 외국인이 사과를 하더군요. 좋은게 좋은거 라는 느낌을 받아서 OK 했습니다. 그러니 축복을 해 주더군요. ㅎㅎ
그리고 제가 자리를 옯겼습니다. 더 중앙 쪽으로 갔었고 다시 자리를 잡고 누워 있다가 내일 할 일을 팟플렛 보면서 있었네요.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 하기 전 공원를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역시 금지 팬말이 있더군요. 찍어 놓고 그것들 있는 곳으로 갔는데....
솔은 마시고 있었으나 담베는 안피고 있어서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냥 축복 받은 걸로 만족하자 하고요......
그리고 시부야로 가서 인파에 휩슬려 보고 버스킹도 잠시 보았습니다.
밤 10시 반까지 있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려고 메트로를 탔는데 중간에 긴자를 들리더군요. 바로 내려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올리가서 교차로만 사진 찍어 보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덤으로 환승역 이라서 바로 아키바로 가는 메트로를 탔고요. ㅎㅎ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서 반갑게 맞아준 카운터 직원과 몇마디(?) 나누었고요.
도쿄에서 구입한 신라면과 햇반 비슷한 걸로 늦은 저녁을 또 먹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내려와서 제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주신 직원분께 가지고간 미니언즈 캔과 남은 참치캔 2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
중간에 맛있는 튀김과 소바가 빠졌는데 그건 따로 글 올릴꼐요~ ^.^
ps) 사진도 잔뜩 있는데 편집할 생각을 하니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
그리고 좁은 침대칸에 들어가는게 싫어서 로비에서 누워 있습니다. 지금은 혼자 이용해서 이러고 있네요.
가이드나 일행도 없이 혼자 이정도로 다니는게 쉽지 않을듯한데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