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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형 조회 수: 52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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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105주년을 맞은 15일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벌였지만 우려했던 6차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비롯한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항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당초 북한이 최대 명절인 ‘태양절’을 맞아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이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은 6차 핵실험이라는 초강수를 쓰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열병식에서 신형 ICBM과 기존에 선보였던 KN-08, KN-14 등 최대 3종류의 ICBM을 등장시켰다.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 안에 두는 이들 ICBM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 소식통은 “처음 등장한 ICBM은 기존 ICBM인 KN-08이나 KN-14보다 더 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형 ICBM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형 ICBM은 발사관에 담긴 채 트럭이 끄는 트레일러에 실려 나왔다. 실제 미사일인지 식별되지 않아 북한이 신형 ICBM 개발을 완료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과 사거리 1000㎞의 스커드-ER 미사일도 열병식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북한이 16∼18일로 예정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시점이나 25일 인민군 창건일 등을 계기로 6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요놈들아 잘논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