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83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9.06 01:14:18
글 수 21,856
URL 링크 :

 

우리 엄마의 직업은?


엄마직업.jpg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이 한 사람씩 글짓기를 발표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이 많아서인지
아이 중 같은 직업을 가진 부모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 부모님의 직업을
재미나게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발표할 아이를 보고
선생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가정 형편도 어려워져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이 아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을 원망하며 초조하게 아이의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
우리 엄마의 직업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빨래도 많이 하고,
청소도 많이 하고, 설거지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바쁘시지만,
우리가 자려고 불 끄고 누우면 '잘 자라, 사랑한다'라고
언제나 큰 소리로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가 참 좋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은 평범한 발표라고 생각했습니다.
"
우리 엄마도 집에서 저렇게 하시는데..."
"
쟤네 집에 형제가 많나 봐."

하지만, 선생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 엄마는 보육원의 원장님이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발표를 마치고 내려온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


세상에 이상한 아이들은 없습니다.
세상에 나쁜 아이들은 없습니다.
가장 사랑스러운 우리의 자녀와 똑같은 아이일 뿐입니다.
단지 사랑을 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가진 사랑을 조금만 전해준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 오늘의 명언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것이었다.
-
윌리엄 서머셋 모옴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7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20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74
380 일반 완벽한 배우자 [1] file 응딱 2022-08-09 70
379 일반 이 꽃 이름이 뭐예요? file 응딱 2022-08-10 57
378 일반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file 응딱 2022-08-11 41
377 일반 세 가지 실패 file 응딱 2022-08-12 50
376 일반 또 비가 오기 시작했네요. [2] 아하이요 2022-08-13 116
375 일반 0원의 가치 file 응딱 2022-08-16 60
374 일반 사람이 사는 이치는 정직이다 file 응딱 2022-08-17 85
373 일반 다음에 다시 만나자 file 응딱 2022-08-18 93
372 일반 직립보행 하는 강아지 [1] file 응딱 2022-08-19 121
371 일반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1] file 응딱 2022-08-22 60
370 일반 부부의 싸움 기한 [1] file 응딱 2022-08-23 60
369 일반 오매에 이제 신경 좀 쓸께요 [1] Op 2022-08-23 98
368 일반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file 응딱 2022-08-24 108
367 일반 술 항아리 채우기 file 응딱 2022-08-25 110
366 일반 절벽에 뿌리를 내리다 [1] file 응딱 2022-08-26 153
365 일반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file 응딱 2022-08-29 64
364 일반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file 응딱 2022-08-30 64
363 일반 달콤한 유혹 file 응딱 2022-08-31 89
362 일반 두 개의 돌멩이 file 응딱 2022-09-01 57
361 일반 내가 꿈꾸는 세상 file 응딱 2022-09-02 111
360 정보 접지튜닝이 정말 필요할까?? Op 2022-09-02 58
359 일반 가시와 같은 사람 file 응딱 2022-09-05 55
» 일반 우리 엄마의 직업은? file 응딱 2022-09-06 83
357 일반 적장에 대한 존경심 file 응딱 2022-09-07 78
356 일반 벌써 추석이네요 가을의시 2022-09-08 33
355 일반 비단옷과 삼베 두루마기 [1] file 응딱 2022-09-08 96
354 일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 file 응딱 2022-09-08 60
353 일반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2] file 필농군 2022-09-09 176
352 일반 사불삼거(四不三拒) file 응딱 2022-09-13 40
351 일반 사과나무가 나의 스승이었다 file 응딱 2022-09-14 74
350 일반 면접에 늦은 이유 file 응딱 2022-09-15 68
349 일반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file 응딱 2022-09-16 103
348 일반 날이 선선하니 참 좋습니다. Op 2022-09-17 45
347 일반 장수의 비결 file 응딱 2022-09-19 105
346 일반 부모님께 효도하라 [2] file 응딱 2022-09-20 293
345 일반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 file 응딱 2022-09-21 74
344 일반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행동 file 응딱 2022-09-22 118
343 일반 종이 가방 file 응딱 2022-09-23 107
342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5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5 71
341 일반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file 응딱 2022-09-26 82
34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6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6 37
33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6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09-26 57
33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7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7 27
337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7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09-27 86
336 일반 성공의 시작은 가족애 file 응딱 2022-09-27 60
335 일반 귀와 눈을 닫지 말고 관심을 표시하라 file 응딱 2022-09-28 92
33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8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8 29
333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8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09-28 70
332 일반 긍정의 점을 찍어보세요 file 응딱 2022-09-29 69
331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9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9 41
33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9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09-29 128
329 일반 과일을 싫어하는 남편 file 응딱 2022-09-30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