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3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8.22 02:30:37
글 수 21,851
URL 링크 :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사랑.jpg

 

 

미국의 '앤 그루델'은 어린 시절
구순구개열 장애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소녀였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지만
앤이 자랄 때만 해도 구순구개열 수술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간혹 친구들이 그녀의 입술에 관해 물으면
사고로 생긴 상처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삐뚤어진 입과 부정확한 발음을 타고났다는 것은
앤에게 끔찍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늘 우울증에 시달리며
부모를 원망하고 친구를 기피하면서 살게 되었는데
앤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앤이 다니던 학교에서
속삭임 검사(The Whisper Test)라는 것을 시행했습니다.
검사는 칸막이를 치거나 학생이 한쪽 귀를 막은 채,
선생님이 작게 말하는 소리를 따라 말하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살피는 검사였습니다.

선생님은 '하늘이 파랗다', '바람이 시원하다' 등의
간단한 문장을 말했고 학생 대부분은 정확하게
큰 소리로 따라서 말했습니다.

앤은 이 간단한 검사에 누구보다 집중했습니다.
자신의 어눌한 발음 때문에 선생님이 '뭐라고 했지?'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에게 하던 말과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
네가 내 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앤은 선생님의 말씀을
반복하는 대신 물었습니다.

"
선생님, 정말이셔요?"

그러자 선생님은 앤에게 인자한 목소리로
다시 대답했습니다.

"
그럼 그렇고 말고 나는 정말 네가
나의 딸이었으면 좋겠어!"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앤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앤은 이후 자기의 장애로 마음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나중에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


위로가 됩니다.
기쁨이 됩니다.
슬픔을 나눕니다.
의지가 됩니다.
감동을 줍니다.
세상을 바꿉니다.

진심을 담은 한마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E.리스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고고맨

2022.08.23
20:10:54

마음을 살피는 이야기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5107 일반 오늘도 즐겁게 일하셨나요? 퇴근시간이 되었네요 [6] file 무우린 2019-01-29 50
5106 일반 이틀만에 찾은 노루귀 [6] file 오웬 2019-01-29 50
5105 일반 오늘은 월요일... 너무 춥네요...ㅠㅠ [2] 해피빈 2019-01-28 50
5104 일반 만화책이 늘 있는 직장이란? ^.^ [3] file 반돌 2019-01-28 50
5103 추천 신나는 라틴 음악을 한번 들어보셔요~ ^.^ [4] file 반돌 2019-01-27 50
5102 일반 레레 좋네요 ㅎㅎ [2] file bloodhill 2019-01-26 50
5101 일반 축구 졌네요... [4] 빡돈 2019-01-26 50
5100 정보 Humble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기간 무료배포) [3] file 곰바다 2019-01-25 50
5099 일반 엄청 피곤하네요. [3] 루릿페 2019-01-25 50
5098 일반 요즘홍역이 유행입니다 [3] 미래 2019-01-23 50
5097 일반 독도 쿠릴열도 댜오위다오 [2] file 강글레리 2019-01-23 50
5096 일반 신발 한 짝 [2] file 응딱 2019-01-22 50
5095 일반 뭉치면 강합니다 [6] file 응딱 2019-01-21 50
5094 정보 LTE 품질, SKT > KT > LG유플러스 순 [4] 고송 2019-01-18 50
5093 일반 가입 인사. [2] 녹슨거울 2019-01-17 50
5092 일반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4] file 금수저 2019-01-14 50
5091 일반 다시시작. [1] 바람의 2019-01-13 50
5090 일반 가족에게 재능 기부 [5] file 루릿페 2019-01-13 50
5089 일반 미니바탑은 이정도로 타협 보았습니다. ^^; [4] file 반돌 2019-01-13 50
5088 일반 2018년 마지막 발자욱을 남기면서..... [2] 응딱 2018-12-31 50
5087 일반 2019년 이브(?) 날 입니다. [1] 한스 2018-12-31 50
5086 일반 살다보니~ [1] 필농군 2018-12-25 50
5085 정보 [오늘의 운세] 12월 19일 수요일 (음 11월 13일) [1] 아이콘 2018-12-19 50
5084 일반 달맞이꽃 [1] file 해마천사 2018-12-17 50
5083 일반 징검다리 [2] file 해마천사 2018-12-09 50
5082 일반 은목서 [1] file 해마천사 2018-12-09 50
5081 일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5] 시벨리우스 2018-12-04 50
5080 일반 우리가 걱정하거나 불편해하는 것들 [1] file 해마천사 2018-11-12 50
5079 정보 11. 7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3] 아이콘 2018-11-07 50
5078 정보 [오늘의 운세] 10월 16일 화요일 (음 9월 8일) [2] 아이콘 2018-10-16 50
5077 일반 낡은 수첩의 십계명 [2] file 응딱 2018-10-16 50
5076 정보 10. 11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 아이콘 2018-10-11 50
5075 일반 감기 조심 하세요. [2] 리오 2018-10-10 50
5074 정보 [오늘의 운세] 10월 10일 수요일 (음 9월 2일) [1] 아이콘 2018-10-10 50
5073 일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춥네요..... [4] stop 2018-10-09 50
5072 일반 헐~ 12탄 [1] file 회탈리카 2018-10-05 50
5071 일반 마음을 바꾸는 힘 [1] file 응딱 2018-10-01 50
5070 일반 다들 점심은 드셨지요 [1] file Op 2018-09-21 50
5069 일반 하노이 [1] file 해마천사 2018-09-19 50
5068 일반 왕고들빼기 꽃 [1] file 해마천사 2018-09-19 50
5067 일반 시간은 항상 멈춰 있는 게 아닙니다 [3] file 응딱 2018-09-19 50
5066 일반 낙서 [1] file 강글레리 2018-09-17 50
5065 일반 의심이라는 병 [1] file 해마천사 2018-09-03 50
5064 일반 태풍 조심하세요~~~ [3] 코렐짱짱 2018-08-23 50
5063 일반 마음의 평안 [3] file 응딱 2018-08-23 50
5062 일반 어느덧 8월 중순 이네요 [1] 내레나 2018-08-13 50
5061 일반 구석은, 믿는 구석이 있다 [1] file 해마천사 2018-07-30 50
5060 일반 내 세월의 짐짝 [2] file 해마천사 2018-07-25 50
5059 동영상 Google Duplex A.I Assistant [2] 로임 2018-06-28 50
5058 일반 인생이라는 꼬리 [1] file 해마천사 2018-06-05 50
5057 일반 뒤집힌 봄 file 해마천사 2018-06-05 50
5056 일반 백당나무꽃 file 해마천사 2018-06-02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