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9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7.10 19:29:12
글 수 21,851
URL 링크 :

회사차 수리비 회사 통장으로 입금하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대장한테.. 두번에 나눠서 월급에서 까면 안되겠냐 했더니..

받을건 받고 바로 입금하라는식 이네요..

 

뭐 그래서 지난달 지출비용 들어온거랑 급여 통장에 몇십만원 있던거랑 해서 처리 했지만..

 

돈 벌어다주는 사람한텐 물어내라 하고..

돈도 못벌고.. 회사서 하루종일 커피마시고 담배피다가 친구들 약속잡아서 조기퇴근 하는 족속들은..

법인차도 뽑아주고.. 법인카드도 주고..

그인간들 카드쓰는거 보면 손가락 짖이겨 버리고 싶네요..

 

100만원..이면 식구들하고 휴가 비용이랑.. 명절에 나갈 용돈 및 비용으로 나가는 금액인데..

 

연봉에 포함된 상여 못받은게..지금것 쌓인게.. 2000만원이 넘는데..

준다준다 하면서.. 돈없다고 안주면서...

새로 들어오는 윗대가리들은 차 뽑아주고.. 차 운행하면서 날아오는 범칙금들 내주고..기분 더럽네요..

 

그외 직원들은 법인차 운행하면서 주차, 과속 뭐 이런 딱지 날아오면 그 차량에 타있던 인원들이

모아서 회사에 제출하고..

 

올초에는 개인차량으로 납품등 많이 다니고.. 도로상태 좋지 못한데 다니면서..

제차 출고한지 2년만에 타이어 개판 났길래...

회사 지정 정비소 가서 타이어 전륜 2짝 갈았다가 개쌍욕 먹었는데..

그 이후로 왠만하면 제 개인차량으로 업무 안보고 있답니다.

 

영업부 직원,... 아니.. 이사.. (영업부는 전부 임원 이네요.. 납품마저도 하지 않는 영업무 -0-)

콘티넨탈, 미쉐린 이딴걸로.. 제네시스 차량 타이어 갈던데...

암소리도 없네요....

 

수년전 송년회때 오른팔 팔꿈치 관절 작살난적 있는데..

당시 수술비 회사에서 지원해 줬지요.. (80만원인가..)

그때까진 고맙고 좋았는데..

 

이게.. 미승진 이유...

대장이 삼성다닐땐 삼성에선 다치면.. 죄송하단 반성문부터 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녔다는둥...

전.. 팔다친날 자려고 하다가 팔이 다리마냥 붓고 너무 아프길래. 병원갔다가..

관절 조각조각 난거 보고.. 아침에 수술하고..

5일후 팔다리 터진 수술복 차림으로.. 영하 10도 이하인날..링거있는 상태로 회사 출근...

뭐 엄청 급하고 난처한것 처럼 말하길래 갔는데..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불렀더군요..

그날 링거 수액통이랑 링거줄 전부 얼고.. 당연히 바늘쪽도 수액이 살짝 얼면서 들어가서

혈관 굳어져서 병원 복귀해서.. 수간호사랑 의사한테 한소리 듣고.. 이것때문에 혈청 생겨서

혈청치료 받고.. 아어~

 

회사에 영업으로 입사하는 사람보면

듣보잡도 못한 영업부 신삥은.. 경력자라고 오자마가 부장 달아주네요..

 

 

이회사 초창기 맴버로써...

컨테이서 생활할때부터.. 지금까지 발전을 함께하면서..

영혼을 팔았지만.

돌아오는건... 저시키 짤라야돼 인것 같습니다.

회사 운영비용 아껴보겠다고..

직접 수선하고 공사하고 배선하고 해줬더니 당연한게 되네요..

외주 돌리면 몇십에서 몇백 나올걸... 몇만원.. 몇십만원에 해준게 얼만데..

 

뭐.. 새로온 사람들에겐 제가 걸림돌이긴 하겠지요.

늘상.. 제 아랫직원들  말 들어주고 편 들어주고... 하는것처럼 보일테니....

 

펜만 돌리고 노는 인간들 눈엔.. 전.. 그냥.. 초기 맴버라고 대드는구나 로 보이는것 같네요..

뭐.. 회사 대장에서 이간질 하는것도 직.간접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지만..

 

많은 가장이 그러겠지만.. 오늘도 사직서 살포시 써봅니다만...

집에가면.. 사직서 제출했던걸.. 취소 버튼을 누르는게 다반사네요..

 

결제건들.. 중간 결제자가.. 저라서... 제가 기안 올리고.. 취소하고..-_-;;

요즘 경기가 좋지 못해서..

주위에 감봉이다.. 감원이다.. 최악의 경우는 업체 문닫는곳들이 많이 보이고..

이직을 하려해도.. 지금 받는 연봉도 못받고 연봉 다운시켜서 이직해야 하는 수준이네요..

혼자라면 이직 하겠는데..

딸린식구들...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혹시라도 경기 좋아지고 이직분위기 좋아져서 이직하게 되면..

그동안 못받은돈... 다 받아내고..

아무도 인수인계 안받으면.. 인수인계 없이 걍 칼 퇴사할 생각입니다.

퇴사후 업무관련 이런저런 질문하면.. 모르겠다하고 쌩 하려구요..

아래 직원들.. 기술인질문은.. 뭐. 답변 해주겠지만.. 그것도 내용봐가면서.. 해야겠지요..

 

11년차니까 퇴직금이랑.. 못받은돈 받으면... 한달정도는 놀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퇴사는 다른회사 입사 확정후에 해야겠지만요..

 

퇴사하면 갑자기 목돈 생긴다는 기쁨이 있긴 하네요/..

퇴직금, 고용보험.. 그리고 아직 못받은돈... 다 하면..

빛도 일부 청산하고.. 여행도좀 다니고.. 오~ 생각만 했는데도 꿀이네요!!

이전글 다음글

돌까루

2019.07.10
20:57:56

에고.. 힘내십시오. 

tusky

2019.07.10
21:06:36

이런 저런 생각하면 회사 관두기 쉽지 않죠.

하지만 영화 대사처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여기게 되나봅니다.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고요.. 세번에 한번은 위에서 뭐라하면 한번은 들이 받으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오이

2019.07.10
23:13:47

서민으로 살아가는것 참 힘들죠

힘네세요 화이팅~~

오매기양

2019.07.10
23:59:08

좋은 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살찐박쥐

2019.07.11
00:05:01

흠... 저도 그렇게 15년을 넘게 한 회사를 다녔습니다. 창립멤버 부질없더라구요

경기 안좋아도 전 작년에 이직했습니다 이직하고 1년만에 이사로 승진 되었구요

컴퓨터도 제가 나서서 설치해주고 네트워크 문제생겨도 사람 부르지 말라고 하면서 제가 해주고

생활은 전 회사처럼 열심히 하니까 이번회사에서는 인정해주더라구요 

물론 주 종목인 설계는 말할것도 없이 열심히 했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정을 받으니 회사다닐 맛 납니다.

그러니 이직을 생각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제가 전 회사를 오래다니면서 시야가 좁아진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전 애가 셋인 가장입니다.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풍요의시기

2019.07.11
16:17:25

알아만 줘도 기분 좋고 일할만 나지요..

살찐박쥐

2019.07.11
19:12:33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기쁨의노래

2019.07.12
09:08:02

박쥐님 말에 동감합니다.. 회사에서 목숨바쳐 일했지만, 남는건 없습니다..

전산실장으로 창단맴버로 죽도록 고생했지만, 남는건 없습니다..

주식을 주네 어쩌네 하고 적은 월급으로 버텼지만, 돌아보면 그때 받을건 받고 일할걸...

 

능력이 되면 자기 사업을 해야 돈이 됩니다.. ^^;

지금은 사업을 하니 열심히 하는 만큼 수입이 들어 오는걸 보면...

 

저희는 그래도 직원이 출장 갔다 딱지 한장을 끈어오든 전부 비용처리 해주는데, 먼넘의 회사가... ㅠ

전투기

2019.07.12
18:14:46

박쥐님의 말씀에 크나큰 위로가 됩니다.

이사시면.. 연배가 저보다 한~~참 되실것 같은데..

저처럼 이런저런일 하시네요..

제가 반도체쪽 첫 회사 일시작할땐.. 회사 홈페이지 와 웹서버 구축 으로 입사하고..

다하고 나니 할거없어서 기술영업부로 발령받고. 회사 합병되면서.. CAD 다룰줄 안다고 국산화 개발팀으로 발령받고.. 한번더 이직해서는 막 설립한 회사라.. 운영, 영업, 생산, CS, 구매까지 했는데..

회사 부도나고... 다음엔 전주에 있는 LED 전광판 및 평판프린터 회사로 이직했는데..

월급 안주더니.. 결국 부도나서.. 다시 경기도 상경해서 반도체일 하는 지금 이회사 입사..

뭐.. 설립바로 했다고 봐도 할만한 1인기업 -0-

컨테이너 생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영~ 시원찮네요..

여기서도 이런저런 잡다한일 하다가 지금은 소속은 개발팀 팀장인데..

하는일은 . 개발품 컨트롤러 케이스 설계하거나.. 오래된 설비 고품 부속품들 

설계해서 만드는 정도..

요즘은 개발품들 설치하는 CS 업무와  뭔가 풀리지않는것들.. 흔히들 똥싸놓은 업무들 똥치우고 다니고 있네요

그래서 더 이직하거나 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전 아이가 둘 있는데... 이녀석들 때문에 이직이 쉽지 않네요

 

전... 딸 둘 밖에 없네요..

 

이상무

2019.07.11
00:25:48

사표는 갈 회사 만들어 놓고 하십시요!.

제 권리는 다 찾아 먹기로 작정하고 나서십시요.

자신이 사표쓰면 고용보험도 없습니다.

차라리 회사에서 제발 나가 주세요 할때까지 해야 고용보험 실업급여 대상이 됩니다.

전투기

2019.07.12
18:17:41

사직서를 제출한다는건 제 의사로 나가는거기 때문에 고용보험, 실업급여 안나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들이대고 그러면 잘라주세요 했는데도 안잘라서 사직서 제출했는데..

불허 하네요..

대장이 사고치기전에 이건좀 아닌것 같다고 하면.. 듣는척도 하지 않고.. 니가 뭘아냐는 식으로 하다가..

그일이 터져버리면 하소연하는... 그때 왜 더 강하게 말리지 않았냐는식으로..

웃기죠?

아쉬울때만.. -_-;;

킴슘

2019.07.11
11:06:02

글 보면서 화가나네요.

힘내세요!

지펜탁

2019.07.13
08:25:49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힘내세요!! 꼭 좋은 분들고 함께 하시게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21643 고충 후원에 참여 바랍니다 Op 2018-11-14 166
21642 일반 후원 하신분들은 여기 봐주세요 Op 2019-02-02 114
21641 불편 후원 취지 [5] 데스윙 2018-12-28 223
21640 일반 후아~ 우리집 근처까지 산불이 왔네요... [4] 메이데이컴퓨터 2019-04-05 52
21639 일반 후손에게 전하는 선물 [2] file 응딱 2018-11-28 116
21638 일반 후배들 승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버텨낼 수 있을까요? [8] 최강튼튼이 2019-02-22 89
21637 후방감지견 [5] 티피 2016-05-16 460
21636 일반 후미진 곳의 아픔들 [7] 해마천사 2016-07-25 347
21635 일반 후덥지근하네요 [16] 시체 2019-07-25 41
21634 일반 후~아....출첵 [8] 박줌 2016-09-01 104
21633 고충 후...파일을 지워버렸습니다... [6] 추누추누 2019-02-15 86
21632 효자손~~~ [3] file 여포사랑 2016-09-08 90
21631 효자 아들 [7] 로봇 2016-08-15 139
21630 일반 효도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 [6] 달림이 2016-07-27 427
21629 회피능력 [2] file 발자욱 2016-03-14 754
21628 일반 회전초밥 집에서 말 그대로 처먹고 왔습니다. ^^; [7] file 반돌 2017-05-19 124
21627 회전~ 회오리~ 슛~~~ [4] 비아들 2016-10-01 152
21626 일반 회자정리, 거자필반 [6] 달림이 2016-07-30 511
21625 정보 회원증 하나로 전국 491개 도서관 이용 가능 [2] 정상고집 2016-04-12 651
21624 일반 회원정리가 예정 되었군요 [5] 술잔3 2019-01-28 77
21623 고충 회원정리 중 입니다 [4] 관리자 2018-11-13 224
21622 고충 회원정리 이유 [4] Op 2018-10-02 438
21621 일반 회원정리 리스트 [7] Op 2018-10-01 216
21620 일반 회원분들이 저를 생각 하는 마음 웃자고 만들어 봤습니다 [6] file Op 2018-09-20 105
21619 불편 회원분들은 글 쓰실때 하나라도 더 생각해보시고 글을 쓰십니까? [3] 은소라 2019-01-29 90
21618 일반 회원분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6] 댄디boy 2019-02-05 30
21617 일반 회원분들 모두 즐거운 연휴되세요~ [1] RoMani 2019-02-04 14
21616 일반 회원분들 도와주세요 [5] file 마이하이컴 2018-06-21 213
21615 일반 회원레벨이..얼마정도면,,? [10] 섭이 2016-09-04 125
21614 고충 회원님들만의 스트레스 푸는 법이 있으신가요? [2] 에니오 2016-08-07 247
21613 일반 회원님들 이번주 로또 되세요 [4] file 회탈리카 2018-08-17 94
21612 일반 회원님들 이거 하나만 알고 갑시다 [21] Op 2019-03-20 150
21611 일반 회원님들 멋진음악과 크리스마스를 꼬마와 함께 보내세요 ^ ^ [6] file 꼬마 2016-12-23 117
21610 일반 회원님들 건강관리 하시나요? [13] 말보로교육참가증 2016-07-03 329
21609 일반 회원 탈퇴 요청합니다. [1] 수피조아 2016-08-10 178
21608 일반 회원 등급제 이후 정말 자게 글 많네요 ㅎㅎ [10] Ssungwu 2016-09-05 88
21607 회심의 일격~ [5] 여포사랑 2016-08-19 138
21606 회식자리 [5] 순두부 2016-08-17 204
21605 일반 회식은 밖에서 합시다~ [4] kwonE 2019-05-27 49
21604 일반 회식까지 하고 집 귀가.. ㅠㅠ [3] 커피메이커 2019-03-09 43
21603 일반 회상 [7] 강글레리 2016-03-02 1095
21602 일반 회사형님 한테 얻어먹기 [3] 썬키스트 2016-12-08 116
21601 일반 회사출근햇는데... [1] 술먹는요코 2019-01-24 52
» 일반 회사차 수리비 입금하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13] 전투기 2019-07-10 79
21599 일반 회사차 사고비용 회사계좌로 입금 했네요.. [8] 전투기 2019-07-10 71
21598 일반 회사에 갖다놓은 드래곤(?) 사진입니다 [1] file bloodhill 2019-02-13 66
21597 일반 회사식당에 밥먹으면서 들을만한 노래가뭐가있을까요? [3] 빵근 2018-12-01 76
21596 일반 회사 차량 새로 뽑았는데.. [3] 전투기 2019-07-22 47
21595 회사 징계 클라스.jpg [5] file krzkxx 2016-05-23 511
21594 일반 회사 인터넷 [1] 프펌 2019-06-20 48
21593 슬픔 회사 선배때문에 슬프네요 [9] 폭풍 2016-02-24 914
21592 일반 회사 끝나고 힘들어도 꼭 뭔가를 하는 이유 [2] file 회탈리카 2018-09-18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