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회사차 수리비 회사 통장으로 입금하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대장한테.. 두번에 나눠서 월급에서 까면 안되겠냐 했더니..
받을건 받고 바로 입금하라는식 이네요..
뭐 그래서 지난달 지출비용 들어온거랑 급여 통장에 몇십만원 있던거랑 해서 처리 했지만..
돈 벌어다주는 사람한텐 물어내라 하고..
돈도 못벌고.. 회사서 하루종일 커피마시고 담배피다가 친구들 약속잡아서 조기퇴근 하는 족속들은..
법인차도 뽑아주고.. 법인카드도 주고..
그인간들 카드쓰는거 보면 손가락 짖이겨 버리고 싶네요..
100만원..이면 식구들하고 휴가 비용이랑.. 명절에 나갈 용돈 및 비용으로 나가는 금액인데..
연봉에 포함된 상여 못받은게..지금것 쌓인게.. 2000만원이 넘는데..
준다준다 하면서.. 돈없다고 안주면서...
새로 들어오는 윗대가리들은 차 뽑아주고.. 차 운행하면서 날아오는 범칙금들 내주고..기분 더럽네요..
그외 직원들은 법인차 운행하면서 주차, 과속 뭐 이런 딱지 날아오면 그 차량에 타있던 인원들이
모아서 회사에 제출하고..
올초에는 개인차량으로 납품등 많이 다니고.. 도로상태 좋지 못한데 다니면서..
제차 출고한지 2년만에 타이어 개판 났길래...
회사 지정 정비소 가서 타이어 전륜 2짝 갈았다가 개쌍욕 먹었는데..
그 이후로 왠만하면 제 개인차량으로 업무 안보고 있답니다.
영업부 직원,... 아니.. 이사.. (영업부는 전부 임원 이네요.. 납품마저도 하지 않는 영업무 -0-)
콘티넨탈, 미쉐린 이딴걸로.. 제네시스 차량 타이어 갈던데...
암소리도 없네요....
수년전 송년회때 오른팔 팔꿈치 관절 작살난적 있는데..
당시 수술비 회사에서 지원해 줬지요.. (80만원인가..)
그때까진 고맙고 좋았는데..
이게.. 미승진 이유...
대장이 삼성다닐땐 삼성에선 다치면.. 죄송하단 반성문부터 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녔다는둥...
전.. 팔다친날 자려고 하다가 팔이 다리마냥 붓고 너무 아프길래. 병원갔다가..
관절 조각조각 난거 보고.. 아침에 수술하고..
5일후 팔다리 터진 수술복 차림으로.. 영하 10도 이하인날..링거있는 상태로 회사 출근...
뭐 엄청 급하고 난처한것 처럼 말하길래 갔는데..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불렀더군요..
그날 링거 수액통이랑 링거줄 전부 얼고.. 당연히 바늘쪽도 수액이 살짝 얼면서 들어가서
혈관 굳어져서 병원 복귀해서.. 수간호사랑 의사한테 한소리 듣고.. 이것때문에 혈청 생겨서
혈청치료 받고.. 아어~
회사에 영업으로 입사하는 사람보면
듣보잡도 못한 영업부 신삥은.. 경력자라고 오자마가 부장 달아주네요..
이회사 초창기 맴버로써...
컨테이서 생활할때부터.. 지금까지 발전을 함께하면서..
영혼을 팔았지만.
돌아오는건... 저시키 짤라야돼 인것 같습니다.
회사 운영비용 아껴보겠다고..
직접 수선하고 공사하고 배선하고 해줬더니 당연한게 되네요..
외주 돌리면 몇십에서 몇백 나올걸... 몇만원.. 몇십만원에 해준게 얼만데..
뭐.. 새로온 사람들에겐 제가 걸림돌이긴 하겠지요.
늘상.. 제 아랫직원들 말 들어주고 편 들어주고... 하는것처럼 보일테니....
펜만 돌리고 노는 인간들 눈엔.. 전.. 그냥.. 초기 맴버라고 대드는구나 로 보이는것 같네요..
뭐.. 회사 대장에서 이간질 하는것도 직.간접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지만..
많은 가장이 그러겠지만.. 오늘도 사직서 살포시 써봅니다만...
집에가면.. 사직서 제출했던걸.. 취소 버튼을 누르는게 다반사네요..
결제건들.. 중간 결제자가.. 저라서... 제가 기안 올리고.. 취소하고..-_-;;
요즘 경기가 좋지 못해서..
주위에 감봉이다.. 감원이다.. 최악의 경우는 업체 문닫는곳들이 많이 보이고..
이직을 하려해도.. 지금 받는 연봉도 못받고 연봉 다운시켜서 이직해야 하는 수준이네요..
혼자라면 이직 하겠는데..
딸린식구들...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혹시라도 경기 좋아지고 이직분위기 좋아져서 이직하게 되면..
그동안 못받은돈... 다 받아내고..
아무도 인수인계 안받으면.. 인수인계 없이 걍 칼 퇴사할 생각입니다.
퇴사후 업무관련 이런저런 질문하면.. 모르겠다하고 쌩 하려구요..
아래 직원들.. 기술인질문은.. 뭐. 답변 해주겠지만.. 그것도 내용봐가면서.. 해야겠지요..
11년차니까 퇴직금이랑.. 못받은돈 받으면... 한달정도는 놀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퇴사는 다른회사 입사 확정후에 해야겠지만요..
퇴사하면 갑자기 목돈 생긴다는 기쁨이 있긴 하네요/..
퇴직금, 고용보험.. 그리고 아직 못받은돈... 다 하면..
빛도 일부 청산하고.. 여행도좀 다니고.. 오~ 생각만 했는데도 꿀이네요!!
흠... 저도 그렇게 15년을 넘게 한 회사를 다녔습니다. 창립멤버 부질없더라구요
경기 안좋아도 전 작년에 이직했습니다 이직하고 1년만에 이사로 승진 되었구요
컴퓨터도 제가 나서서 설치해주고 네트워크 문제생겨도 사람 부르지 말라고 하면서 제가 해주고
생활은 전 회사처럼 열심히 하니까 이번회사에서는 인정해주더라구요
물론 주 종목인 설계는 말할것도 없이 열심히 했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정을 받으니 회사다닐 맛 납니다.
그러니 이직을 생각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제가 전 회사를 오래다니면서 시야가 좁아진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전 애가 셋인 가장입니다.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박쥐님의 말씀에 크나큰 위로가 됩니다.
이사시면.. 연배가 저보다 한~~참 되실것 같은데..
저처럼 이런저런일 하시네요..
제가 반도체쪽 첫 회사 일시작할땐.. 회사 홈페이지 와 웹서버 구축 으로 입사하고..
다하고 나니 할거없어서 기술영업부로 발령받고. 회사 합병되면서.. CAD 다룰줄 안다고 국산화 개발팀으로 발령받고.. 한번더 이직해서는 막 설립한 회사라.. 운영, 영업, 생산, CS, 구매까지 했는데..
회사 부도나고... 다음엔 전주에 있는 LED 전광판 및 평판프린터 회사로 이직했는데..
월급 안주더니.. 결국 부도나서.. 다시 경기도 상경해서 반도체일 하는 지금 이회사 입사..
뭐.. 설립바로 했다고 봐도 할만한 1인기업 -0-
컨테이너 생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영~ 시원찮네요..
여기서도 이런저런 잡다한일 하다가 지금은 소속은 개발팀 팀장인데..
하는일은 . 개발품 컨트롤러 케이스 설계하거나.. 오래된 설비 고품 부속품들
설계해서 만드는 정도..
요즘은 개발품들 설치하는 CS 업무와 뭔가 풀리지않는것들.. 흔히들 똥싸놓은 업무들 똥치우고 다니고 있네요
그래서 더 이직하거나 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전 아이가 둘 있는데... 이녀석들 때문에 이직이 쉽지 않네요
전... 딸 둘 밖에 없네요..
에고..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