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양현석·민석 형제 YG 퇴진 발표.. 대중은 여전히 믿지 않는다

[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20190616154800450gcvf.jpg

▲  최근 퇴진을 발표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 오마이뉴스

 양현석은 최근 본인과 YG 소속 연예인을 둘러싼 마약 등 각종 범죄 의혹에 결백함을 주장하며 '퇴진'을 선택했다. 지난 14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 역시 같은 날 동반 사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 보인다. 지금의 YG와 양현석은 대중들에게 '불신의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덕성 결여 
 

20190616154800640dpqw.jpg

▲  지난 2017년 < 믹스나인 >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현석, 승리
ⓒ JTBC

 팬(소비자)들은 왜 이들에게 등을 돌리게 된 것일까? 여기엔 몇 가지 결정적 장면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연이은 사건 사고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탑, 투애니원 박봄, 프로듀서 쿠시 등이 연이은 마약 관련 범죄 혹은 논란에 연루되어 사법처리를 받거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승리는 최근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등장해 가장 큰 파문을 야기했다. 특정 연예기획사에서 이 정도로 잡음을 발생한 사례는 전무후무하다. 

각종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YG는 사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YG는 주기적으로 각종 구설에 시달렸다. 최근 연예 산업에서 대중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덕성 부분에서 YG는 신뢰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혼자만의 소통
 
이런저런 잡음이 생길 때마다 양현석은 자신의 SNS 계정 혹은 회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해명하거나 향후 회사의 방향, 계획 등을 설명하곤 했다.

얼핏 팬, 대중들의 움직임에 즉각 반응하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정작 쓴소리를 비롯한 각종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한다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매번 자신의 의사만 일방적으로 늘어놨을 뿐이다. 정작 회사 혹은 본인에게 불리한 외부 흐름이 이어질 땐 일체의 반응을 내비치지 않았다.

결과적으론 공지사항에 불과한 일방통행 소통에 머무르면서 최근 야기된 각종 사건에 대한 양현석의 입장 표명은 사람들의 공감을 전혀 이끌어낼 수 없었다.

독불장군식 행보 
 

20190616154800809fbzk.jpg

▲  최근 퇴진을 발표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 오마이뉴스

 YG는 분명 국내 굴지의 연예 산업 회사지만 여전히 주먹구구식 운영을 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여기엔 마치 손바닥 뒤집듯 진행한 각종 프로젝트의 뒷마무리도 한 몫 차지한다.

영세기획사와의 상생을 강조했던 <믹스나인>은 데뷔 조를 생방송으로 선발하고도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결국 활동조차 못한채 끝나고 말았다. 자체 신인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YG 보석함>은 7명을 데뷔시킨다는 당초 기획에도 불구하고 종영 몇 주 후 인원을 추가해 13인조로 일방 결정하는 등 시청자와의 약속과는 다른 행동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 K팝스타 > <믹스나인> 심사위원으로 양현석이 출연한 몇몇 방영분에선 참가자, 영세 기획사 사장들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퇴진을 발표했지만 YG 내 양현석의 영향력이 소멸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여전히 YG의 최대 주주(지분 16%)인 데다 네이버, 동생 양민석 등 우호지분도 다수 보유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새 대표이사도 측근 인사가 대신할 공산이 크다. YG 및 양현석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shc1985

2019.06.18 18:13
가입일: 2019:05.27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4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029 여성경찰을 남성경찰이 말하다. + 2 순대랠라 01-26 49
1028 불법 '야동'과의 전쟁 선포 file + 3 손뉨 01-25 73
1027 美 식물인간 성폭행 출산…범인은 간호조무사 file 손뉨 01-24 25
1026 운전중 길에서 트레일러보시면 조심들하세요. 순대랠라 01-24 31
1025 박종철 의원 56억 소송 file + 1 시나브로 01-24 31
1024 케어 박대표...사퇴거부. + 1 순대랠라 01-24 24
1023 사회 초년생 혹은 엑셀초보분들을 위한 엑셀 정리. + 1 순대랠라 01-24 31
1022 여성소방관의 딜레마 file + 2 회탈리카 01-24 54
1021 브라질 여경 수준 file 회탈리카 01-24 61
1020 히틀러: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 file 회탈리카 01-24 24
1019 이국종, 이재명의 알기 쉬운 닥터헬기 인계점 + 1 딸기향해열제 01-24 30
1018 [펌] 일본 의원의 폄한을 대해는 일본인. 순대랠라 01-24 28
1017 [감동] 난 죽으라고 허락했다. 순대랠라 01-24 23
1016 정확하고 정직한 기자님 file + 3 시나브로 01-23 36
1015 장애인이 배달했다고 그릇을 안준다네요 + 4 상선약수 01-23 48
1014 한일 레이더 논쟁에서 끝까지 일본편 드는 조선일보 file 회탈리카 01-22 35
1013 미국에서 터진 원주민 베트남 참전용사 모욕 논란 file + 1 회탈리카 01-21 57
1012 "국가 소멸을 원한다" 종교적 병역거부자의 황당 주장 file 회탈리카 01-21 32
1011 치안을 사회복무요원에게 ....... file + 1 회탈리카 01-21 29
1010 논란이 되고있는 질레트 광고 file 회탈리카 01-21 29
1009 펠리세이드 하체 살펴보기 + 1 상선약수 01-20 93
1008 최저임금 전쟁 + 8 상선약수 01-20 50
1007 시립대 성희롱 사건 근황 file + 2 시나브로 01-20 50
1006 성추행 무고의 마지막 file 시나브로 01-20 40
1005 기레기 기래기 file 회탈리카 01-20 38
1004 한국 언론의 민낯 file 회탈리카 01-20 32
1003 동해 논란 근황 file 회탈리카 01-20 22
1002 PC충 까는 쇼 file 회탈리카 01-20 22
1001 (펌) 우울하지만 악마를 품은 빙상연맹 + 2 순대랠라 01-19 33
1000 브렉시트 찬성자들이 원했던것들 file 회탈리카 01-18 25
999 양예원사건 실장 동생입니다. 시나브로 01-17 37
998 ‘화재 논란’ BMW, 국내 판매 줄었지만 전세계 신기록 file 시나브로 01-17 34
997 일본이 잘나갈 때와 패싱될 때.jpg 요트맨 01-16 29
996 中 국영방송사, 미세먼지의 장점은 평등·단결 file 회탈리카 01-16 20
995 자동차 벌금 정리 우재아빠 01-16 18
994 브라질 교도소 모습 file + 2 회탈리카 01-16 40
993 political corretness 정치적 올바름을 (과도하게)추구 file 회탈리카 01-16 19
992 5세훈이가 날려먹은 600년 역사유적 file + 1 시나브로 01-15 53
991 출석 않고 학위' 前 비스트 멤버, 의왕시장 비리 확인···교육부, 학위 취소 스카이8 01-14 21
990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차 딸기향해열제 01-14 34
989 양예원 촬영자 "억울하다"…1심 선고 이틀 만에 항소 file + 1 시나브로 01-14 37
988 암사역 경찰 무능한거 아닌가요? + 1 GoChris 01-14 25
987 흔한 성폭력 file 회탈리카 01-13 41
986 뉴욕시에서 강아지들이 지하철 타는법 file 손뉨 01-13 53
985 케어 공식입장문 100퍼센트 거짓, 박상규기자 2번째 기사 file 회탈리카 01-12 14
984 학교 폭력 가해 기록 안남기는 방안 추진 file 회탈리카 01-12 23
983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무고죄 사건 진척 無…아무 힘이 없다" file + 4 시나브로 01-12 27
982 “남자는 모두 유죄” 양예원 판결에 조덕제가 한 말 file + 3 시나브로 01-12 25
981 아빠인 줄 알았는데... file 손뉨 01-12 28
980 조롱당하는 한인 출연자 file + 1 회탈리카 01-10 41
979 시멘트 떡칠하면서 복원중인 경복궁 file + 3 손뉨 01-10 34
978 법원 젠더감수 판결 file 회탈리카 01-10 46
977 세계 최고 여성 부자 탄생 file 회탈리카 01-10 37
976 종교적 병역거부자를 대하는 신박한 검사 file + 2 회탈리카 01-10 27
975 오늘자 양예원 판결 file 회탈리카 01-09 64
974 교회, 성범죄자들의 성역 file + 1 회탈리카 01-08 50
973 징계절차 - 성매매 여성 2천만원 받고 또 안한다는 확신 없다 발언한 의원 + 1 청아한 01-08 46
972 박사모 단체들 file 회탈리카 01-06 65
971 14년간 식물인간 상태에서 성폭행 당해 출산한 여성 file 손뉨 01-06 32
970 대한민국에서 남자가받는성차별 여초반응 + 3 놀아죠 01-06 55
969 군의원나리들, 미국연수 중 접대부술집 요구에 가이드 폭행까지 file 회탈리카 01-05 41
968 사이비종교의 폐해 file 회탈리카 01-05 38
967 ???노동조합, 최저임금, 52시간근무제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들했는데요.. file 회탈리카 01-05 26
966 위수지역 상인 반응 file 회탈리카 01-04 36
965 서울광장 신천지 수료식 file + 1 회탈리카 01-02 66
964 부산 남구청 VS LG메트로시티 아파트 file + 1 회탈리카 01-02 44
963 철밥그릇 file 회탈리카 01-01 50
962 범죄율이 감소중인 베네수엘라 file 손뉨 12-31 69
961 여경, 후진등 모를 수도 있죠 논란 file + 1 회탈리카 12-29 74
960 내년부터 게임 , 인방 검열 file + 1 회탈리카 12-28 48
959 공인인증서 폐지법 무기한연기 file + 2 손뉨 12-27 49
958 초5·중1 남학생과 ‘강제 성관계’ 맺은 여강사 중형 선고 file + 4 회탈리카 12-27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