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레이블' 대표 등 불구속 입건 / 유흥주점·일반음식점 나눠 허가 / 감시 소홀해지자 분리벽 철거해 / 일반음식점 구역도 클럽 운영 / "구청 허가 받았다" 거짓말 탄로 / 당국 단속 불구 클럽들 탈법 여전

‘제2의 버닝썬’으로 불리는 강남 클럽 ‘레이블’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으로 영업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버닝썬 사태 이후 클럽들의 탈법 운영에 대한 당국의 단속과 언론 보도가 잇따랐지만 클럽들이 이를 비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레이블 대표 김모(55)씨와 총괄매니저 최모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로 강남구청의 허가를 받은 일부 구역을 유흥주점으로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럽 레이블 입구 간판 모습.

클럽 레이블 입구 간판 모습.

김씨 등은 당초 클럽 레이블 총 630여㎡(190여평) 중 약 430㎡(130여평)는 유흥주점으로, 나머지 약 200㎡(60여평)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다. 레이블 측은 이 사이에 분리벽을 설치한 것을 근거로 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월26일, 5월31일 두 차례 구청과 경찰 합동단속에서도 분리벽 설치를 내세우며 합법 운영을 주장해왔다. 
  
당국의 감시가 소홀해진 것으로 착각한 레이블은 분리벽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레이블은 지난 5일 분리벽을 제거하고 6일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된 60평을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 일반음식점 구역이 졸지에 클럽이 된 것이다. 
  
첩보를 입수한 관할 파출소는 7일 오전 1시15분쯤 레이블에 출동해 혐의를 입증할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다수 확보했다. 
  
총괄매니저 최씨는 당시 경찰의 단속을 받고도 임의동행을 거부한 뒤 구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분리벽을 제거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에서 분리벽을 허물어도 된다고 허가를 내준 바 없다”며 “레이블이 위법을 저지른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유흥주점은 일반음식점이나 소매점과 달리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각각 10%, 3%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등 여타 세금도 더 많이 부과한다. 클럽들은 세금을 탈루할 목적으로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업태를 신고하고 허가받는다. 
  
세계일보가 지난 3월 홍대와 이태원, 강남 지역 클럽 100곳을 조사한 결과 유흥주점으로 신고한 곳은 20곳뿐이었다. 마포구 내 클럽 42곳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나 소매점으로 허가를 받았고, 용산구는 37곳 중 12곳만 유흥주점으로 등록돼 있었다. 강남 일대는 건축물대장 등 확인 결과 21곳 중 8곳만 유흥주점으로 신고한 상태였다. 
  
클럽 레이블은 직원 중 상당수가 클럽 아레나와 버닝썬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테이블에 200만원이 넘는 VIP룸이 있는 등 운영 방식이나 구조가 버닝썬을 쏙 빼닮아 제2의 버닝썬으로 불린다. 앞서 이 클럽에서는 내부 대형 모니터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편을 틀어 놓으면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과 협력해 레이블을 포함한 관할 클럽을 주기적으로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위법과 탈법이 자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순대랠라

2019.06.13 12:32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경찰 관계자는 “구청과 협력해 레이블을 포함한 관할 클럽을 주기적으로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위법과 탈법이 자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말이 왠지 불편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69 구미서 음주운전 아들 차에 마중 나왔던 어머니 치여 숨져 file + 1 손뉨 09-07 48
668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한 이유 file ROG 09-09 48
667 파생상품 팔아먹겠다고 서류 조작까지 한 은행들 file + 5 회탈리카 10-03 48
666 꾸밈노동' 근로시간에 포함 1심 결과 '패소 file + 2 회탈리카 11-08 48
665 사탄 자살..아빠의 성교육[ file 회탈리카 11-13 48
664 "유나이티드, 승객 강제퇴거시키면서 짐은 그대로 싣고 가" + 3 왕형 04-16 49
663 [500자 경제] 수산대국의 ‘가난한 어부들’ + 2 왕형 04-18 49
662 멕시코 인종차별 file + 3 회탈리카 06-28 49
661 인천 여고생 폭행 10대들 징역 4.5~5년 선고 file + 1 회탈리카 07-12 49
660 병역거부 대법관 사이다 발언 file 회탈리카 08-31 49
659 송도 주차사건 여초카페 태세전환 file + 4 회탈리카 09-04 49
658 워마드 못잡는다네요.jpg file + 4 Op 09-06 49
657 터널안에서 치고박고 싸우는 렉카들 file + 1 회탈리카 09-11 49
656 "왜 쳐다봐" 편의점 직원 소주병으로 때린 여중생 file + 1 시나브로 09-16 49
655 구글 코리아 사장 정체 file + 1 회탈리카 11-08 49
654 일본 잡는 일진은? + 2 상선약수 12-20 49
653 공인인증서 폐지법 무기한연기 file + 2 손뉨 12-27 49
652 중국 조선업의 몰락 file 시나브로 01-31 49
651 일본 AV 배우의 현실. + 4 순대랠라 02-16 49
650 그알 모자이크 제거본 file + 1 회탈리카 03-25 49
649 여초 사이트 올해 상반기 근황 file 회탈리카 05-02 49
648 운전자에 '종이 차량번호판' 발급 file + 1 손뉨 05-05 49
647 여대 마스코트의 최후 file 호박죽 06-11 49
646 경리단길 현상황 file + 3 나그넴 07-12 49
645 만취한 20대 여성 새벽 도로 건널목에 누웠다가 비명횡사(종합) + 2 양귀비 07-19 49
644 포항지진·강릉 수소 폭발…사회재난 막을 방법 없다 + 1 카마에르 07-31 49
643 변기 철거로 남녀평등 실현 file 회탈리카 12-11 49
642 30년만에 파업한 서울대 식당 노동자들 file + 1 호박죽 09-26 49
641 '히키코모리' 방치했던 일본의 후회, 우리도 예외 아니다 file + 2 손뉨 09-27 49
640 근무시간에 딴짓하는 직원 신고 file 회탈리카 11-28 50
639 수산업 종사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정부를 욕할 수 없다............. file + 1 회탈리카 07-28 50
638 이스라엘산 저출산 대책 file 회탈리카 09-02 50
637 지구온난화로 해충 창궐 가능성…인류의 식량 갉아먹을 수도 file + 2 시나브로 09-03 50
636 대청호 '폭우 쓰레기' 묶은 밧줄 절단 file 회탈리카 09-05 50
635 법정 출석한 양예원 "버티고 또 버텼다...재판 공개 요청" file + 2 시나브로 09-05 50
634 일본 현재 상황 file + 1 회탈리카 09-30 50
633 미안합니다 세상을 이 따위로 만들어 놔서 file 회탈리카 10-20 50
632 참 뭣같은 사진 file 회탈리카 11-10 50
631 홀로그램과 결혼한 일본 남성 file + 2 회탈리카 11-16 50
630 이해가 안가는 공익광고 file + 1 손뉨 11-18 50
629 나경원이 이사장, 이사인 학교가 무려 17개교 상선약수 12-26 50
628 철밥그릇 file 회탈리카 01-01 50
627 최저임금 전쟁 + 8 상선약수 01-20 50
626 여성경찰을 남성경찰이 말하다. + 2 순대랠라 01-26 50
625 한남자의 인생 file 딸기향해열제 01-26 50
624 아주 방탄소년단 저리 가라 file + 3 회탈리카 03-16 50
623 새로산 F-35A 잃어버린 일본. file 순대랠라 04-10 50
622 일본이 한국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 지 알게되는 사실. file 순대랠라 04-15 50
621 곰탕집 성추행사건 조강세 04-26 50
620 안타까운 소식. 곰탕집. file 순대랠라 04-26 50
619 [단독] 1,000만 원 낙타털 침대에 벌레떼.."피부병 고통" 양귀비 05-27 50
618 모기약과 전기 모기채 같이 쓰면? 벨라 06-02 50
617 ‘부의 상징’ 털 없는 고양이에 문신 새기는 중국인들 file 손뉨 06-22 50
616 재활용 금속 빨대 이용하던 여성, 넘어지며 찔려 사망 file + 2 손뉨 07-12 50
615 "日 과거 반성했다"-------"차라리 日 식민지가 낫다" - 태극기 보수집회. file + 2 순대랠라 07-15 50
614 장도리 file + 2 dukhyun 09-26 50
613 [미쿡]집주인을 만난 미국 도둑들의 최후 file + 1 순대랠라 11-15 50
612 무고당한 선생님 file 회탈리카 08-03 50
611 북서울X협 삥뜯는 부지점장 file anonymous 09-25 50
610 '세월호 참사'에 분노한 고등학생이 서울대 가려고 공부한 이유 + 2 장미 04-14 51
609 개정된 동물 보호법 + 3 kainkim 04-20 51
608 검찰, 故 김광석 딸 사망사건 재수사 착수 + 3 초록별전설 09-22 51
607 "친일파 교육감 반대"..강은희 당선 취소청원 잇따라 file + 4 회탈리카 06-21 51
606 왜들 그러냐 정말 시민의식좀 발전해라..... file + 1 회탈리카 06-28 51
605 美 플로리다 게임대회서 총기난사 최소 4명 사망 file + 4 회탈리카 08-27 51
604 밀크티녀 남편 불륜 상대 file 회탈리카 09-05 51
603 법무부 "음주운전, 구속 수사 원칙...최고형 구형" file + 2 시나브로 10-21 51
602 남자가 페미를 못 이기는 이유 file + 1 회탈리카 11-15 51
601 이직업은 빨리 ai로 대체되야 좋을 터인데 file + 1 회탈리카 11-22 51
600 교회, 성범죄자들의 성역 file + 1 회탈리카 01-08 51
599 시립대 성희롱 사건 근황 file + 2 시나브로 01-20 51
598 "재래시장서 2만원에 산 반지, 알고보니 9억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비가오면 02-02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