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불편
조회 수 : 149
추천 수 : 2
등록일 : 2019.05.12 17:36:28
글 수 21,851
URL 링크 :

오후에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꼬꼬마 애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60~70대쯤으로 보이는 노인네가 길빵을 하고 있더군요.

여기 금연이니 담배 끄세요 하니, 알았다고만 하고 끄질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면 벌금 물어요, 신고하기 전에 끄세요. 하니 신고하랍니다. ㅎㅎ

나이먹은 어른이 애들 있는데 뭐하는 거냐고 빨리 끄라고 언성을 높이니 그제서야 끄더군요.

애들 같았음 쌍욕이 날라갔을텐데...

모든 노인들이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이러한 무개념은 불행히도 모두 노인네들이네요.

무개념 노인네들이 근처에 많이 사는 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나이값 좀 하지..원.

나이와 개념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건 압니다.

그러나 나이와 경험은 비례할텐데 왜 그럴까요? 매운맛을 보질 못해서 그럴까요?

이전글 다음글

동자승

2019.05.12
18:02:44

아..그런 사람들이 많죠.이건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쓰레기 무단으로 투기하고도..말씀하신 방법으로 ...반대로 항의하는 사람들도 많고요.정말 말도 안되는 것으로 우기더군요.요즘은 제가 재개발 아파트 단지에 살아서.오늘도 쓰레기 무단투기 외국인 두명 잡았는데..허....한국인들이 역차별받는 시대같습니다.

 

젊은 사람,나이많은 사람.이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원래 그 사람의 인성인것 같습니다.누구는 저런 사람들 상대하지 말라고 하는데.그럼 쓰레기 무단으로 투기하고 .고성방가하고 말씀처럼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면 그냥 피해서 살아야 하나요.라는 말도 한적이 있습니다.

 

좀 다른 예인데..아파트 앞에서 술처먹고..전화통화를 하면서.고함치면서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아파트 앞의 상가에서 통닭집을 하는 사장인데..제가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는 한마디만 했는데....세상 욕을 다 하고 그것도 분을 삭히지 못해서 4층 까지 올라와서 저를 잡고 세상 욕들은 다 하더군요..정말 황당하죠? 어머니보고 경찰 불려달라고 했는데.그때 그 부인이 제발 경찰은 부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지만.그사장은 계속 고함치면서 있는 욕 없는 욕 다했습니다.그때가 밤 12시 반이었습니다.(술 처먹었음)

 

경찰이 출동해서 그 사람..진정시키고.사항 설명하고 욕설로 인해서 모욕죄로 고소한다고 했습니다.그런데.그 부인은 절대 욕설하지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더군요..경찰의 설득으로 내일 사과하면 일단 고소는 안하겠다고 전해달라고 했는데..하루가 지나도 사과하지 않더군요.그래서 통닭집으로 가서 어제 일 사과안하시나고 하니.자기 폰으로 제 배를 찌르면서 신고하라면 하라고 욕을 하더군요.당연히 일요일이고 영업중인데.술먹는 상태는 아니죠

 

그래서 좋다.어제 편의점 야간 직원이 다 봤고 경찰관에서 온갖 욕설하더라고 진술했는데.고소장 접수할때니 경찰서에서 보자.지금 배를 폰으로 찌르는 것도 다 넣어서 엄중하게 처벌하게 해달라고 하겠다.즉, 증인이 있다는 것(편의점 직원) 은 알았는데.....약 10분 뒤에 지구대에 전화해서 출동기록 확인하고 고소장 컴퓨터로 작성중에 그 부인이 오더군요.무릎꾾고 사과하는데..일어나시라고 하고..남편이라고 했습니다.이것도 웃기죠.본인이 와야지 왜 부인을 보내는지..

 

잠시뒤에 남편이 와서 사과를 하더군요.제 어머니에게도 욕설한것도 사과하고요.더욱 문제는그 동안 통닭시켜먹는 집이었고,.서로 안면 정도는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술먹어서..이런 것도 용서가 안되지만,경찰의 설득으로 하루 사과를 기회를 줬는데.배를 찌르면서 욕설? 정말 인간같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편의점 알바의 경찰 진술이 없었다면 저는 정말 억울할 뻔했습니다.그래서 요즘은 말싸움이 일어날것 같다면 동영상 촬영을 해서 증거를 확보합니다.정말 유용하더군요.

 

오늘 당하신 것.정말 황당하시죠? 저도 이와같은 일을 당하면서...인간 대접해줄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세상에는 많다는 것은 새삼 ,,몸으로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부끄러움도 모르고.자기 반성을 할줄 아는 사람이 너무 없는것 같습니다.고함만 치면 자기가 이기는 것인줄.자기 행동이 합리화되는줄 아는것 같습니다.고함치면...음성을 좀 낮추어 달라고 하면서.대부분은..계속 고함치고.경찰이 오면 제가 욕하지도 않았는데.욕을 먼저 했다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이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같은 동네 주민이면서 한번씩 대화를 하는 사람이 이런 행동들을 합니다..

 

말씀하신 기분.저도 100% 정도는 아니더라도.어느정도 는,,,기분 어떨실지.. 이해는 갑니다..

소금과빛

2019.05.12
18:40:10
나이가 들어도 생각만 바르면 존경받는데 그렇치 못해 아쉽습니다.
(추천 수: 1 / 0)

찐한커피

2019.05.12
18:45:35

예전엔 어르신이란 말 많이 썼는데, 저도 요즘은 그냥 노인이라고 쓰네요. 존중받지 못하는 행동의, 그냥 나이만 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호접몽

2019.05.12
23:56:09

조심해야죠

madjuwan

2019.05.13
02:53:14

쉬운것같으면서도 참 어려워요...

남호식

2019.05.13
08:29:58

나이를 먹었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지요... 주변에 꽤 많을 텐데요.

익명의행인

2019.05.13
08:58:13

나이가 든다고 다 현명해지지는 않져.. 어른이 될 것인지 노인이 될 것인지는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의 크기만큼, 또 열어 둔 만큼이겠지요. 그래서 생각나는(박찬호버전맨트) 노래가 있는데요.

Alan Parsons Project의 Old and Wise 라고요.

https://youtu.be/-4HI1_LTWIk

돌까루

2019.05.13
22:51:25
모두가 그런건아니지요. 노인때문에 어르신들이 같이 욕을 먹네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4
13999 일반 회원님들 이거 하나만 알고 갑시다 [21] Op 2019-03-20 150
13998 동영상 정처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듣고싶은 노래 file 놀부네 2019-03-10 150
13997 고충 와... 강아지 짖는거 개스트레스 받네요. [5] 에니오 2019-02-18 150
13996 정보 샤오미 홍미노트7 글로벌 .. 출시 소식이네요~ [1] 일그리고여행 2019-02-17 150
13995 우리나라 대법 클라스 [6] file Op 2018-12-28 150
13994 일반 우리나라 정당과 이념에 관해 [14] Addi 2018-12-14 150
13993 일반 오매를 아끼는 마음에서 옆동네에 한심이를 까는글을 스샷으로 [1] file 시벨리우스 2018-12-09 150
13992 일반 브라우저 주력으로 어떤거사용하세요? [19] stop 2018-10-12 150
13991 일반 크흠,, 전 rs5 때문에 힘드네요 [11] 촌꼬마 2018-10-04 150
13990 정보 피드백...? [5] Op 2018-08-16 150
13989 일반 졸렬한 선동 [3] file 로임 2018-06-20 150
13988 일반 방사능 [12] file 강글레리 2018-04-26 150
13987 일반 자신의 포인트는 어찌 볼까요ㅠㅠ [11] Novbles 2018-02-12 150
13986 일반 저도 로또를 사야할거 같습니다 [2] haken 2018-01-27 150
13985 일반 win10 RS3가 맥 부트캠프에 아직 설치가 안되네여 [3] 빽이 2017-11-13 150
13984 일반 이번에 제가 새로 바꾼 핸드폰입니다.[샤오미 홍미노트4x] [2] 매니안 2017-08-04 150
13983 일반 불평? 노력! [4] file 응딱 2017-07-07 150
13982 사랑 행복한 고물상 (축의금 13000원) [3] 달림이 2017-05-03 150
13981 정보 [오늘의 운세] 3월 24일 금요일~3월 26일 일요일 (음 2월 27일~2... [5] 아이콘 2017-03-24 150
13980 일반 수고많으십니다. [1] falco 2017-03-12 150
13979 불편 사이트 접속불편해결 임시방편 [10] file 무정 2017-01-17 150
13978 일반 버러지들은 다 잡아야 한다. [6] file 강글레리 2016-12-05 150
13977 동영상 박근혜 서문시장 실시간 현장분위기 [11] Op 2016-12-03 150
13976 일반 놀라운 직접 집에서만든 농장 발명품들 ,Awesome Homemade Agricu... [2] 매니안 2016-11-24 150
13975 일반 왜 화를 낼 수밖에 없는지 [2] 해마천사 2016-11-24 150
13974 일반 요즘 길거리에 냄새 풍기는 은행나무의 모든 것 [9] file 청가람 2016-10-19 150
13973 게임속 레벨이 오를수록 여자캐릭터가 쎄지는 이유 [6] file 발자욱 2016-10-06 150
13972 일반 항균 작용제 MIT [4] 달림이 2016-09-29 150
13971 일반 빠밤~ 빠밤~ 빠밤빠밤빠밤빠밤 [3] file 강글레리 2016-09-26 150
13970 이름 레전드...jpg [3] 개누장 2016-09-18 150
13969 일반 개편 중 인가보네요 [1] 로임 2016-09-13 150
13968 패기 돋는 운전 [9] Monza 2016-08-31 150
13967 정보 8. 31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7] 아이콘 2016-08-31 150
13966 아~! 다리가 짧아서..1 [6] 여포사랑 2016-08-20 150
13965 주유소가 잘못임ㅋ [7] 천천히 2016-08-17 150
13964 일반 [불편] 이 메시지가 다시 뜨기 시작하네요. 보충입니다. [8] file 보람 2016-08-14 150
13963 일반 루어계류낚시 [4] file 바이러스 2016-08-13 150
13962 정보 오늘의 운세 - 8월 13일 토요일 (음 7월 11일) [6] 아이콘 2016-08-13 150
13961 아찔한 순간 [6] oschicken 2016-08-13 150
13960 일반 양궁여자 개인 금메달.. [11] 박기사 2016-08-12 150
13959 개 무섭 [8] 천상 2016-08-11 150
13958 일반 확실히 등급을 올리니까 글리젠율이 높아지네요. [7] 에니오 2016-08-11 150
13957 일반 열대야네요 [6] 강이 2016-08-10 150
13956 슬픔 5레벨... [3] 카우킹s 2016-08-10 150
13955 일반 내가 나이 먹었다고 느낄 때.... [6] 촌아범 2016-08-10 150
13954 슬픔 대구 열대야는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 [6] 우둥이 2016-08-10 150
13953 일반 요즘 너무 덥네요 [4] 금작화 2016-08-09 150
13952 정보 2016년 8월 04일 [4] file 노봉방 2016-08-04 150
13951 일반 옛날에 유명했던 벤츠녀 안유정 최근... [10] 회탈리카 2019-11-11 149
13950 일반 붕붕이 멀티펑션 스위치 교체 했네요 전투기 2019-06-05 149
13949 일반 저렴한 캠핑의자 찾다가 발견한 정말 저렴한 의자.. [9] file 악리 2019-05-13 149
» 불편 나이값 좀 하지...원 [8] Addi 2019-05-12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