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4
추천 수 : 1
등록일 : 2019.04.04 22:26:13
글 수 21,851
URL 링크 :

말 한마디의 운명 

 

어떤 가정생활이 어려운 초등학교 소년이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를 가져오지 않자 
선생님은 다음엔 훔쳐서라도 준비물을 
가져오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소년은 그 이후 훔치는 일을 서스럼없이 시작하여 17년이 지나 지존파 살인마까지 되어 재판석상에 서게 되었습니다. 판사는 김기환 그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그때 초등학교 선생님의
그말 한 마디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말썽꾸러기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은것은 물론 숙제는 
아예 해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 아이는 한마디로 문제아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는 굳게 결심을 하고 숙제를 해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도통 믿어주질 않고 도리어 남의 숙제를 대신 가져왔다고 
체벌까지 가했습니다

그 아이는 너무도 억울해 하교길에 언덕에 서서 선생님을 향해 울면서 돌을 던졌습니다. 
그 아이는 커서 훗날 도끼 만행으로 14명을 죽이기 까지한 살인마 김대두입니다. 
두 사람다 사형집행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이와 반면에 불우한 가정속에 7남매의 5째로 술주정과 폭행이 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2살때 앓은 소아마비로 걷지못하는 
장애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등에 업혀 초등학교를 입학하려고 했지만 장애가 너무심해 학교서 절대로 받아줄 수 없다고 해서 교문에서 엄마와 함께 
한참을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 아이는 비료푸대 같은 걸로 엉덩이에 깔고 
질질 끌면서 앉아서 생활하였지만 어느날 재활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계속된 
격려에 힘입어 마침내 지체 장애인도 
입학 할수 있는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 유학을 갔습니다. 
그 이후 그는 위상 수학자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서울대 교수와 카이스트를 거쳐 현재 한국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고 40대 이하에게 수여하는 젊은 과학상을 수상한 
김인강 교수입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에는 듣는 사람에게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리 만큼 에너지가 실려있습니다. 험한 악담 한마디로 살인마가 되기도 하고 격려의 한마디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의 싹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격려로 희망의 싹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오이

2019.04.04
23:35:37

말의 힘!! 너무도 강하지요

아이들에게도 한번더 생각하고

말해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3807 일반 핸드폰 분실 일주일... [4] 시체 2019-06-15 58
3806 일반 좋은 주말입니다^^ [1] 호연파파 2019-06-15 19
3805 일반 u-20 월드컵 결승... [7] ssuny 2019-06-15 47
3804 일반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는 밤" [3] 선수영감 2019-06-15 56
3803 고충 출석게임에 관하여...시원하게 응가를 못했는데, 밑도 닦지 않은 ... [5] 희망천사 2019-06-15 77
3802 추천 Rhapsody of fire - emerald swrod [2] file 窈窕淑女 2019-06-15 32
3801 동영상 박찬호 투머치토커 재미있어요. [3] file WIN11 2019-06-15 38
3800 일반 여경의 이중 생활 [5] file 티오피 2019-06-15 67
3799 일반 결승전을 보지 못하는 야간근무.. [3] 아잉잉zz 2019-06-15 40
3798 일반 결승 4시간 남았네요. [2] hanamichi 2019-06-15 33
3797 일반 주말입니다. [1] 바람의 2019-06-15 34
3796 일반 101번째 게시글을 올리며, 묘한 심정.. ㅎ [3] 빛별 2019-06-15 52
3795 일반 갑자기 잠이 오네요 [2] 살찐박쥐 2019-06-15 28
3794 일반 한국 축구 역사 의 순간 21분전.. [1] 마시리 2019-06-16 29
3793 일반 12시 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구결승 [1] 비가오면 2019-06-16 23
3792 일반 출석게임을 하다보니 쉬는날 이빨 빠진것이 좀 아쉽네요. [1] 비가오면 2019-06-16 36
3791 일반 이제 시작 입니다.. [1] 마시리 2019-06-16 28
3790 일반 전반 종료 1:1 로.... [3] 마시리 2019-06-16 31
3789 일반 아쉽지만 준우승도 대단한 업적입니다 [3] ssuny 2019-06-16 35
3788 일반 대한민국 축구 멋집니다 [2] dudb 2019-06-16 30
3787 일반 오랜만에 쉬는 중입니다 [1] 시체 2019-06-16 31
3786 일반 피곤한 하루 [2] 프펌 2019-06-16 28
3785 일반 해피 파덜스 데이~ [2] 필농군 2019-06-16 54
3784 일반 축구 너무 아쉽네요 [1] 카즈 2019-06-16 30
3783 일반 날 좋아서 식구들한테 나가자고 하니까... [4] 전투기 2019-06-16 34
3782 일반 새벽해루질~~ [4] 바람의 2019-06-16 39
3781 일반 날씨가 좋네요~ [1] 혀니효닝 2019-06-16 19
3780 추천 오매장터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4] Op 2019-06-16 79
3779 일반 아쉬움의 여운 때문에... 마시리 2019-06-16 21
3778 일반 일요일인데 출근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4] 살찐박쥐 2019-06-16 35
3777 일반 아쉽네요... [2] 제갈영인 2019-06-16 38
3776 일반 콜라에 커피를 타 먹어봤습니다. [8] 데스윙 2019-06-16 73
3775 일반 출석게임. 인제 적응을 했네요. [10] OSXs 2019-06-16 64
3774 일반 오늘 워터파크 개장해서 좋아라했는데 [1] 건하자드 2019-06-16 50
3773 일반 인증메일 오류.. [5] file 잡채킬러 2019-06-16 52
3772 일반 햇살과 윤슬의 조화 file 해마천사 2019-06-16 34
3771 일반 아이들의 봄 [2] file 해마천사 2019-06-16 35
3770 일반 게시글 50개 벼락치기와 도배는... [8] file 빛별 2019-06-16 103
3769 일반 우리집에 아가가 태어난지 20일되었습니다 ^^ [6] 뿔딱이 2019-06-16 52
3768 추천 레*쯔님 R파일에 올라왔습니다 [12] 트라노 2019-06-16 125
3767 불편 출석체크 리젠 시간 [5] 窈窕淑女 2019-06-17 63
3766 추천 디저털아트 많은 바탕화면 사이트 [2] 窈窕淑女 2019-06-17 50
3765 일반 중요한 것이 빠졌다 [3] file 응딱 2019-06-17 50
3764 일반 [따뜻한 하루] 듣고 싶은 아들 목소리 슈퍼웅 2019-06-17 26
3763 일반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캠피씨 2019-06-17 15
3762 일반 화창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박사유 2019-06-17 14
3761 일반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제갈영인 2019-06-17 27
3760 일반 시계 [1] 프펌 2019-06-17 30
3759 일반 글씨체가 바뀌었군요. [3] 괴물10 2019-06-17 44
3758 일반 즐거운 한주되세요 [1] 김똥 2019-06-17 13
3757 일반 [요기요] 치킨 5,000원 할인 (6.17~6.21) [2] file 천미르 2019-06-17 44
3756 일반 [버거킹] 통새우&치즈주니어, 불고기버거 2개 5000원 (6/17~6... [4] file 천미르 2019-06-17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