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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회 수 : 42
추천 수 : 1
등록일 : 2019.04.04 22:26:13
글 수 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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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의 운명 

 

어떤 가정생활이 어려운 초등학교 소년이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를 가져오지 않자 
선생님은 다음엔 훔쳐서라도 준비물을 
가져오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소년은 그 이후 훔치는 일을 서스럼없이 시작하여 17년이 지나 지존파 살인마까지 되어 재판석상에 서게 되었습니다. 판사는 김기환 그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그때 초등학교 선생님의
그말 한 마디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말썽꾸러기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은것은 물론 숙제는 
아예 해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 아이는 한마디로 문제아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는 굳게 결심을 하고 숙제를 해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도통 믿어주질 않고 도리어 남의 숙제를 대신 가져왔다고 
체벌까지 가했습니다

그 아이는 너무도 억울해 하교길에 언덕에 서서 선생님을 향해 울면서 돌을 던졌습니다. 
그 아이는 커서 훗날 도끼 만행으로 14명을 죽이기 까지한 살인마 김대두입니다. 
두 사람다 사형집행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이와 반면에 불우한 가정속에 7남매의 5째로 술주정과 폭행이 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2살때 앓은 소아마비로 걷지못하는 
장애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등에 업혀 초등학교를 입학하려고 했지만 장애가 너무심해 학교서 절대로 받아줄 수 없다고 해서 교문에서 엄마와 함께 
한참을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 아이는 비료푸대 같은 걸로 엉덩이에 깔고 
질질 끌면서 앉아서 생활하였지만 어느날 재활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계속된 
격려에 힘입어 마침내 지체 장애인도 
입학 할수 있는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 유학을 갔습니다. 
그 이후 그는 위상 수학자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서울대 교수와 카이스트를 거쳐 현재 한국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고 40대 이하에게 수여하는 젊은 과학상을 수상한 
김인강 교수입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에는 듣는 사람에게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리 만큼 에너지가 실려있습니다. 험한 악담 한마디로 살인마가 되기도 하고 격려의 한마디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의 싹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격려로 희망의 싹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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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2019.04.04
23:35:37

말의 힘!! 너무도 강하지요

아이들에게도 한번더 생각하고

말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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