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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베루 조회 수: 41 PC모드
日, 탐지음 공개후 일방통보
"한·미·일 방위협력은 계속"
정치적 실리 챙긴후 발뺀 격
일본 방위성이 21일 한일 간 '레이더-저공비행' 갈등과 관련해 한국과 더 이상 협의를 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를 두고 정치적 실리만 챙긴 뒤 발을 뺀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새로운 증거라며 가공한 18초 분량 레이더 탐지음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객관적 검증에 응하라"며 일본이 처음 제기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照射) 여부를 매듭짓자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측이 근거자료 제시 없이 이른바 전자파 접촉음만을 공개한 뒤 사실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양국 간 협의를 중단한다고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일본 측이 제시한 전자파 접촉음으로는 우리가 요구한 탐지 일시, 방위각, 전자파 특성 등을 전혀 확인할 수 없으며,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우리 측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와 같이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고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에 적극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인도주의적 구조활동 중인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이며 이에 대한 재발 방지와 일본 측의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는 "양측이 계속 만나야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최종 견해'란 이름으로 내놓은 발표 자료에서 협의 중단에 대한 모든 책임이 한국 측에 있다고 비난했다. 발표문에서 일본 측은 "작년 12월과 이달 실무자 협의에서 한국 측에 공동 검증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방위성은 그러면서도 한·미·일 방위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거론하며 "계속된 협력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방위성은 새로운 증거라며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포착한 음성파일 2개를 공개했다. 각각 '화기관제용 레이더 탐지음'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이라는 파일명이 붙은 음향 파일이었다. 화기관제용 레이더 탐지음 파일은 광개토대왕함이 미사일을 쏠 때 사용하는 STIR 레이더로 일본 초계기를 조사(照射)한 증거라며 레이더 전파를 초계기 센서가 탐지한 음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레이더 전문가인 이범석 국방과학연구소(ADD) 제3기술연구본부장은 "일본 측이 공개한 전자파 접촉(포착)음은 너무 가공된 기계음이어서 추적 레이더 관련 전자파 접촉음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도쿄 = 정욱 특파원 / 서울 = 안두원 기자]
얘네들 혹시 컴퓨터 유에스비도 모른 장관이 되서 얼마전에 욕먹더만 정말 전자기기에 대해 잘모르는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