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뿌옇다(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seephoto@yna.co.kr전국 아침부터 미세먼지에 안개 '몸살'…시민들 "쿨럭"미세먼지 나쁨…마스크 쓴 경찰(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후 국회에서 경찰 근무자가 마스크를 쓰고 근무를 하고 있다. 2018.3.25
srbaek@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깔렸다.특히 이른 아침부터 중부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까지 가세하면서 한 치 앞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혼탁했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3㎍/㎥, 광주 68㎍/㎥, 대전 55㎍/㎥, 경기 66㎍/㎥, 강원 52㎍/㎥, 충북 67㎍/㎥, 제주 56㎍/㎥ 등으로 '나쁨'(51∼100㎍/㎥)에 해당했다.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경기는 전날 24시간 평균 PM-2.5 농도 99㎍/㎥, 102㎍/㎥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농도는 서울이 95㎍/㎥(작년 12월 30일), 경기가 100㎍/㎥(1월 16일)이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내륙 지역은 전날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지된 데다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쌓여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게다가 미세먼지가 자욱한 가운데 안개까지 발생해 가시거리가 짧아졌다.이 시각 현재에도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는 해남 70m, 군산 90m, 세종(고운)·아산 110m, 철원 120m, 홍성 200m, 목포 340m, 인천 730m, 수원 780m 등으로 아주 짧은 상황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낮 동안에도 곳에 따라 연무(煙霧·연기+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26일 오전 6시 현재 전국 가시거리 현황[기상청 제공=연합뉴스]soho@yna.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중국에 보상금액 청구해야 하는데.. 말이죠.
국민 건강이 지장받고, 사망률도 올라가고 의료비도 올라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