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국정원, 댓글알바 30개팀 3500명 운영했다

등록 :2017-08-03 19:50수정 :2017-08-03 22:32

 

민간인 동원 여론조작 전모 드러나

적폐청산 TF, 국정원개혁위에 보고
“한달 인건비 2억5천만~3억 지급”
2012년 대선 직전 여론조작 지시

특수활동비 MB정부 여론조사
정권 대응방향 등 조언 보고서도
국가정보원 청사 외부 전경.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 청사 외부 전경.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 ‘민간인 여론조작팀’ 3500명을 조직적으로 운영하며 한 해 예산만 30억원을 쓰고, 특수활동비를 활용해 정권에 도움이 될 만한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의 여론조작 작업의 전체적인 규모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정원 적폐청산 티에프(TF)는 최근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30개 팀을 운영하며 인건비로 한 달에 2억5000만~3억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이를 ‘사이버외곽팀’으로 불렀고,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이를 관리했다. 2012년 한 해 동안 국정원이 민간인을 동원해 인터넷상 여론조작을 위해 지급한 돈만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적폐청산 티에프는 이날 이런 내용을 개혁위에 보고했다.

 

티에프 조사 결과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 ‘아고라’ 대응 외곽팀 9개를 신설했고,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2011년 1월에는 알파팀 등 외곽팀을 24개로 확대 운영했다. 그해 8월에는 사이버 대응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4개 팀을 △다음 ‘아고라’ 담당 14개 팀 △4대 포털(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 담당 10개 팀으로 재편했다. 심리전단은 트위터에 대응하기 위한 외곽팀 역시 2011년 3월 신설해 이듬해 4월 4개 팀에서 6개 팀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개혁위는 “사이버외곽팀 대부분은 별도 직업을 가진 예비역 군인, 회사원·주부·학생·자영업자 등 보수·친여 성향 지지자로 개인시간에 활동했다”고 밝혔다.

 

티에프의 이런 조사 내용은 그동안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동원해 ‘댓글 부대’를 운영했다는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위가 이날 외곽팀 운영 외에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 조작 사건’의 전모에 대해서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런 일에 개입한 내부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면, 추가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적폐청산 티에프는 또 조사 과정에서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이용해 당시 이명박 정부의 주요 지지층 등을 파악하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국정원은 2011년 2월 여론조사 업체를 동원해 ‘2040세대의 현 정부 불만 요인’ 등에 대해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했는데, 당시 여론조사 인원만 20~50대 총 1200명이었다. 국정원은 이를 근거로 정권의 대응 방향 등을 조언하는 자세한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국정원이 사실상 거대한 국책 여당지원 연구소처럼 움직였던 셈이다.

 

티에프는 또 <세계일보>가 보도했던 ‘에스엔에스(SNS)의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2040세대의 대정부 불만요인 진단 및 고려사항’, ‘손학규, 우상호, 박원순 관련 동향보고’ 등 8건의 정치개입 문건이 당시 국정원 지휘부 지시에 따라 작성돼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확인했다. 티에프는 ‘에스엔에스’ 관련 문건이 청와대에 보고된 뒤 심리전단 1개 팀(35명)이 증원됐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05477.html?_fr=mt1#csidx1968fcd5c8d991abe20ba421da52600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돈꼴레옹

2017.08.08 08:42
가입일: 2018:10.22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23

아주 탈탈 털어야합니다.. 적폐청산

profile

꽃띠아빠

2017.08.18 01:53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134

창피하다 저게 무슨 국정원이야

profile

가을사랑

2017.08.24 12:35
가입일:
총 게시물수: 4
총 댓글수: 373

그러게 말입니다. 

명색이 국정원 요원들이란 사람이 

멋진일을 하는지 알았더니...


profile

룰루랄라맛

2017.09.02 13:00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5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일 

profile

카르티오

2017.09.02 14:34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33

싸그리 엎어버려야되는데....개망신

profile

블랙쥬스

2017.10.18 11:09
가입일: 2019:02.01
총 게시물수: 2
총 댓글수: 55

나라가 잘못됬어..

profile

홀링홀

2017.11.28 16:58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9년동안 나라가 70년대로 변해 버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5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공금횡령 금지법, 자유한국당 결사반대로 전면 무효화 + 7 상선약수 12-16 90
324 "한국당 해산 청원, 300만 넘어도 의미 없다" 김태흠 발언 논란 + 8 나루니 05-02 90
323 뻘쭘 file + 3 waper 05-05 90
322 일반 [전국대학생언합 시위] "박근혜 유죄인가?" 상영. file + 4 순대랠라 10-13 90
321 정치시사 검은머리 일본인 file + 11 나루니 07-30 91
320 정치시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정리. file + 3 순대랠라 08-24 91
319 일반 이제 대학생들의 집회가 진실과 순수성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안타깝습니다. + 2 순대랠라 08-26 91
318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불쌍한 황교활대표님. + 2 순대랠라 08-27 91
317 일반 서지현 현직 검사의 현 검찰 저격글 file + 2 호박죽 09-09 91
316 민주당 의석수가 45% 육박하는데~ 야당이 반대하니 어쩌니ㅋ + 3 내일은부자 12-25 92
315 한국에서 유명한 일본인 이름. file + 2 순대랠라 04-09 92
314 농성은 개뿔 소풍 나온것 같네요~~ + 1 나루니 04-24 92
313 이명박 때. 한국인 피랍사건 500일간 엠바고 걸린 사건. file + 6 순대랠라 05-11 92
312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나경원, 문대통령 친일 후손 변호했다. 친일파는 민주당이 더 많다. file + 7 순대랠라 07-20 92
311 민심 조국이 대법관 밀었던 신평 "조국, 미안하지만 물러나야" + 5 동무 08-23 92
310 간신 어제 기자간담회 요약 짤. file + 2 익명의행인 09-03 92
309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속보) 나경원 '조국 임명되면 중대 결심' file + 6 순대랠라 09-03 92
308 민심 답답한 나라 + 4 나노대장 09-13 92
307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총동원령. 10월3일. file + 2 순대랠라 09-30 92
306 이승훈 PD 페북 file + 8 Op 07-01 93
305 문재인 대통령, 6일 시진핑과 한중정상회담…7일 푸틴과 한러정상회담 + 10 2405nice 07-04 93
304 6.25 전쟁` 참전하면서 한국을 다시 `식민지배`하려 한 일본 file + 8 회탈리카 07-04 93
303 나경원과 방송해본 소감 file 하테핫테 02-14 93
302 한달전 자신의 입으로 한 말조차 지키지 않는 자유당. file + 1 순대랠라 04-23 93
301 율곡 이이와 유지의 사랑 + 2 누리 05-24 93
300 폭망 'U-20 응원전' 밀어낸 애국당 천막 점점 대형화.."무기한 불사" + 4 양귀비 06-15 93
299 국회 토착왜구 + 3 나루니 07-18 93
298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자한당의 앞길을 가로 막은 이명수 국개.....하필 오늘... file + 1 순대랠라 10-03 93
297 레딧에 엄청 화제가 된 한국인 커플 사진 file + 5 히라사와_유이 05-03 94
296 홍언필과 아들 홍언 이야기 누리 05-22 94
295 여당 이해찬 ‘낮술 사케’, 김재원 ‘음주 추경’…與野 장군 VS 멍군 - 지들끼리 웃기고 있네요. file + 2 순대랠라 08-05 94
294 민심 조국 장관 임명 "잘못했다 51%"..56% "공정·정의 훼손" + 8 양귀비 09-14 94
» 국정원, 댓글알바 30개팀 3500명 운영했다 + 7 엔돌핀 08-05 95
292 홍준연의원 제명 확정 file + 8 회탈리카 04-05 95
291 민심 "NO 아베!" 똘똘.. 한일 시민들 심상찮은 공감대 + 1 양귀비 08-06 95
290 국회 [돌발영상] 추억의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 2 나루니 08-09 95
289 정치시사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file + 5 나루니 08-30 95
288 폭망 나경원 아들, 삼성전자 도움 받아 서울대 의대 교수와 논문 작성했다.(유모) file + 3 순대랠라 09-11 95
287 일반 김용민의 그림마당 file + 3 dukhyun 09-11 95
286 간신 컴일아웃 file + 1 회탈리카 08-16 96
285 국회 어디서 감히~~ 나에게 대드나?? (feat 나베) + 1 나루니 08-07 96
284 정치시사 '일본의 양심이 말한다'.. 역사의 실체를 밝히는 일본의 양심들 + 1 덕애 08-09 96
283 정치시사 은수미 “조국 안 된다?… 당신들은 왜 그때 저항하지 않았나” file + 1 dukhyun 08-15 96
282 정치시사 추진력 하나는 끝내줍니다 + 2 나루니 08-26 96
281 일반 '3만톤급 한국형 경항공모함' 성능 어느정도일까 + 1 양귀비 09-14 96
280 팩트체크 이승만은 매국노가 맞는가? + 11 Limelight 07-19 97
279 정치시사 기레기를 아주 잘 설명한 명짤~~ file + 2 나루니 08-29 97
278 일반 [일본반응] 나경원님 일본반응. file 순대랠라 09-05 97
277 일반 (펌) 박근혜가 입원한 하루 327만원짜리 VIP 병실 file + 7 순대랠라 09-18 97
276 진짜 이것들이 인간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file + 7 순대랠라 05-24 98
275 국회 "여차했다간 역풍".. 윤석열 청문회, 여야 모두에 '양날의 검 + 2 양귀비 06-24 98
274 일반 해법 못찾는 한일갈등, 지금 일본에선.. + 3 양귀비 07-29 98
273 야당 [장제원,수정] 그리고 아들 노엘.속보.(뺑소니 혐의, 은혜의혹까지) file + 9 순대랠라 09-07 98
272 팩트체크 [보수집회의 민낯] 북한군가 "적기가"를 아십니까? 보수집회에서 울려퍼진 "적기가." file + 1 순대랠라 10-07 98
271 [속보] “MB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file + 8 Op 01-26 99
270 손혜원 의원 무기명 투표 폐지 입법 추진 file + 5 히라사와_유이 05-22 99
269 친일파는 없다 file + 7 CM 03-24 99
268 정치시사 엄마부대 주옥순, 성난 시민들이 응징! + 6 나루니 08-12 99
267 일반 해외도피·범죄연루 퇴역 군인 연금 지급중단..'조현천법 시행' + 2 양귀비 08-30 99
266 ‘南=현금’ 北, 또 거액 내라는데 + 3 왕형 02-0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