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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옥잠화 옥잠화 꽃봉오리 속엔 어머니가 들어 있다 옥잠화 꽃속엔 새벽마다 머리 빗어 단정하게 쪽을 찌고 비녀를 꽂던 어머니가 보인다 옥잠화를 가만 보고 있으면 그 어머니 환하게 웃으시며 꽃 속에서 걸어나올 것만 같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